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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진리 ☆ 창조성과 공격성

초록 등불 2014. 1. 26. 18:12

 [핵심 진리] 창조성과 공격성

 

집회는 다가오는데 몸의 상태가 좋지 못하니 이대로는 집회를 못하겠다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간간 몸 상태가 좋지 않곤 하지만 다른 때에 비하여 조금 더 그랬습니다. 그런 생각에 영으로 보이는 하얀 비둘기 형상의 성령님을 바라보았습니다.


“눈에 보이고 몸에 느껴지는 현실을 보면 어떻게 해? 말씀을 바라보아야지”


아끼는 애완 새처럼, 친구처럼, 주인처럼 동그란 눈으로 말을 전해 줍니다. 그 한마디에 힘을 얻었습니다.


막9:23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그러면서 이미 알고 있었지만 중요한 영적 진리가 마음을 스쳐갔습니다. 그것은 말씀의 창조성과 궁극성이었습니다.


곁들어 설명을 드리면 성경의 기록을 보면 만물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창조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만물의 존재를 근원적인 도식으로 그림을 그리면 가장 아래에는 하나님이 계시고, 그 위에 하나님의 말씀이 있고, 그 하나님과 그 말씀 위에서 만물이 존재하는 그림입니다.


요1: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요1:2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요1:3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곧 현상계의 실제나 현상계를 지배하는 모든 자연물리적인 법칙 그 근원에 하나님의 말씀이 존재하고 그 말씀으로 인하여 모든 것들이 기동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은 모든 물리적인 법칙에 상위하며, 또한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이 발하여지면 그곳에는 물리적인 법칙을 초월하는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마14:28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만일 주시어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 한대

마14:29 오라 하시니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로 걸어서 예수께로 가되


그러므로 우리가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고 손에 잡히는 현상계에 갇히지 아니하고, 자연계의 법칙을 초월하는 창조적인 삶을 살아가려면 우리의 눈과 생각과 마음은 하나님의 말씀에 붙들려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비록 다소 힘겹고 진행이 매끄럽지 못하였지만, 조금 부족한 모습이었지만 나름 넉넉히 감당을 해 내었으니 말씀에 의지하여 얕은 물이지만 물 위를 저도 걸어본 셈입니다. 얕은 물을 걸어보았으니 다음에는 더 깊은 물도 걸을 수 있겠지요. 우리는 그렇게 강해져가고 믿음의 사람이 되어져 가는 것이겠지요.


이번 집회를 통하여서는 체험을 통하여 또 다른 것을 배웠습니다. 그것은 상처로 인한 우리들의 공격적인 성향, 곧 공격성입니다. 평소보다 몸이 힘겹다 보니 저도 몰래 말씀의 메시지가 날카롭게 전해지고 있는 저의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전해지고’라는 수동태를 쓴 것은 저의 마음은 그러하지 아니한데 ‘몸의 힘겨움, 몸의 상처’로 인하여 피동적으로 공격적인 성향이 드러남을 강조함입니다.


평소 같으면 외부, 곧 하늘에서 영으로 들려오는 천사를 통한 주님의 인도하심을 살피며, 설교의 메시지는 영으로 보이는 주님의 눈동자와 저의 눈동자, 주님의 마음과 저의 마음을 일치하여 증거하는데, 이런 경우 설교와 메시지의 영의 흐름은 봄바람 같이 따사롭고 수정빛 생명수 같이 맑고 그윽하고 고요한데, 몸의 곤함으로 몸도 마음도 의식도 경직되니 이 모든 것들이 조화를 이루지 못하였습니다.


그렇게 수면 위에 운행하시는 성령님의 다스림을 온전히 받지 못하다 보니, 주 안이 아닌 나의 자아 속에서 말씀이 나가고, 내 뜻과는 달리 다소 공격적인 성향으로 말씀이 나가는 자신을 보게 되었습니다. 육체의 상처로 인하여 피동적으로 그렇게 되었습니다.


이런 경험을 통하여 영적이던지, 심적이던지, 육체적이던지 사람들은 상처가 있으면 날카로워지는 공격성이 나타나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마음이 온유한 사람이 되려면 영혼육의 모든 부분들에서 상처의 치유가 정말 중요하구나 싶었습니다. 우리 속의 쓴 뿌리 제거가 중요한 것을 배웠습니다.


히12:15 너희는 돌아보아 하나님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자가 있는가 두려워하고 또 쓴 뿌리가 나서 괴롭게 하고 많은 사람이 이로 말미암아 더러움을 입을까 두려워하고


몸의 힘겨움, 포괄적인 의미에서 상처로 인한 조금은 서툰 집회였지만, 지식이 아닌 체험적으로 새로운 것을 배웠고, 그로 말미암아 동일한 상황이 온다하여도 나 자신을 다스리는 지혜를 배웠습니다.


일정이 잡혀 있어 저의 몸 상태의 여부와는 관계없이 집회를 인도할 수밖에 없었지만, 오신 분들에게는 조금 미안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 글 속에 하늘 생명수의 맑음과 고요함의 빛과 평화를 담아 전합니다.


주님 우리 모두가 언제나 우리와 현실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창조적인 삶을 살아가게 도와주시고, 또한 우리의 영혼육의 모든 상처를 치유하사 당신의 온유와 겸손 속에서 세상을 섬기며 살아가게 도와주소서. 아멘!

 

 출처: cafe.daum.net/riverofwater, 초록 등불 목사 (기독교 대한 감리회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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