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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사 이야기 ♡ 하늘이 전해주는 세 가지

초록 등불 2014. 4. 15. 22:45

 

  [천사 이야기] 하늘이 전해주는 세 가지

 

어린 시절부터 건강이 좋지 않다보니 자연스럽게 살아오면서 이런저런 의학 관련 공부를 많이 하게 되었는데, 요즈음은 새로운 것들을 또 배워가며 실천해 보며 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선지 요즈음은 이전보다 피로감에 잠이 많이 오는 것을 느낍니다.


아직은 확실하게 알 수 없지만 일종의 명현현상인가 그런 생각도 해 봅니다. 잠을 많이 오고 잔다는 것은 건강에는 좋은 신호니까요.


하지만 오랜 병증들은 일반적으로 치유나 호전에도 많은 시간이 걸리지요. 어떤 분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자신의 몸의 건강을 위하여 하루도 빠지지 않고 2여년의 세월을 침(針)을 맞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또 제가 젊은 날 만난 어떤 청년은 자신의 병증을 다스리기 위하여 스스로 손에 궂은살이 보일 정도로 손에 침(針)을 놓았더군요. 손을 보니 얼마나 침을 꽂았는지 침 자국들이 선연하더군요. 손에 침을 놓아 병을 다스리는 침법(針法)이므로 그렇게 한 것인데 어쨌거나 병증이 많이 호전되었다고 하였습니다.


지성이면 감천이고 스스로 노력하는 자에게 길은 열리는 법이니, 앉으면 죽고 서면 사는 것이 세상의 한 이치이니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도 용기와 인내로 승리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어젯밤에도 왠지 피곤하고 졸려서 평소보다 일찍 잠자리에 들었는데, 어제는 왠지 평소보다 몸의 컨디션도 다소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선지 오늘 오후 늦게야 잠에서 깨어났지만 마치 반쯤은 혼수상태에 빠진 듯 깊은 잠을 잤고, 잠을 자면서도 이런저런 잡다한 꿈들을 꾸었습니다. 눈을 뜨니 오후 4시, 다소 정신과 경향이 없더군요.


제 몸 병증은 특징은 잠을 자고 일어났을 때가 많이 힘들 곤 하는데, 잠은 많이 잤지만 잠자리가 그다지 편하지 않았던 느낌, 그리고 몸에 기운이 하나도 없으니 정신을 차리려고 다소 그냥 누워 있었습니다.


그렇게 잠시 누워 있다가 정신을 차리기 위하여 몸의 좌측에는 근관절절 질환을 다스리는 침을 자침하고, 몸의 우측에는 피로감을 줄여주고 활력을 주는 침을 자침, 그리고 양쪽에는 몸과 정신의 근원인 몸의 생명의 기운, 화기를 다스리는 침을 자침하고는 누워서 조금 쉬었습니다.


시계를 보니 5시, 병원에 다녀 올 일이 있는데 몸과 마음은 피곤하니 움직이기도 가기도 싫습니다. 해는 저물어 가니 서둘러 다녀와야 하는데 몸과 마음은 누워 쉬고 싶습니다. 하지만 몸은 천근이지만, 만근의 의지와 마음을 일으켜 자신을 채찍질하며 ‘앉으면 죽고 서면 산다’라는 저의 좌우명을 따라 씻고 병원을 향하여 자전거로 달려갔습니다.


그렇게 밖으로 나가면 언제나 열려 보이는 영의 시공 속에서, 육안으로는 하늘과 땅에서 천사들이 반갑게 맞아주고 함께 하지만, 몇 년을 그렇게 지내다보니 제겐 그다지 새로운 감흥은 없습니다.


이는 가령 신유의 은사를 받은 사람이 처음에 기도하면 병이 나으면 몹시도 흥분하고 신기롭지만 몇 년의 시간이 흐르면 그러한 감흥이 사라지는 것과 마찬가지 이치입니다. 이는 영적 경험과 은사와 능력은 마음에 궁극의 행복과 기쁨을 가져다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궁극의 행복과 기쁨은 그리스도와의 생명의 연합에서 옵니다.


해는 저물어 가고 마음이 급하다 보니 하늘과 땅의 천사들에게 마음과 눈길을 줄 여유가 없어 그냥 조금 빠르게 달려가는데, 이런 경우는 영의 시공과 천사들은 희긋희긋하게 보입니다. 조금은 적절하지 않은 표현인데 이 땅의 용어로는 더 이상 적절한 표현을 하기가 어렵네요.


그렇게 병원에 들르고 약국에 들러서 처방과 약을 받아서 오는 길, 그 때서야 시간과 마음의 여유가 생기니, 저의 하늘에 천사 ‘리나’에게 눈길과 마음을 줄 수 있었습니다.


잠시 달리던 길을 멈추고 영의 하늘을 바라보며 하늘의 내 천사 ‘리나’를 조용히 바라보았습니다. 리나도 조용히 바라보았습니다.


