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등불/초록 영성설교

깨어 있으라 (경성, 기도와 말씀)

초록 등불 2011. 4. 21. 18:32

 

  깨어 있으라

 

겟세마네 동산에서 간절한 기도를 하나님께 드리던 예수께서 잠자는 제자들에게 이르신 말씀 중의 하나가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였지요.


기도의 세계로 들어가면 동일하신 주님은 오늘날도 우리에게 가장 빈번하게 이르시는 말씀 중의 하나가 “깨어 있으라”입니다.


주님은 왜 우리에게 빈번하게 깨어 있으라고 말씀하실까요? 그것은 깨어 있음이 영적생활과 경건의 기초요 시작이기 때문입니다. 잠을 자고 있는 사람이 의식과 분별력이 없듯 영적으로 깨어 있지 않으면 또한 그러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깨어 있어야 할까요? 그것은 하나님께서 살아계시고 그분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삶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런 분별력 없이 마구 살아도 되는 생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경륜을 따라 살아갈 때에만 참 생명 안에서 진정으로 사는 것이며, 타락한 육의 본성을 좇아 사는 삶은 살았다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한 번 죽는 것은 정한 이치요, 그 후에는 누구나 반드시 알파와 오메가 되시는 주님 앞에 서는 심판의 날이 오기 때문입니다.


또한 인생은 영원한 시간을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제한적이고 유한한 시간을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그 작은 시간을 가치롭게 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깨어 있을 수 있습니까? 그것은 늘 빛 되신 주님을 바라보면 기도하는 삶입니다. 또한 성경을 읽고 묵상하며 하나님께서 이르신 말씀들을 묵상하고 늘 되새기고 입술로 읊조려 보며 마음에 새기고 살아가는 경건의 삶을 통해서입니다.


죄악의 어둠으로 가득 찬 세상에서 빛을 잃지 않는 것은 오롯이 주님을 바라봄이요, 시험의 파도가 넘실거리는 세상에서 담대히 그 물결을 거슬려 당당히 이기는 길은 오직 기도로 성령과 능력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언제나 주님을 바라보십시오, 거룩한 기도의 두 손을 들고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십시오. 때로는 부르짖는 기도로 우리의 타락한 육성을 깨뜨리고, 때로는 심령의 간절한 기도로 주님의 말씀과 성품이 우리의 영혼에 스미도록 하십시요.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자에게 부어주시는 성령 안에서 자신과 세상과 사탄의 견고한 진을 파하는 능력과 권능의 사람이 되십시요.


그리함으로 밝히 깨어 의와 진리를 좇아 행하시며 생을 가치롭게 살아가시며, 그 삶 안에서 생명과 축복과 평강을 가득 누리십시요.


마26:41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글쓴이 : cafe.daum.net/riverofwater 초록등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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