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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 영계] 영은 실체입니다

초록 등불 2014. 5. 13. 23:40

 

  [천사 이야기] 영은 실체입니다

 

제가 천사 이야기를 많이 쓰는 것은 생활 속에서 사람들과의 만남은 별로 없고 하늘의 영들과 대부분 지내기 때문입니다. 혹 사람을 가끔 만난다 하여도 영적으로 별스레 유익할만한 글을 적을 소재는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야기는 일상적인 것들은 아니어서 들으시는 분들은 다소 의아하실 수도 있겠지만, 가끔 이런 영적인 것들을 경험하는 분들과 연락이 닿아 이야기를 나누면 서로 많이 공감하고 서로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받기도 합니다.


이런 영들이 영의 눈으로 보이기 시작하면 때로는 뚜렷하게 때로는 희미하게 보이며, 때로는 마치 자신의 생각이 만드는 상이 아닌가 하는 느낌도 받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음성에 자신의 생각이나 사단의 생각이 개입할 수 있듯이, 자신의 생각이나 사단이 개입하여 만드는 상들이 끼어들기도 하며 그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영적 상태가 맑아지면 이러한 부분은 분별이 됩니다. 영적인 존재들을 보시는 분들은 제 글을 이해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또한 미혹의 영인 사단의 역사로 이러한 현상도 있는바 영의 세계는 정말로 혼미하니 영적 분별력이 생명이며, 그 영적 분별력의 뿌리는 거룩함과 정결, 그리고 자기 부인입니다. 자신의 마음에 탐심 등의 어두움이 자리 잡으면 그것을 통로로 어둠의 영이 역사할 수 있고, 어둠의 영에 미혹 당하면 최면에 걸린 듯 분별력을 상실하게 됩니다.


하늘의 능력을 추구하는 목적이 자기 유익이라면 이는 근원적으로 그릇된 탐심이요, 기복신앙일 뿐인바 결국은 어그러진 길로 가게 됩니다. 그래서 많은 능력자들이 미혹된 만큼 자신도 속은 채 양신 역사의 사역을 하기도 하며, 나중이 잘못되어 타락과 사망으로 떨어지기도 합니다.


능력을 받은 자 반드시 늘 명심해야 하는 것 중의 하나가 오로지 주의 뜻대로 인도하심을 받고자 하는 자기 부인과 순종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주신 모든 은사와 달란트가 포괄적 의미에서 능력이지만, 일상적인 능력에는 유혹의 함정이 적으나 영적 능력에는 교만과 탐심 등의 유혹의 함정이 크므로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저도 영의 시공과 이러한 영들을 처음에 보게 되면서 스스로도 가끔 이게 무엇일까 많이 의아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다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대략 어떻게 해서 영들이 이렇게 보이며, 가끔의 사람들이 겪는 다양한 영적인 현상들을 대략적으로 이해를 합니다.


영계(靈界)와 육계(肉界)의 차원계가 다르기 때문에 일상적으로는 이미지로서 밖에 보이지 않는 천사들의 영들이 실체인 것은, 저의 경우는 어둠의 영들과의 교감에서 역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역시나 영들이기에 동일한 방식으로 어둠의 형상으로 보이는 악한 영들을 가끔 보며, 그리고 그렇게 보이면 실제적인 능력대결이 나타나고 그런 영들이 보이는 분들이 실제적으로 사단에 매인 바 되어 고생하는 것을 보면서, 동일한 모습의 이미지로서 보이는 천사들도 차원계가 달라서 이미지로 보일 뿐 정말 실체구나 그렇게 역으로 알게 된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가끔은 천사들의 말 속에서 그러한 것을 알게 된 기억도 있습니다.


