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아덴인의 종교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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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7장을 보면 사도바울이 아덴에 이르렀을 때 그곳 사람들의 종교성에 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들은 삶 속에서 신의 존재를 의식하고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는 새긴 단도 만들었지요. 돌아 우리의 시간들을 살펴보면 하나님을 비록 알기 전이라도 우리의 마음속엔 신이 자리잡고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갖난 아이가 무의식 중에 어버이를 찾듯이, 비록 아담과 하와의 범죄로 하나님과 영적으로 단절되었지만 우리의 마음속엔 우리의 뿌리되신 하나님을 찾는 본성이 숨어 있지요. 그러한 무의식적 종교성은 역으로 신, 곧 하나님의 존재를 말해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자연 만물에 어린 신성이나 우리의 본성이나 그 모든 것들은 창조주 되시는 하나님을 증거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그분이 살아계심을 확신하며, 그분의 의식하며 사는 것이 지혜로운 생입니다. 화가가 그린 그림에, 작가가 쓴 글에 그 사람의 성품이 묻어 나듯이,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만물에는 그분의 신성이 보여집니다. 끝없이 광할한 우주는 그분의 광대하심을 선포하며, 언제나 변치 않는 자연계의 법칙은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말합니다. 하늘의 별과 해, 달 그리고 수없는 생명체는 그분의 지혜로우심을 말하고, 아름다운 자연은 그분의 아름다움을 표현합니다. 노래하는 새의 울음이나 불어오는 바람 그 모든 것들은 간접적으로 하나님의 손길이요, 숨결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확신하십시요. 그리고 그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와 함께 하심을 믿으십시요. 나홀로 동 떨어진 존재라 생각하면 때로 두렵고 고독하나 그분의 가슴에 언제나 안겨있는 우리 자신을 바라보면 내적 행복과 평강, 그리고 담대함을 누리게 됩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봄이 다가와 알록달록 꽃 피는 저 아름다운 신록들의 모습에서 살아 생동하는 하나님을 발견하십시요. 진정 하나님을 믿고 의뢰하는 자 그 생의 이유와 소망이 달라져 승리하는 생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행17:22 바울이 아레오바고 가운데 서서 말하되 아덴 사람들아 너희를 보니 범사에 종교성이 많도다 행17:23 내가 두루 다니며 너희의 위하는 것들을 보다가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고 새긴 단도 보았으니 그런즉 너희가 알지 못하고 위하는 그것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리라 | |
출처: cafe.daum.net/riverofwater, 초록 등불 목사 (기독교 대한 감리회 속)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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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음악(감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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