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등불/초록 영성설교

[말씀 묵상] 영 적 혜 안

초록 등불 2014. 7. 14. 22:46

  [말씀 묵상] 영 적 혜 안

 


우리와 세상의 만물은 하나님을 힘입어 기동합니다. 모든 만물의 근원은 하나님이시지요. 그러므로 우리의 생명의 근원도 그분이십니다.


하지만 세상 사람들은 우리의 생명의 근원이 우리의 육신인 줄 압니다. 육신이 망가져 생명이 끝나면 생명 또한 사라지는 것으로 알지요. 만약 생명의 근원이 우리의 육이라면 태초의 육은 어디서 왔습니까. 태초의 생명은 어디서 왔습니까.


그러므로 우리의 생명의 근원은 우리의 육신이 아니라 하나님임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그것을 우리에게 보여 주시기 위하여 예수님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라고 외치시며 죽은 뭇 사람과 나흘이나 지난 나사로를 말씀으로 살리셨지요.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께서 고난당하시고 부활하신 십자가에 앞에서 이러한 생명에 대한 지식과 믿음을 확고히 가져야 합니다.


설교 도중 주님께서 “온 성경이 전하는 진리는 생명, 곧 영원한 생명에 관한 것이니라”감동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두꺼운 성경책이 전하는 결국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신 결국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고난당하신 결국은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그 분명한 생명, 하나님의 신실하신 약속 위에서 우리는 늘 기뻐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베들레헴에 탄생하셨을 때 천사는 “보라, 내가 너희에게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전하노라. 오늘날 너희를 다윗의 동네에 구주가 나셨느니라”전하였지요.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큰 기쁨의 소식, 영원한 생명을 얻은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생명을 하나님과의 깊은 연합 안에서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느껴야 합니다. 생명체는 지각을 합니다. 육의 생명보다 더 분명한 우리의 영 또한 더 분명한 지각을 합니다.


우리의 영이 살아 있다면, 우리의 영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났다면, 우리는 그 생명을 인지할 수 있습니다.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느낍니다. 우리의 영이 살아 있다면, 하나님을 경배하고 찬양할 때 우리의 영은 지극히 하나님 아버지를 기뻐합니다. 영의 어머니이신 성령께서 운행하시면 우리의 영은 노래하고 춤을 춥니다.


그리스도인은 이러한 내면에 역동하는 영적 생명력을 느끼고 누려야 합니다. 아직 그러한 생명적 지각이 없다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기 위한 산고의 노력으로 주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생명의 불꽃인 성령 안에서 무정란인 영이 생명의 영으로 깨어나야 합니다.


이러한 생명에 대한 참다운 믿음을 가슴에 품은 사람은 생에 대한 영적 혜안을 갖게 됩니다.


마태복음 13장 44절을 보면,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두고 기뻐하여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느니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영적 생명을 참다이 발견하면, 천국의 소망을 참되게 발견하면, 그리스도인은 기뻐하여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천국을 소유하려 하게 됩니다. 이것이 영적 혜안이지요.


우리의 아둔한 지각이 늘 그것만 붙잡으려 하지만, 실상 땅의 것은 곧 쇠하고 멸하여 집니다. 그러나 천국은 영원하고 영원합니다. 그러므로 생명과 그 나라에 대한 혜안을 가진 사람은 발은 땅을 딛고 섰으나 하늘을 향하여 삽니다.


저와 여러분 모두 늘 깨어 기도하고 성경을 읽으며, 참된 생명과 천국에 대한 소망을 품고 영적 혜안으로 푸르른 하늘의 상급과 소망을 위해, 그 나라와 의를 위해서 달려가는 모두가 되길 기도해 봅니다.


마13:44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여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느니라

마13:45 또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마13:46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만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샀느니라

출처: cafe.daum.net/riverofwater, 초록 등불 목사 (기독교 대한 감리회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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