늘 방에서 제 곁에 소년 모습으로 있는 ‘청이’천사의 경우 앞에서 기록한 것처럼 하루는 부엌 싱크대에서 그릇인지 손인지 씻고 있는데 뒤에서 불쑥 제게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제게도 사랑과 관심을 좀 주세요”


그 순간 이미지 곧 환상으로서 밖에 보이지 않으니, 육을 입은 제게는 조금은 실체성으로 다가오지 않는 ‘청이’나 다른 영들이 차원계가 다를 뿐 우리의 표현으로 말하면 그들도 분명한 인격을 가진 존재라는 것을 가슴으로 조금씩 알게 된 것이지요.


영의 세계와 영들을 보시는 분들은 제 글에 많이 공감을 하시겠지만, 영의 세계와 영들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지금은 우리가 물질계의 세계를 실체를 느끼는 오감의 육체를 입고 있어서 그러하지, 우리의 영혼이 몸을 벗어나면 그 때는 영적 감각이 인식의 통로가 되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역으로 물질계가 이미지와 환상으로 다가오게 되며, 영의 시공과 그 속의 존재들을 실체로 인식하게 되는 것입니다.


진리이신 예수님의 말씀처럼 영의 세계는 실존하며 그것이 본질이며, 육의 세계는 궁극적으로 사라질 도리어 허상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본질인 영의 세계를 위하여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시102:26 천지는 없어지려니와 주는 영존하시겠고 그것들은 다 옷같이 낡으리니 의복같이 바꾸시면 바뀌려니와

시102:27 주는 여상하시고 주의 연대는 무궁하리이다


히11:3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오늘 저녁에도 산책 겸 운동을 하였습니다. 요즘은 침묵의 영성으로 이끄시기에 주의 영과 천사들의 영들과 말없는 침묵으로 참을 많이 나눕니다.


우주를 물리학의 도식과 이론으로 아무리 설명하고 그려도 그것이 실체는 아닌 바 주님이 이끄시는 침묵의 영성을 훈련 받으며 가만히 살펴보니, 참된 것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아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입니다. 말이란 우주를 이론으로 그려내는 가상의 그림과 같은 것일 뿐입니다.


참된 영성의 깊은 세계는 말 없는 가운데, 말 속에는 그려낼 수 없는 참됨을 나누는 세계입니다. 그 묵언과 무언의 세계를 조용히 거닐고 나서야 입으로 나오는 작은 한 마디도 생명과 실체가 어린 생명이 묻어나게 됩니다.


그렇게 말없이 조용히 운동을 하노라니 하늘에 둥근 달처럼 다소 커다랗게 ‘리나’ 천사의 모습이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영들은 크게도 보이거나 느껴지기도 하고 작게 보이거나 느껴지기도 하는데, 어떤 크기로 보이느냐는 절대적인 의미가 없습니다.


차원계가 다르기 때문에 크기는 절대적인 의미가 없습니다. 육의 세계도 가까이 있으면 크게 보이고 멀어지면 작게 보이듯이, 두 차원계의 함수 관계 속에서 때로 크게도 작게도 보일 수 있는 것이니까요.


이런 설명도 영의 세계와 존재를 보시는 분들은 경험하실 터이니 이해하실 것이고, 어떤 분들은 그래서 그런 것이구나 하고 나름 지금 이해를 하시분도 계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소의 상대적인 의미는 있습니다. 천사들의 영을 보면 어떤 천사는 자연스럽게 더 높은 영광 어린 모습으로 보이며 느껴지기도 하고, 어떤 천사는 상대적으로 다소 낮은 영광이 어린 모습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그런 경우는 영광의 빛이 더 어려 보이는 천사가 더 높은 반열의 천사일 수 있습니다. 땅의 군대도 계급과 반열이 높으면 복장에 영광이 더 어리듯이, 영의 세계 하늘의 세계도 똑 같습니다. 아니 육의 세계는 영의 세계를 본 떠 만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서로를 비교하여 더 큰 모습의 천사가 상위의 반열일 수 있습니다. 육의 세계에서도 모습이 너무 작으면 약해 보이지 않습니까. 하지만 앞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이는 상대적인 의미일 뿐 절대적인 것은 아닐 것입니다. 육의 세계에서도 몸이 큰 사람이 반드시 높은 반열은 아니니까요.


