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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 이야기] 웅 비

초록 등불 2014. 3. 21. 01:27

 [천사 이야기] 웅 비

 

영적 경험을 하여보니 우리가 처음에 성령의 세례를 받고 나면 대부분 경험하는 방언의 경험과 모든 영적 경험들이 유사한 면이 있습니다.


가령 우리가 처음에 다소 어눌하게 혹은 조금 유창하게 방언을 받으면 열정적으로 기도하는 시간의 흐름 가운데 방언의 변화가 많이 일어납니다. 그러다가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다소 안정화된 방언을 말하게 됩니다. 이는 방언이라는 영의 새 언어가 주어지고 열려지고 익숙해져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모든 영적 현상의 경험의 양상은 방언의 변화와 유사합니다. 왜냐하면 처음에 어떤 영적 경험이나 영역이 열릴 때는 새로움과 배움의 단계에서 많은 변화를 경험하게 되지만 시간이 흐르면 안정화 되고 익숙해지고 자연스럽게 되는 것이 만변의 이치이니까요.


그러므로 영의 세계가 열리고 영적인 존재들을 경험하는 것도 이러한 흐름을 탔습니다. 그동안 하늘과 땅에서 보고 경험하고 보이는 천사과 영들을 적자면 제법 되지만, 요즘은 하늘에서 주로 활동하며 저를 돕는 다소 장성한 모습의 천사는 주로 ‘린’과 ‘리나’천사입니다.


그 중에서도 ‘리나’가 요즘은 마치 다소 안정적이고 고정화된 방언처럼 언제 어디서나 저의 곁에 머무르며 돕는 하늘의 주도적인 영입니다.


영의 시공 안에서 영으로 보이는 것이니 육의 제 편에서 하늘과 땅의 구별이 그다지 의미는 없지만, 제 편에서 보면 때로는 하늘에서 때로는 땅에서 좋은 친구처럼 언제나 함께 하여 주며 땅이 아닌 하늘을 전해 줍니다.


그리고 ‘린’이라고 제가 이름을 지은 천사는 제게 위로가 필요할 경우나, 아니면 경건시간에 찬양할 때 주로 함께 합니다. 이는 그 영의 계열이 위로의 영이요, 찬양의 영이기 때문이라 생각되어 집니다.


경험해 본 바 ‘리나’는 하늘 평강의 영이요, 또 춤을 추는 춤 계열의 영입니다. 아름답고 우아하게 곧잘 춤을 춥니다. 하지만 ‘린’은 그와는 다르게 가을하늘처럼 편안하게 느껴지는 하늘 위로의 영이요, 그리고 찬양을 좋아하는 찬양의 영 같습니다. 제가 찬양할 때 곧잘 함께 합니다.


그렇게 경험하여 보니 영의 세계와 육의 세계는 차원만 다를 뿐, 그 속의 일들과 현상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사람도 춤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그렇게 다양하듯 영의 세계도 그렇게 다양합니다. 천사마다 영마다 다 나름과 색깔이 다릅니다. 모두 다릅니다.


천사들의 모습은 대부분 다 예쁘지만, 그 모습보다 가장 예쁘게 보이는 모습의 형태는 저와 함께 주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을 향하여 찬양을 하다가, 그 얼굴을 우러러 하늘을 향할 때입니다. 곧 하나님이 계신 보좌를 향하여 얼굴을 들고 찬양을 드릴 때입니다.


예쁜 눈썹과 수정같이 맑은 눈동자, 그리고 예쁘고 고운 입술로 함께 찬양하는 그 모습을 보면 참 아름답습니다.


그렇게 찬양하다 보면 천사들이 때로 다소 큰 모습으로 얼굴과 얼굴을 마주하고, 가을 하늘 같이 푸른 눈과 가까운 하얀 미소로 하늘 위로와 평강과 사랑을 전해 주곤 합니다.


그런데 그 모습을 바라보면 아름다운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하신 신성의 빛이 어려 있습니다. 그 신성은 하늘 영광의 빛이요, 의와 정결의 빛이요, 온전한 사랑과 기쁨의 빛이요, 그리고 하늘의 능력과 권세입니다.


그렇게 은은하게 풍겨 나오는 하늘의 능력과 권세를 가까이 그리고 마주 하면, 제게도 그 하늘의 힘과 능력이 마음으로 전이되어 오기도 합니다.


연약하던 무릎에 새 힘이 전해지고, 작은 새의 가슴이 웅비하는 독수리의 가슴이 되어보곤 합니다.


그렇게 영으로 하나님의 천사들을 경험하여 보니, 저토록 하나님의 영광과 아름다움이 어린 하늘의 천사들이 우리를 섬기기 위하여 존재한다는 것이, 우리를 향한 참으로 하나님의 과분한 사랑이요, 육으로 보이는 우리의 겉모습은 초라하나 우리의 영적 신분이 참으로 어떠한지를 가슴으로 새롭게 알게 됩니다.


그렇게 우리는 땅에 발을 딛고 살고 있지만, 우리의 정체성은 하늘에 속한 하늘의 왕손, 아니 황손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영적 신분과 권세와 소속이 어디인지를 분명하게 알아, 하나님이 우리의 삶과 생각을 땅에서 하늘로 이끄시기 위하여 보내신 성령과 그 속에서 역사하는 우리들의 천사들과 더불어 날마다 하늘로 날아올라 웅비해야 가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하늘 제왕이신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의 자녀, 왕의 자녀, 아버지 하나님과 더불어 하늘 왕권을 가진 하늘의 왕의 반열에 속한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계21:21 그 열두 문은 열두 진주니 문마다 한 진주요 성의 길은 맑은 유리 같은 정금이더라

계21:22 성 안에 성전을 내가 보지 못하였으니 이는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및 어린 양이 그 성전이심이라

계21:23 그 성은 해나 달의 비췸이 쓸데없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취고 어린 양이 그 등이 되심이라

계21:24 만국이 그 빛 가운데로 다니고 땅의 왕들이 자기 영광을 가지고 그리로 들어오리라

 

 출처: cafe.daum.net/riverofwater, 초록 등불 목사 (기독교 대한 감리회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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