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고유자료/천사 이야기

♡ 천사 이야기 ♡ 봄빛 소망

초록 등불 2014. 3. 24. 00:41

 [천사 이야기] 봄빛 소망

 

영이신 하나님은 묘한 특성을 많이 가지고 계시지요. 그 중에 하나가 숫자입니다. 성경은 분명히 숫자에 의미와 관심을 가지고 계신 하나님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런 숫자 중에 3이나 7이나 40과 같은 숫자들이 있습니다.


그 중 3이라는 숫자는 완전 숫자로서 완전의 의미를 담고 있지만, 또는 주님이 우리를 훈련시키거나 연단시키는 기간 등으로서도 의미를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주님의 공생애 기간이 대략 3년, 제자들과 함께 다니시면서 가르치신 기간이 대략 3여년이지요.


그래선지 주님이 제게 영의 세계를 열어 주시고, 또 영성 집회 및 훈련을 시작한지도 햇수로는 대략 3여년이 흐른 시점, 많은 변화가 있음을 보게 됩니다. 집회에 참여하시는 분들도 다소 새롭게 구성이 되어지고, 집회에서 다루는 내용도 영적 세계의 구조나 영적 은사나 영의 원리를 그 동안 다루었다면, 이제는 영의 세계의 본성론으로 들어가는 변화를 맞고 있습니다.


주님께 다루심을 받으며 영의 세계와 그 속의 일들을 궁구해보니 은사와 현상을 구하는 단계도 필요하지만, 그것은 하나의 과정이요, 결국은 본성론으로 흘러들어가게 되네요. 가장 깊은 것은 썩고 없어질 것들이 아니요, 영원한 것이니까요.


제가 인도하는 집회는 한 번의 집회에 대략 수 시간 정도 설교와 강론을 하지만, 그것은 짧게는 주님께서 열어주신 영의 세계의 시점부터 몇 년 동안 수없이 궁구한 영의 세계와 넓게는 제 인생의 모든 삶과 신앙의 여정의 핵심이 들어 있는, 어쩌면 여러분의 신앙과 삶의 전 패러다임에 변화를 줄 수 있는 핵심적인 메시지가 광맥처럼 들어 있습니다.


시간과 여건이 되시면 계속은 못하시더라도 한 두어 번쯤은 꼭 오셔서 들어보시면 큰 도움이 되시리라 믿습니다. 저는 제 젊은 날의 여정에 누군가 이러한 것을 가르쳐 주지 않아서 듣지 못함이 회한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이번 집회(2014년 3월 22일)는 제가 컨디션 조절을 잘 하지 못하여 다소 어려움과 오신 분들에게 미안하였지만, 나름대로 전하고 싶은 설교나 강론도 잘 되었고, 새로운 분들이 다소 오셔서 예배나 애찬도 나름 흥겨워서 저로서는 행복한 집회였습니다.


그래선지 집회를 마치고 오면 대게 영적 혼적 육적으로 심한 피로감을 느끼기도 하는데, 이번에는 조금은 피로감이 덜하였습니다. 하지만 평소보다는 일찍 저도 모르게 잠이 들었지요. 그래서 오늘은 평소보다 다소 일찍 일어났습니다.


그렇게 하루 평소처럼 집에서 조용히 보내다가 늦은 오후에 봄나들이와 운동을 겸하여 밖으로 나갔습니다. 밖으로 나가니 오늘은 ‘송이’ 천사랑 ‘리나’ 천사가 주도적인 영으로 함께 하더군요. 그 중에서도 ‘리나’가 더 주도적인 영으로 함께 하였습니다.


주도적인 영은 마치 무대에 여러 배우가 있는데 조명이 그 사람만 비추어서 밝게 보이듯이, 다른 영들에 비하여 두드러지고 밝게 보입니다. 오늘은 ‘리나’가 그 주인공이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들녘과 도로와 공원을 달리니, ‘리나’편에서는 그냥 영의 시공을 날고 이동하면서 따르는 것이겠지만 제 눈에는 때로는 하늘에서, 때로는 땅에서 함께 하는 것처럼 보이더군요.


천사들을 영의 눈으로 보면 그 온 모습이 세세하게 보이는 경우는 드뭅니다. 얼굴 모습을 중심으로 대략의 형상이 보입니다. 조금 특이하게 보이는데 마땅히 묘사할 표현을 잘 모르겠네요. 굳이 표현하자면 환타지 속의 존재처럼 보입니다.


