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등불/초록 영성수필

하나님의 음성 듣기 (주님이 가르치신 원리)

초록 등불 2011. 4. 20. 18:05

 

※ 하나님의 음성 듣기 ※

 

 

그리스도인의 삶에 있어서 중요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두 가지만 말씀드린다면, 첫째는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는 중생의 체험입니다. 이것이 없으면 늘 신앙은 습관적, 관념적 수준에 머무르게 되고, 어떤 의미에서 참 그리스도인의 신앙생활이 아닌 일반적인 종교생활의 수준에 머무르게 됩니다.


비로소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서 그 영이 성령 안에서 거듭나서 새로운 영적 생명을 얻고서야, 기도와 말씀, 예배와 그 모든 신령한 것들이 생명으로 다가오게 됩니다.


그리고 말씀공부, 경건의 훈련 등 중요한 것들이 많겠지만, 다른 중요한 하나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 뜻을 분별하는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저는 어릴 적 초등학교 시절에 성령의 세례를 받고 첫사랑이 가장 뜨겁듯 그 시절이 어쩌면 영적으로 가장 순수하고 열정적이고 하나님의 음성을 가장 잘 들었었겠지만, 당시는 하나님의 음성이라고 생각해 본적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교회에서 그러한 것들을 가르치는 것을 듣거나 배운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는 것은 사무엘처럼 무슨 특별한 사람에게나 가능한 일인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결코 짧지 않은 신앙의 이런 여정 속에서의 다양한 영적인 경험들과 아울러 전적으로 신앙의 길을 걸어야 하는 목회자이다보니 영적인 것들에 대하여 배워가면서, 하나님의 음성이 무엇이고 어떻게 듣는 것이며 들려오는 것들에 대하여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가르침보다는 저의 경우는 오랜 저의 경험 속에서 스스로 체득된 것들이 많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에 대하여 일반 그리스도인, 나아가 심지어 목회자마저도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은 교회에서 이러한 영적인 것들에 대하여 가르치거나 배우는 장이 없기 때문입니다.


성경에 의하면 하나님의 음성은 누구나 듣습니다. 듣는 수준이나 깊이에는 개인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분명 누구나 듣습니다. 왜냐하면 성경이 그렇게 말씀하고 있으니까요!


요10:27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저희를 알며 저희는 나를 따르느니라


하지만 하나님 음성 듣기 등을 비롯한 영적인 일들은 단순히 가르침만으로는 제대로 이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어떤 측면에서 보면 세상 모든 일들이 그렇지요. 아이를 출산한 경험이 없는 여성분에게 경험이 있는 분이 이렇게 저렇게 설명을 해도 실상 제대로 이해할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이지요. 그러므로 이러한 영적인 경험들은 성경과 믿음의 선조나 선배들의 경험을 토대로, 자신도 경험해보려는 영적인 열정이 있어야 하고, 그러한 열정에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응답하시고 경험하게 하십니다.


마7:7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마7:8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마7:9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면 돌을 주며

마7:10 생선을 달라 하면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마7:11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그러므로 신앙이 거듭남의 체험도 없는 단순히 관념적인 수준이거나 다양한 영적 체험적인 신앙을 가지지 못한 분은 스스로에게 과연 내가 구하고 찾고 두드렸는지를 물어야 할 것입니다. 육신의 생명이 태어나는데도 산고의 고통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영적인 거듭남과 이러한 영적인 세계에의 나아감도 그러한 해산의 고통이 있습니다. 그러한 해산의 고통을 하지 않고 마냥 감나무의 감이 떨어지기를 기다리지 않았나 스스로 물어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한 영적인 깊이들을 걷고 있는 분들의 분량만큼 기도와 말씀 등의 시간이 있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음성듣기에 있어서 가장 기초적으로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은 영이시라는 사실입니다. 이 사실을 잘 몰라서 우리는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다양한 것들을 자꾸만 육신으로 받으려고 합니다.


가령 이 사실을 잘 몰라 저는 어린시절에 방언의 은사를 받고는 통변이 무슨 귀로 음성이 들리거나 눈에 글자가 보이거나 등의 현상이 일어나는 것인 줄 알았습니다. 하나님의 음성도 그렇게 그냥 육신의 귀에 들리는 것인 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알았으니 통변을 못하고 음성을 듣지 못하는 것은 당연하지요.


하나님은 영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특별한 경우 육과 혼을 통하여도 강권적으로 당신의 뜻을 알리시기도 하시지만, 일반적으로 우리의 육이나 혼이 아닌 우리의 영과 교통하십니다.


