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고유자료/천사 이야기

[천사 이야기] 기도 하세요

초록 등불 2014. 4. 17. 02:52

 

  [천사 이야기] 기도 하세요

 

요즘 집회가 한 쉼표 쉬어가는 간극의 시간을 맞고 있습니다. 이유는 여러 가지인데 주된 이유는 인터넷 상으로 활동하는 숫자는 많아 보이지만 실제적으로 집회에 참여할 수 있는 근거리 환경과 참여 여건이 되는 분들의 숫자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돌아보면 다소의 분들이 인내하며 짧지 않은 시간 함께 해 주셨는데, 마냥 계속해서 지속적으로 참여하기 어려운 그러한 부분이 있지요. 몇 번 참석하시는 것도 어려운데 몇 개월, 때로는 년을 넘어 참석해 주신 분들도 제법 계셨습니다. 돌아보면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러한 객관적인 요인 외에 다소 개인적인 이유로는 집회에 참석하시던 분들이 삶의 어려움을 극복하시지 못하는 모습들의 안타까움 등에서 제가 심적으로 힘겨웠던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런 개인적인 힘겨움 속에서 집회에서 함께 나눈 내용들의 본질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말씀의 본질의 방향성과 맞는지 스스로 생각해 보는 시간도 가지게 되었네요. 돌아보면 조금은 본질이 아닌 영의 세계와 원리들에 지우친 면도 있지 않았나 반추해 보게 되더군요.


그리고 또 다른 개인적인 요소로는 저의 건강의 문제입니다. 돌아보면 그 때에도 지금처럼 육신의 힘겨움은 마찬가지였는데, 정말 한 번의 집회에서 적지 않던 자료 준비가 필요했던 쉽지 않았던 집회를 몇 년을 쉬지 않고 인도할 수 있었던 것은 제겐 돌아보면 하나님의 도우심 안에서 놀라운 시간입니다.


그런 다소 객관적인 이유와 그리고 사적인 이유들로 집회가 한 쉼표 쉬어가는 간극을 맞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영의 세계에서는 묘하게도 숫자가 의미를 많이 가지는데 대략 3여년의 세월, 또 다른 변화와 전기의 시간을 맞이한 것이 아닌가 생각도 해 보게 됩니다.


집회를 인도하면서 실제적인 만남과 사역이 아니면 경험할 수 없는 것들도 많이 경험하였습니다. 실제적 능력대결인 영계의 능력 대결의 긴장감을 영과 몸으로 직접 많이 느껴 보았고, 많은 사람들이 영적으로 눌림 상태에 있는 것을 또한 영으로 많이 보았으며, 집회시간을 통하여 눌림에서 자유함을 얻는 것들도 많이 보았습니다.


하지만 집회에서 얻고 누린 자유함을 또 다시 삶의 현장 속으로 가면 많이들 잃어버리고 다시금 눌리는 우리들의 모습 속에서 영적 전쟁의 실상과 힘겨움을 실제로 많이 알게도 되었습니다.


그리고 함부로 하지 말아야 하지만 그냥 보는 것과 안수를 하면서 영적 감각으로 얻게 되는 다양한 더 세밀한 지식의 말씀들, 집회를 인도할 동안에는 몰랐는데 애찬시간이나 대화 등을 통하여 더 세밀하게 알아지고 때로 드러나던 악한 영들의 드러남 등, 실제 현장이 아니면 배울 수 없는 것들도 많이 경험하였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치유나 축사의 능력 사역에서는 영력도 중요하지만, 기력과 체력도 많은 소모가 따르기에 그러한 계열의 사역은 제 건강상 시도해 보기 어려웠기에 그러한 영역은 맛보기 정도로만 경험, 많은 경험을 쌓을 수는 없었지요.


많은 분들이 능력 사역을 통하여 능력을 나타내고 싶어들 하시는데, 실상 이는 실제적 영적 전투의 영역이라 한편 위험한 사역입니다. 자신이 건강하지 못하시거나 영적으로 철저하게 무장되지 않으면 함부로 하지 말아야 하는 영역입니다. 철저한 자기 관리가 필요한 영역입니다.


그러한 사역을 시도하면 우리의 배후의 보이지 않는 영들 간의 전투가 일어납니다. 그러한 영계의 전투에도 이 세상의 전투처럼 승패의 어떤 법칙이 적용이 되는데, 그러므로 함부로 그러한 전투를 하시다가는 자신이 다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영적인 영역의 교사로서 두루 다양한 부분을 가르치고 나누었는데, 어떤 부분을 나누고 나면 간증 등을 통하여 확증을 주시곤 하셨지요.


이런 영적 전투의 위험성을 나눈 날, 어떤 사역자가 그러한 사역을 하시다가 자신이 도리어 그러한 병증을 안게 되었다는 간증을 듣게 되었고, 영적 영역을 정화해가면서 점진적으로 다루어가는 것이 좋은데,  악한 영을 강압적으로 축사하시려다가 어려움을 당한 직접적인 간증도 들었습니다.