그렇게 세상에서는 결코 볼 수 없는 아름다운 천상의 존재가 하늘을 날며 따르는 것을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마치 내가 대단한 존재인 듯한 느낌에 빠지곤 합니다. 그런데 그것은 느낌이 아니라 성경을 보면 우리 그리스도인에게는 모두에게 하나님께서 보내신 그런 아름다운 천상의 존재가 가령 어린소자에게도 있지요.


마18:10 삼가 이 소자 중에 하나도 업신여기지 말라 너희에게 말하노니 저희 천사들이 하늘에서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뵈옵느니라


그렇게 우리는 세상 안에서는 비록 초라할지 몰라도, 하나님 안에서는 대단한 존재인 것입니다. 땅에서는 나사로일지 몰라도 하늘에서는 아브라함의 품, 하늘 아버지의 품에 안길 소중한 보배입니다.


공원에 들러 운동기구에서 운동 겸 몸을 풀고 있으니, 리나가 땅으로 내려온 듯한 모습으로 얼굴과 얼굴을 마주하고 하얗게 웃어주었습니다.


하나님의 천사들을 보면 하나님의 영광이 어려 있어 사람으로 비유하면 황족이나 귀족을 마주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데, ‘리나’의 모습과 이미지는 여성이니 황제의 딸인 공주나 아니면 손녀와 함께 있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그것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황제의 공주나 손녀와 함께 있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아무 것도 아닌 저를 향하여 하늘 귀품 있는 천사들이 너무도 예쁘게 웃어줄 때면 가끔은 이 땅이 낙원같이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그렇게 자전거를 타고 들녘과 거리와 공원을 다녀보니, 봄이 와서 그런지 풍경도 아름답고 사람들도 많이 붐비고 사람들의 옷차림도 화사하여져 가고 있었습니다.


봄이 다가와 공원에는 관리 측에서 새로운 꽃들을 심어두었더군요. 문득 유심히 보게 되었는데 이름은 하나 같이 모르겠지만 노랑, 빨강, 분홍 등 참 작고 예쁜 꽃들이더군요. 세상에도 참 아름다운 것들이 있구나 새롭게 느껴보았습니다.


그러면서 한편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바라보았습니다. 나이 어린 아이들, 젊고 건강한 사람들, 아직은 세상의 아픔을 잘 모르는지 마냥 행복해 보이는 숱한 사람들. 한 동안 그런 느낌을 갖지 못했는데 왠지 그들이 조금은 부러웠습니다.


영적으로는 어쩌다 사람들이 저를 부럽다 하지만, 실상 세상과 육신적으로는 한없는 아픔의 세월을 살아가는 저, 마치 세상에서는 이방인이 되어버린 제게는 아름다운 봄날이 피어나서 풍경이 아름다워서 그런지 마음 한 편에 세상의 행복이 부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도 육신을 입은 사람이니까요.


다른 세계를 보는 듯 가만히 바라보다 혼자 조용히 찬송을 불러보았습니다. 그 때 ‘리나’가 한 마디 전해 주더군요.


“하나님의 말씀의 참됨과 영원한 보화를 잊지 말아요”


내 천사 ‘리나’가 전해주는 그 말에 마귀가 예수님을 산으로 데리고 가서 천하 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 주며 내게 엎드려 절하라 할 때, 말씀으로 사단을 물리친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마4:8 마귀가 또 그를 데리고 지극히 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 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

마4:9 가로되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

마4:10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단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예수님은 어쩌면 아름다운 이 땅의 천하만국의 영광을 왜 거절하셨을까요? 그것은 오직 참 주 되신 하나님만 경배하고 섬김이 진리이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진정한 영광은 하늘에 있음을 아셨기 때문이겠지요. 저도 주님의 그 마음을 봄날의 한 언덕에서 하늘 ‘봄빛 소망’을 새롭게 새겨보았습니다. 여러분도 함께 새겨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샬롬!



롬8:15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롬8:16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

롬8:17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

롬8:18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

 

 출처: cafe.daum.net/riverofwater, 초록 등불 목사 (기독교 대한 감리회 속)  

[샬롬] 내용 중 상당한 부분을 인용하시거나 원본을 그대로 게제하실 경우는, 출판을 염두에 둔 글과 말씀들이니 출처 부분을 남기셔서 저작권을 지켜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카페규칙 상 스크렙 및 링크가 허락되지 아니한 게시판에 부지 중 올렸다면 먼저 죄송한 맘 전합니다. 소식 주시면 글올림을 삼가거나  따르도록 하겠습니다. 카페운영에 어려움 주지 않기 위하여 저작권 유의 배경음악과 그림자료 살펴 조심하고 있습니다 / 감사 드립니다. 늘 평안하세요. 샬롬..

 

 Home  cafe

 

 

배경음악(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