요4: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께 예배할 때 육이나 혼으로 드리는 예배가 아닌 영으로 드리는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영으로 예배하는 것이 무엇인지 경험해보지 못하신 분들은 그 말의 뜻을 잘 모르실 것입니다.


육이나 혼으로 드리는 예배는 무미건조합니다. 지루합니다. 예배시간이 부담스럽습니다. 그러나 영으로 예배하는 세계를 알고 그것을 경험하고 나면 예배 시간을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놀라운 시간이요, 세상이 아닌 하나님 나라의 희락을 맛보는 황홀한 시간이며,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영적인 생명과 축복의 시간입니다. 너무나도 기쁘고 감격스런 하늘 영광과 은혜의 폭포를 맛보는 시간입니다. 영으로 예배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그 놀라운 경험하는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은 영이시기에, 하나님은 일반적으로 우리의 영과 교통을 하십니다. 그래서 영이 죽어 있거나 잠을 자고 있거나 하면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신앙적으로나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으로나 중생, 곧 성령 안에서 우리의 영이 거듭나서 새로운 생명을 얻는 것이 그 모든 것들의 시작입니다.


그렇지만 우리의 영은 우리의 육체를 떠나서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속에 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영, 혼, 몸의 구조로 우리는 되어 있습니다.


영적으로 초보일 때는 혼과 영이 구분이 잘 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영적으로 조금씩 성장해가면 무엇이 혼적인 것이며, 또한 무엇이 영적인 것이고, 무엇이 혼의 생각이며 무엇이 영의 생각이며, 또한 무엇이 혼적인 의식상태이고 무엇이 영적인 의식상태인지를 알아가게 됩니다.


하나님의 음성은 육도 아니요, 혼도 아니요, 곧 영을 통하여, 영적 의식 세계 속에서 들려옵니다. 그것을 우리의 의식인 혼이 지각하는 것이지요. 영에서 흘러나오는 신호와 음성을 혼이 지각하고 의식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음성은 우리의 내면, 우리의 마음이나 혼보다 더 깊은 우리 존재의 가장 본질인 속사람, 영을 통하여 하나님으로부터 받게 되는 것입니다.


반면에 사탄은 알다시피 우리의 영이 아닌 육신부터 공략을 하고 접근해 들어옵니다. 그러므로 물론 하나님께서도 가끔 필요를 따라 그렇게 역사하시지만, 귀로 직접 들리는 음성이나 영적인 현상들은 사탄으로부터 오는 것들이 많습니다. 또한 그러한 육적인 현상들에 집착하게 되면 사탄에게 기회를 주게 되어 귀신들림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음성이나 그 모든 영적인 것들은 영에 임하고 영으로부터 오는 것임을 그리스도인은 분명하게 알아야 합니다. 너무 육적인 것들이나 현상에 집착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에 대해서 논한 수많은 책들이 있듯이, 하나님의 음성은 광의적으로 보면 삶의 모든 통로나 수단이 다 하나님의 음성이 될 수 있습니다. 주변의 사람, 사물, 환경, 성경 그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음성이나 말씀이 될 수 있습니다.


조금 깊게는 영적인 직관을 통하여 주시는 음성 곧 내적 증거나, 은사적인 활용 곧 방언통변과 같은 은사를 통하여 주시는 음성이나, 꿈과 환상이나 사무엘처럼 육적이던지 영적이던지 실제적인 음성과 같은 것으로 말씀하시는 등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것이 하나님의 음성임을 인식하는 데는 우리가 영적으로 깨어나 있어야 한다는 것이 기초입니다. 깨어있지 않으면 못 듣습니다. 이는 텔레비전에 푹 빠져 있는 아이가 어머니의 고함치고 야단치는 소리도 못 듣는 이유와 같습니다.


저는 교사시절 한 성령세례를 받은 분으로부터 이러한 제의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이 분이 우연히 길을 지나시다가 목이 마르셨던지 그 연유는 제가 알 수 없지만 당시 저의 부모님들이 거쳐하시던 곳을 지나가시다 들리셨습니다.


차 집사님이라는 분이셨는데, 막 성령세례를 받고 아주 뜨겁게 신앙생활을 하시던 분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들이 그러하듯이 누구의 집에 가면 먼저 기도를 하지요. 그런데 이분이 기도를 하시다가 그분의 말씀인 즉 “이 가정에 목회자로 부름 받은 사람이 있다”는 감동을 받으셨던 모양입니다.


