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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 하늘나라 시민

초록 등불 2014. 5. 22. 04:00

  [말씀 묵상] 하늘나라 시민

 

봄이란 계절은 참 아름답습니다. 아직 꽃 피지 못한 봄날이지만 화사한 햇살과 포근한 날씨가 얼마나 행복한지요?


계절의 여왕이 5월이 되어 봄날이 흐드러져서 산과 들에 지천으로 꽃들이 피고 신록이 푸르름으로 우거질 때면 얼마나 봄은 아름답고 황홀한지요. 가끔은 그 황홀함에 취해 봄 거리를 가다가 넋 빠진 사람처럼 가끔 마냥 전 서 있곤 한답니다.


언젠가 시원한 봄 바람이 불어오는 공원에서 하늘나라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봄만 같으면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행복하더군요. 하지만 이 땅의 봄과는 비교할 바 없이 아름답고 황홀하겠지요.


오늘은 기도하는 가운데 하늘나라의 백성에 대해서 감동하셨습니다. 그 말씀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어 보고자 합니다.


성경을 보면 그리스도인은 비록 이 땅에 발을 딛고 살지만 하늘나라의 시민권을 가진 자라 말씀합니다. 그렇지요. 우리는 육으로는 땅에 속한 국적을 지니고 살지만 영으로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지요.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라는 것은 특별한 권리이지만 그것은 한편 또 다른 의무를 우리에게 줍니다. 그것은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지요.


땅의 나라가 그 나라 권력의 통치를 받고 순응하듯, 하나님 나라의 시민인 우리는 또한 하나님의 통치와 다스림에 순응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나라의 시민 된 우리의 중심에 오직 하나님이 주권적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어야 합니다.


또한 그 나라의 법을 따라 살아야 하는데, 그것은 육이 아닌 영을 좇는 삶입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라 영의 세계에 존재합니다. 우리가 영이 아닌 육을 좇아 산다면 참되이 그분의 다스림과 함께 하심을 경험하지 못합니다.


언젠가 주님이 제게 “나는 자아 죽음 너머의 세계에 있다”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가 이 땅에서 이미 임한 하나님의 나라를 누리며 살아가려면, 육이 아닌 영을 좇아 살아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명목상 하늘나라의 시민이 아니라 진정 그 나라의 아름다움을 누리며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에는 의와 희락과 평강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육이 아닌 영을 좇아 산다면 의와 희락과 평강을 누리게 됩니다. 육을 좇아 사는 삶은 사망이지만 영을 좇는데는 생명과 평안 있습니다.


그러므로 육이 아닌 영을 좇아 사는 삶을 통하여 진정 하나님 나라의 시민이 되어 의와 희락과 평강, 그리고 생명과 평안을 누리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드려봅니다.


빌3:20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서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빌3:21 그가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케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케 하시리라

출처: cafe.daum.net/riverofwater, 초록 등불 목사 (기독교 대한 감리회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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