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등불/초록 영성설교

[말씀 묵상] 영적 회복의 비결

초록 등불 2014. 9. 6. 00:56

  [말씀 묵상] 영적 회복의 비결

 

이번 그냥 지체님들을 만나뵙기 위한 가벼운 모임의 만남의 약식 예배에서는 요즘 제가 느끼는 중요한 영적 진리 중 하나를 나누었습니다. 다음 모임에는 더 많은 지체님들이 함께 해서 은혜와 사랑을 나누고 싶습니다.


인간 성정의 본래에 대한 이론에는 크게 성선설과 성악설, 두 가지가 있습니다. 성선설은 본래 인간은 선하다는 것이고, 성악설은 본래 인간의 품성은 악하다는 것이지요.


성경에 의하여 이 두 가지 이론을 살펴보면 타락하기 이전의 사람을 보면 성선설이 맞다고 할 수 있을 듯 하고, 타락한 이후의 인간을 본다면 성악설이 맞을 듯 합니다.


그렇다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중생한 그리스도인의 본성은 어떨까요? 저의 어린시절, 곧 물과 성령으로 거듭났던 시절을 돌아보면 그리스도인의 품성은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순간에는 가장 순전하며 온전히 성화합니다.


물과 충만한 성령의 기름부으심 가운데 거듭났던 그 시절만큼 혼적으로나 영적으로 순수하고 아름다웠던 시간은 없는 듯 합니다. 비록 어린 나이였지만, 그 가슴에는 하나님을 향한 그윽한 사랑과 이웃을 향한 따듯한 사람, 소망과 평강 기쁨이 넘실거렸습니다.


그러므로 물과 성령으로 거듭남을 체험한 그리스도인의 첫 품성은 타락이전의 아름답던 형상으로의 회복입니다.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생명의 아름다움이 충만합니다.


하지만, 비록 거듭난 그리스도인이라 할지라도 삶의 시간 속에서 죄와 염려와 근심, 하나님이 아닌 세상의 것들을 사랑하며 그 순수함과 영혼의 아름다움, 그리고 생명력을 다시금 잃어갑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것은 그러한 불순물과 독소를 제거하여 본래의 아름답고 순수한 첫 품성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것은 곧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삶의 순간순간 짓고 품는 죄와 그릇된 생각들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건강하던 사람이 가벼운 감기에 걸려도, 곧 식욕을 잃고 의욕을 잃고 아파 몸 져 눕듯이, 영적 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아름다운 영적 품성은 죄와 그릇된 생각, 부정적인 생각, 염려와 근심 등에 짓눌려 신음하며 그 생명력을 잃어버립니다.


하지만 감기가 떠나가면 다시 건강을 찾고 생동하듯이, 우리도 그러한 영적 독소와 불순물을 제거하기만 하면, 다시금 마음에 생의 아름다움과 성정의 고움, 기쁨과 소망, 능력과 생동이 찾아듭니다.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사랑과 생의 열정, 그리고 감사가 찾아듭니다. 순결하고 아름답던 처음의 품성의 살아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때때로, 무시로, 쉬지 않고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수시로, 때때로, 무시로 기도를 통하여 그러한 죄와 어둠의 것들을 예수의 피로 씻는 것입니다.


정해진 기도시간, 순간순간의 기도시간, 길을 걷거나 잠자리에 들거나, 차를 타고 갈 때에도 늘 순간순간 삶 속에서 지은 죄와 어두운 것들을 예수님의 피로 씻어내십시요.


그리하면 우리의 속에서 영적 독소는 예수의 피로 씻기고 해독되어, 우리의 마음속에 영적 아름다운 것들로 가득 차고 품성은 향기로워지며, 하나님과의 교통이 회복되어 영적 뜨거움과 생의 열정과 감사를 언제나 가득 채울 수 있습니다.


행2:38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행2:39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 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출처: cafe.daum.net/riverofwater, 초록 등불 목사 (기독교 대한 감리회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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