여차저차 어머님과 집사님은 대화를 나누게 되시고, 제가 어린시절 성령세례도 받고 목회자의 삶을 서원한 것 등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시게 되고, 그러한 과정과 기도를 통하여 집사님의 마음에는 제가 부름 받은 사람이라는 영적 확신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당시에는 교사생활을 하고 있었음으로 방학 때 시골 고향에 갔다가 그분을 뵌 적이 있습니다. 그분에 제게 그러시더군요. “선생님은 선생님으로 사는 것이 소명이 아니니, 지금이라도 신학 공부를 하십시요. 신학 공부 비용의 일체는 제가 지불하겠습니다”


그 때 제가 웃으며 “아니, 사랑의 하나님인데 사람이 자기가 살고 싶은 대로 하시지 뭘 강권하시겠어요? 저는 교사생활이 즐겁고 기쁩니다”라고 웃으며 아주 가볍게 받아 넘겼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아도 정말 하나도 심각하게나 조금의 무게도 두지 않고 웃으며 넘겨버렸습니다.


그 때 그분이 아주 의미심장하게 웃으시면서 저보고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선생님, 두고 보십시요. 선생님은 결코 선생님으로 살지 못하십니다”


이 개인적인 경험 이외에도 다양한 경로를 통하여 그러한 목회자의 길로 헌신하라는 다양한 권면을 받았음에도 한번도 심각하게 생각해보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교사생활을 어렵게 하게 된 원인불명의 육체의 큰 이상이 생기기 한 달 전에도 아시는 기도하시는 분을 통하여 이런 경종의 말씀을 들었었습니다.


“선생님, 지금 선생님의 몸은 머리 밑으로는 성한 곳이 없네요. 속히 돌이키시고 하나님께 약속하신 길을 걸어가십시오”


어쩌면 조금은 두려운 경종의 말씀, 병증의 물이 목에까지 차올라 곧 코에 이르고 숨을 못 쉴 지경의 상태인 이 때에도 저는 웃으며 넘겨버렸습니다. 돌이켜보면 신앙적인 깊이도 얕았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며 살아가야 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깊이도 없었고, 그냥 제 마음과 의지와 뜻이 원하는 대로 살았습니다. 영적으로 잠을 자고 있었던 것이지요.


그 경종의 말을 들은 한 달 후, 모세가 사람을 죽인 연유가 있었듯 저도 머리가 아프게 된 너무도 아픈 인간적인 이유야 있었지만, 원인불명의 무서운 두통이 찾아왔었고, 그로 말미암아 우연인지 서원한 길이 아닌 교사로서의 삶을 시작할 무렵부터 아프기 시작한 류머티즘 계열의 증상과 더불어 교사생활을 더 이상 할 수 없게 되고, 웃으며 말씀해 주신 차 집사님의 예언의 말씀대로 교사생활 대신 목회자의 길로 오게 되었었습니다.


돌이켜 보면 고난의 세월을 통하여 배우고 깨닫고 성장한 면도 많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도 많은 것들을 통하여 말씀하신 하나님의 음성 그것을 저는 듣지 못했습니다. 누군가 훌륭한 영적 선배나 지도자를 만나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순종하는 법을 일찍 배웠더라면, 조금은 저의 생이 순탄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면 깨어 있어야 합니다. 돌이켜 저의 경험을 생각해보면 우리의 자녀들에게 일찍부터 성경을 읽고 배우게 하며,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그 음성을 들으며 순종하는 법을 가르쳐야 합니다. 또한 우리 스스로도 늘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의식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은 조금은 넓고 일반적인 수준의 말씀, 곧 환경이나 주변 사람들이나 성경의 말씀 등을 통한 것과 다소 깊은 영역인 내적증거, 은사적인 경로를 통한 말씀, 그리고 하나님의 직접적인 임재 등을 통한 말씀 등 다양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기초는 말씀드린 대로 첫째는 우리의 영이 거듭나야 하고, 둘째는 깨어 있어야 들리고 분별하게 됩니다.


우리의 영도 하나의 분명한 생명체입니다. 아니 우리 존재의 진정한 실체이지요. 그러므로 우리의 혼이 어떤 것은 좋아하고 어떤 것은 싫어하듯이 영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다양한 사건들 속에서 그러한 영적인 생명의 움직임을 느끼지 못한다면 영이 죽었거나 잠들어 있는 상태이지요.