가만히 조용히 그렇게 바라보니 리나는 아름다운 모습에 녹보석 같은 눈빛으로 세 가지를 전해주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하늘의 평화와 하늘의 기쁨과 하늘의 소망이었습니다. 주님은 당신의 천사를 통하여 하늘의 세 가지, 곧 평화와 기쁨과 소망을 전해주시고 계셨습니다.


몸의 곤함과 마음의 바쁨 속에서 우리가 곧잘 잊곤 하는 행복의 궁극과 근원인 하늘을 주의 천사가 전해주는 하늘 메시지를 통하여 새롭게 가슴에 품어 보았습니다.


사람들은 행복의 근원이 이 세상의 부요함이나 권력이나 명예나 혹은 사랑이라 생각하지만 결코 아닙니다. 그러한 것들은 삶의 편안함을 안겨주는 것들일 뿐이요, 궁극의 수고로움을 잠시 잊게 해 주는 시드는 꽃들일 뿐입니다.


몸이 다소 곤하여 보양식이 필요한 듯 하여 근처의 식당에 들러서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는 다시 운동하기 나오기 어려울 듯하여 가까운 공원으로 운동을 하려고 들렀습니다. 해가 저물어가니 그런지 사람들이 거의 없이 한적하더군요.


자전거를 세워두고 운동을 하고 있으니 무슨 나무인지는 몰라도 연한 연분홍색 작은 꽃들이 너무도 아름답게 피어나고 있더군요. 살짝 분홍 물감을 곁들인 벚꽃 같은 꽃들이었습니다. 그런 꽃나무 위로, 아니 육의 꽃나무와 겹쳐 영의 시공에서 리나 천사가 날며 저를 바라보았습니다. 꽃도 리나도 함께 너무도 아름다웠습니다.


그렇게 아름다운 봄날의 품 안에 안겨 있으니, 열린 푸르른 영의 시공 안에서 리나 천사 외에는 얼굴과 모습은 자세히 보여주지 않지만, 천사들의 무리가 함께 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리고는 영의 시공 온 하늘 가득 하얀 꽃잎이 나부끼는 환상을 주님이 보여 주셨습니다. 마치 한 겨울 함박눈이 내리듯 영의 온 하늘 가득 꽃잎이 가득하게 내렸습니다.


조금은 몸도 마음도 곤한 저를 위로하시는 주님의 손길, 세상의 수고로움 잠시 다 내려놓고 하늘을 향하여 감사의 노래를 영으로 불러보았습니다.


집으로 돌아오기 전 마음이 답답할 때면 가끔 가는 언덕을 향해 가 보았습니다. 그렇게 제가 이동을 하면 하늘의 천사들도 따르며 함께 움직입니다. 가끔은 하늘의 천사들이 날개를 펄럭이며 나는 모습을 보면 우아하고 큰 학과 같은 새가 나는 듯한 느낌을 받곤 합니다.


성경에 기록된 대로 우리들의 곁에는 눈에 보이던지 아니던지 우리를 돕는 영들, 천사들이 있습니다. 육의 시공과 영의 시공의 관계성은 정확히 잘 이해하기 어렵지만, 우리가 어디를 가든지 언제든지 따르며 함께 합니다.


히1:14 모든 천사들은 부리는 영으로서 구원 얻을 후사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뇨


그 언덕에 가면 도회지답지 않게 보리와 벼가 자라는 널따란 들판이 펼쳐집니다. 그냥 바라보아도 답답한 마음의 창에 바다내음, 산내음을 담은 바람이 불어옵니다. 그래서 종종 갑니다.


그 널따란 들판이 보이는 벤치에 앉아서 잠시 쉬었습니다. 조용하게 저물어 가는 봄날의 저녁 속 제가 자전거를 타고 달리면 늘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함께 달리며 운동과 산책의 벗이 되어주는 ‘송이’천사가 벤치에 앉은 저를 보며 잔잔히 웃어 줍니다. ‘송이’는 평강의 영으로 바라만 보아도 마음에 평화를 안겨다 줍니다.


제가 그림을 잘 그리면 대략의 송이의 모습과 살갑게 웃는 모습을 그려 보여 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송이’가 아까본 연분홍 작은 꽃처럼 은은하게 분홍빛으로 물든 옷에 알록달록 분홍 꽃들이 수놓인 옷을 입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기를 닮은 그런 연분홍 꽃송이를 전해 줍니다.


봄이 깊어가는 저녁 벤치에 조용히 앉아, 하늘의 ‘리나’천사가 그리고 땅의 ‘송이’가 꽃송이에 담아 전해주는 메시지를 가슴에 새겨 보았습니다. 그것은 썩고 쇠하고 사라질 땅에 속한 것이 아닌 영원한 궁극의 하늘의 평화와 하늘의 소망과 하늘의 기쁨입니다.


저와 함께 우리 모두 영원한 하늘을 가슴에 새롭게 새겨보는 글이면 싶습니다. 땅의 것은 오늘 푸르러도 내일 시드나 하늘은 언제나 푸르게 여상합니다. 샬롬



요4:13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이 물을 먹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요4:14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출처: cafe.daum.net/riverofwater, 초록 등불 목사(기독교 대한 감리회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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