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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 이야기] 하 루

초록 등불 2015. 1. 4. 17:54

 

   

  [천사 이야기] 하 루

 

하나님은 생명과 평안이십니다. 그러므로 성령 안에서 우리의 생각이 하나님 안에 머문다면 우리의 마음엔 생명과 평안이 흐르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생의 수고로움도 결코 적지 않아 삶의 따가운 햇살에 우리의 마음은 목마른 나무가 되고 잎이 시들곤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때일수록 고요히 주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고요히 주만 바라보아야 합니다.


이는 세상의 참 빛과 평안의 근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주를 그리고 주만 바라보면 심령에 빛이 임하고 다시 하늘의 실로아 샘이 흐르게 됩니다. 이는 하나님만이 유일한 빛이시고 유일한 생수의 근원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죄와 수고로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날마다의 하루가 때로는 적지 않게 수고로운 날들도 있지만, 늘 빛되신 주님께로 나아가 우리의 참 소망과 행복이 무엇인지를 새롭게 보며, 삶의 어려움에지지 않는 믿음의 선한 싸움을 하여야 합니다.


저의 지나간 삶도 요즈음의 삶도 누구나 그러하듯이 이런저런 수고로움과 마주하며 삽니다. 때로는 영이 아닌 그런 힘겨움 속에 마음이 머물며 곤고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문제만 크게 느끼는바 왜 나만 이런 어려움을 겪느냐고 혹 생각을 하지만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다 이루어주셨지만 ‘이미’와 ‘아직’의 시간 속에서 모든 사람이 그런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러므로 왜 나의 생에만 이런 어려움이 있을까에 생각이 매달리는 한 어리석음은 벗어 버리고, 그 가운데서 어떻게와 무엇을 행하는 것이 영원과 생명을 누리는 것일까의 지혜로운 생각에 우리의 마음이 머물러야 합니다.


몸의 연약을 다스려 가는 과정에서 규칙적인 식사와 소식은 어느 정도 습관이 되었지만 잠드는 시간만큼은 요즈음도 다소 제 마음대로 되지 않아 하루(2015.1.3.) 새벽 5시 즈음에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이제는 무엇이 힘든 일이고 무엇이 편한 일인지에 대한 느낌과 생각도 많이 달라지고 조금은 초연해져 가지만, 늘 한편 수고로운 우리의 생 조금은 힘든 듯 아닌 듯 담담히 지혜의 영인 천사 “지안(智眼)”에게 요즘 일상의 습관처럼 하고 싶은 말을 물었습니다.


“지안아, 오늘 들려주고 싶은 말은?”


“늘 빛 가운데 깨어 걸어십시오”


참고로 천사들은 우리들을 섬기라고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영이라 우리에게 말을 예의 없이 하지 않습니다. 다만 주의 사자로 위임을 받아 주님의 대리자로 왔을 경우에는 다릅니다.


그런데 빛이 무엇인지 조금 궁금합니다. “빛은 무엇일까?”


“말씀”


말씀이라고 간단히 대답하는데 그것은 말씀이신 하나님 곧 전능하신 하나님과 말씀이신 당신을 기록해 둔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하는 것임이 다가왔습니다.


천사 지안의 말대로 빛이신 하나님의 말씀 안에 우리의 마음과 생각이 깨어 삶을 걸어갈 때만 우리의 생각은 영에 머물고 마음에는 생명과 평안을 누립니다. 그러므로 마음에 빛이 어두워져 갈 때는 전능하신 하나님과 그 말씀을 고요히 다시금 바라보는 우리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잠이 드는 하루는 주말이라 조금은 쉬고 싶은 마음 가운데 다시 지안(智眼)에게 물었습니다. “오늘은 주말인데 하루는 어떻게 보내?”


“하루도 가치 있게 보내십시오”


제 생각과는 달리 천사 지안의 대답은 달랐습니다.


그 말을 듣고 잠시 생각해보니 우리에게 ‘하루’라는 시간은 참 귀한 것 같습니다. 연륜이 어느 정도 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우리의 생은 정말 짧습니다. 그렇게 속히 가는 생의 시간은 하루가 만들어 가는 법, 하루를 가볍게 보고 헛되이 보내면 생 또한 그러하겠지요.


하루를 헛되이 보내면 일 년도 헛되이 쉬 가고 일 년이 헛되이 쉬 가면 생도 헛되이 쉬 갑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루라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며 알차게 살아야 하겠지요.


지안의 조언이 없었더라면 그냥 보냈을 하루, 조언을 따라 깨어 일어나 해야 하는 개인적인 일들을 처리하며 보냈습니다. 오늘 하루만 아닌 매일을 그렇게 살아 보람된 생이 되게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하겠지요.


잠이 들기 전 마지막으로 생에 큰 이정표나 도움이 될 만한 큰 말을 물어보았습니다. 지안(智眼)도 간결하게 바로 대답해 주었습니다.


“빛 가운데로!”


그렇습니다. 우리의 생에 수고로움과 아픔도 많지만 우리가 늘 빛 되신 주님, 하늘의 생명의 빛 가운데로 나아가면 말씀 속에서 그 모든 것들은 넉넉히 이길 수 있는 힘을 얻고 우리의 생각이 영에 머무르며 생수의 강이 우리의 심령에 흐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빛을 가까이 하면 우리도 빛이 되어가는 법, 우리의 마음과 생각, 말과 행함 그리고 나아가 우리의 전 존재가 하나님의 빛을 비추이는 빛의 존재가 될 것입니다. 천사 지안이 전해주는 짧은 말에는 이런 전존재적인 의미가 궁극적으로 담겨 있었습니다.


하루는 귀한 시간을 헛되게 보내지 아니하며 하루는 귀한 시간을 날마다 빛 속에서 걸어감으로 삶의 어려움에지지 아니하며, 우리의 온 삶과 존재가 빛으로 바꾸어져 가며 이 세상에서 주님의 빛이 되고 아버지의 나라에서도 별과 같이 빛나는 우리 모두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해 봅니다. 아멘. 샬롬.



롬8:5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롬8: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마5: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

  

 

출처: cafe.daum.net/riverofwater, 초록 등불 목사(기독교 대한 감리회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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