하지만 높은 반열로 생각되는 영광어린 천사들의 모습은 대부분 컸습니다. ‘라피엘’이라고 이름을 밝힌 제 개인적으로 천사장 반열로 생각되는 천사가 가장 모습이 컸었는데, 이런 천사가 영의 시공을 날며 따르면 작은 모습의 천사가 날며 따르는 것과 영광과 권세와 능력의 차이를 느끼게 됩니다.


육의 세계로 비유하면 하늘의 제왕인 독수리가 날며 따르는 것과 종달새가 날며 따르는 것처럼 느낌이 다릅니다. 큰 모습의 거대한 천사가 날며 따르면 엄청나게 큰 국기가 바람에 흩날리는 소리 같은 것이 들리는 듯 작은 모습의 천사와는 느낌이 전혀 다릅니다.


‘라피엘’ 천사의 경우 앞선 글에서 기록한 것처럼 특이하게 영의 시공의 높은 곳에서 독수리처럼 날개를 펴고 평면적인 모습으로 따르는 모습을 두어 번 보여 주었는데, 이런 경우의 느낌은 마치 거대한 전략 폭격기가 위용 당당한 거대한 날개를 펼치고 옹위하며 하늘을 나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글을 기록하다보니 주제와는 다르지만 참 중요한 것들을 많이 기록한 것 같습니다. 영적인 것들을 경험하고 계신 분이나 사모하고 계신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면 좋겠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저는 집 문 앞에 서면 혼자 벽에 기대거나 아니면 눈높이로 앉아서 송이나 귀염이나 깜찍이라고 제가 이름을 지은 영들과 인사를 합니다. 이 영들은 밖에서 주로 저와 함께 하는 영들이라 집으로 들어오니, 잠시 이별 같은 인사를 나누는 것이지요.


이미지와 환상으로 보이지만 앞에서 기록한 것처럼 차원계가 달라서 그렇게 보일 뿐 우리의 표현으로 인격을 가진 존재라는 것을 알기에,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사랑의 마음도 전하고 고마움의 마음도 전하고 눈과 영으로 잠시 대화를 나누기도 합니다.


하루는 그렇게 벽에 기대어서 서서 그렇게 대화를 하다가 깜작 놀랐습니다. 저녁이라 대화에 집중하다가 곁에 사람이 온 것을 몰라 서로 놀랜 기억이 납니다. 요즘 신세대 말로 서로 ‘깜놀’했습니다.


오늘 이 글을 쓰려고 할 때 주님이 주신 영감의 메시지는 그것입니다. 위에서 기록한 것처럼 천사들이나 악한 영들이 실체이듯이, 영의 세계와 그 속의 존재들은 참이요, 실체입니다. 저는 그들이 실체인 것을 알기에 이처럼 인격적으로 대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을 위한 영들을 슬프게 하지 마십시오. 제가 천사들을 보니 제가 거룩하게 살고 주 안에서 기뻐하면 너무도 기뻐합니다. 하지만 제가 힘겨워하면 그들도 그러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여러분을 위한 아름답고 어여쁘거나 혹은 멋진 천사들이 곁에 있습니다. 그들은 슬프게 하지 마세요.


그리고 나아가 성부 하나님과 주의 영을 슬프게 하지 마십시오. 천사들이 실체이듯이 성부 하나님과 성자 되신 주의 영도 더욱 실체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제 곁에 하얀 비둘기 형상으로 보이시는 성령 하나님을 근심하게 하지 마십시오. 제가 영의 눈으로 뵈오니 삼위 하나님 중 가장 마음이 여리고 순수하신 분이십니다. 우리는 그 분 안에서 구속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습니다. 샬롬.


엡4:30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속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출처: cafe.daum.net/riverofwater, 초록 등불 목사(기독교 대한 감리회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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