다른 깊은 영적인 영역들도 나누면 실제적 간증 등을 통하여 나눈 것들에 대하여 확증을 주시곤 하셨지요. 돌아보면 초보수준에서 나름 준고급 수준까지 참으로 많은 것들은 나누고 다룬 시간들이었습니다.


어쨌거나 지금은 객관적인 요소로나 사적인 요소로나 집회가 한 쉼표 쉬어가는 간극의 시간을 맞고 있습니다. 3여년의 시간이 대략 흘러 어떤 변화와 전환의 시간이기도 한 것 같고, 대략적으로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잘 알 순 없지만 이런저런 변화를 다소 겪을 듯싶습니다.


집회가 다소 변화의 전환기를 맞고 있지만 정기 집회 일정이 다가와 어제 저녁엔 집회 준비를 나름 열심히 하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낮 시간에 잠시 잠을 깨었습니다. 그런데 왠지 시장기에 평소에는 건강을 위하여 잘 먹지 않던 과자류, 큰 빵을 두 개나 먹어버렸습니다.


그리고는 다시 잠이 들었는데 초 저녁에 일어나니 몸이 너무 좋지 않더군요. 저처럼 건강의 연약함을 가진 사람은 음식 시료입니다. 좋은 음식과 좋지 않은 음식을 먹으면 바로 증세가 나타납니다. 정말 경험해 보면 인스턴스 식품이나 가공식품이나 과자류 등은 몸에 좋지 않습니다. 가능하면 먹지 마세요.


그렇게 몸이 너무 좋지 않아서 저녁 식사도 사양하고 그냥 다시 푹 잤습니다. 일어나니 밤 10시 가까이 되었더군요. 그제야 저녁 식사를 간단히 하였습니다. 그리고는 사야할 물건이 있어 가게에 잠시 들렀습니다.


잠시지만 조금은 걷는 운동을 하고 싶어서 바로 오는 길이 아닌 돌아오는 길을 혼자 걸어왔습니다. 밤이 깊어가니 사람도 거의 없더군요. 사람은 없고 저하고 하늘의 저의 천사 ‘리나’하고 둘이서만 걸었습니다. 그 시간엔 ‘리나’가 주도적인 영으로 함께 하더군요.


땅을 함께 거니는 듯 곁에서 함께 하는 ‘리나’를 바라보면 가끔은 조금 어색해 보입니다. 크기도 저보다 크고, 저는 아직 육에 속하여 있으니 외면적으로 보이는 영광의 등급도 달라 보이고, 그리고 새는 하늘을 날아야 제 모습이 나오듯 ‘리나’는 하늘을 날아야 자연스런 모습인데 곁에서 함께 걷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면, 결혼식날 신부가 길게 끌리는 드레스를 입고 걷는 모습에 신경을 많이 쓰는 듯 다소 그렇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영으로 보이는 모습은 온 모습이 구체적으로 사실적으로 보이는 경우는 잘 없습니다. 얼굴을 중심으로 대략의 윤곽이 때로 희미하게 때로 선명하게 그렇게 보입니다.


리나가 그렇게 곁에서 걸어니 무슨 말을 하면 싶은데, 천사들과는 사람들처럼 그렇게 대화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혼자 적적히 걸어오면서 말할 벗도 없으니 영으로 말을 걸어보았습니다.


요즘 몸도 좀 피곤하고, 집회도 다소 전환기를 맞는 것 같고, 사람 사는 것이 다 그렇지만 목회도 마냥 쉽지 만은 않네 등등 혼자 영으로 리나에게 중얼거렸습니다. 그러니 리나가 한 마디 하더군요.


“기도 하세요. 하나님은 기도를 들으십니다”


리나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여러분도 어려운 문제나 힘겨운 문제가 있습니까. 기도하세요. 하나님은 기도를 들으십니다. 샬롬 !



시65:2 기도를 들으시는 주여 모든 육체가 주께 나아오리이다


약5:13 너희 중에 고난당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찬송할지니라

  

 

출처: cafe.daum.net/riverofwater, 초록 등불 목사(기독교 대한 감리회 속)

 

[샬롬] 내용 중 상당한 부분을 인용하시거나 원본을 그대로 게제하실 경우는, 출판을 염두에 둔 글과 말씀들이니 출처 부분을 남기셔서 저작권을 지켜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카페규칙 상 스크렙 및 링크가 허락되지 아니한 게시판에 부지 중 올렸다면 먼저 죄송한 맘 전합니다. 소식 주시면 글올림을 삼가거나  따르도록 하겠습니다. 카페운영에 어려움 주지 않기 위하여 저작권 유의 배경음악과 그림자료 살펴 조심하고 있습니다 / 감사 드립니다. 늘 평안하세요. 샬롬..

 

 

 Home  cafe

배경음악(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