가령 우리의 혼은 텔레비전 오락을 보고 싶어하는데 영은 하나님의 말씀을 읽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오락프로그램에 마냥 빠져 지내면 우리의 혼은 웃고 떠들고 좋아라 소리치는데 영은 굶주림을 느낍니다. 이러한 영적인 생명의 움직임을 느끼지 못한다면 영이 잠들고 있는 경우이니 기도와 말씀으로 일깨워야 합니다.


어쨌거나 하나님은 영이시기에 넓은 의미의 일반적 수준에서든지 깊은 의미의 수준에서든지 우리의 영을 통하여 말씀하시는데, 그 음성을 우리가 알아듣는 원리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이 원리는 책에서 본 것도 아니고 생각해서 지어낸 것도 아니며 하나님의 음성에 대하여 기도하는 가운데 주님이 가르치신 원리입니다.


이 원리를 따라 실천하며 하나님의 음성을 조금씩 더 잘 듣게 되고 더 깊이 듣게 되고 더 잘 분별하게 되고 더 깊이 분별하게 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 드려봅니다.


하나님의 음성은 영을 통하여 우리의 혼과 의식에 전달되어져 오는 것이기 때문에, 때때로 그것이 하나님의 음성인지 나의 생각인지 분별이 어려울 때가 있고, 완전하게 분별하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한 까닭에 영적인 모든 영역의 일, 가령 음성이나 예언 등등은 반드시 분별이 필요합니다. 분별하지 않고 무작정 절대화하다보면 많은 오류와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하지만 훈련과 경험을 통하여 조금씩 더 깊이 듣게 되고 알게 되고 분별이 되어져 가는 것이지요.


주님께서 말씀하시고 가르치신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한 것들에 대해서는 일일이 나누지 않겠습니다. 글이 너무도 길어질 것 같고 또 그렇게 일일이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아도 대부분 그 뜻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쪼록 주님이 가르치신 하나님의 음성 듣기의 원리를 따라 실천하며 더 깊이 하나님의 음성과 뜻을 듣고 분별하며, 온전하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해 봅니다.


주님께서 하나님의 음성에 대하여 기도하는 가운데 성령 안에서 조명하시고 말씀하신 원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 온 마음을 하나님을 향하여 살아가라

* 진정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는 마음을 품어라. 자신의 생각과 뜻을 버려라.

- 조금 부연을 곁들이면, 하나님을 음성을 들을 때는 늘 내 생각을 버리고 비우고 또 사단의 간섭이 없도록 하는 기도가 필요하다고도 하지요. 온전히 하나님의 뜻을 알기를 원하는 순전한 마음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 성경 말씀을 읽으라. 성경이 하나님의 뜻을 아는 줄기요, 근간이다.

* 순종하라, 그렇게 행할 때 더 깊은 세계로 인도하신다.

* 명하신 것을 행할 때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으라.

- 이 부분은 간단히 부연하면, 하나님의 말씀은 때때로 우리의 상식과 이성과 맞지 않습니다. 가령 여리고 성을 그냥 돌라고 하신 등등의 경우입니다. 단순하고 순전한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으로 하나님의 능력과 함께 하심을 믿으며 믿음으로 단순하게 순종하는 것이 필요함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 순종하려하면 순종하는 동안 때로는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하지만 고비를 넘게 되면 달콤한 열매를 거두게 될 것이다.

* 마지막으로 음성듣기를 사모하라


주님께서 당신의 음성을 듣기 원하면 행하여야 할 가르치신 신앙적인 원리는 위와 같은 것들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입니까?”라고 묻는 기도에는 “그것은 너희 마음의 방향이다. 너희 마음의 방향이 하나님을 향해 있으면 음성이 들려올 것이고 세상을 향하여 있으면 들려오지 않을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너희 마음의 방향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의 감동하시고 가르치신 원리를 종합해서 생각해 볼 때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는 것이나 우리가 주님의 뜻을 좇아 살게 되는 것이나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진정한 삶을 살게 되는 것들의 모든 기초는 “전심을 다한 하나님 사랑”같습니다. 그것에 관하여 말씀하신 주님의 말씀을 마지막으로 기록하며 음성듣기에 관한 글을 마름합니다.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언제나 생명되신 주님의 음성을 들으며 그 음성에 죽었던 나사로도 살아났듯이 우리의 심령 속에 들려오는 주님의 음성 안에서 주님의 생명이 큰 강물처럼 맑고 풍성하게 흐르는 저와 여러분이면 좋겠습니다.


마22:37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저작권자: cafe.daum.net/riverofwater, 초록 등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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