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여름의 신록은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산책의 숲길에서 바라본 신록은 참으로 짙은 푸름으로 아름다운 생명력을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바라보는 제 마음 속에 “나는 저 신록만큼이나 아름다운가”라는 자책감이 들었습니다. 만물의 영장인 우리는 과연 저 신록만큼이나 아름다운 생명력을 자랑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나 여러분이나 인간의 타락한 본성의 뿌리는 너무나 깊어 우리 스스로가 얼마나 부패한 본성을 지녔는지는 스스로 잘 알 것입니다.
그러한 인간의 부족한 부분을 놓고 기도하니 “인간의 타락한 본성이 얼마나 부패한 것인지 깨달아라. 날마다 잘라내고 고치려 애쓰지 않으면 끝없는 나락으로 떨어진다. 생의 마지막 그날까지 경건에 힘쓰라”이르셨습니다.
나아가 “살아 있는 자는 내 안에서 행복을 누린다. 그 마음속에 의와 진리가 강 같이 흐르고 평강과 기쁨이 넘치느니라. 나는 생명의 근원, 생수의 근원이니라”이르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저는 이번 기도원행에서 이 참된 생명을 회복하기 위하여 밤낮으로 기도하며 말씀을 사모하는 아름다운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마귀와 죄의 권세에 대항하여 싸우고자 애쓰는 십자가 군병들의 거룩한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저와 여러분에게는 이러한 아름다운 모습이 있습니까. 성경은 육이 살아 있다하여 살아있는 것이 아니라 말씀하는데 참된 생명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이 있습니까.
성경에는 하나님과 및 어린양의 보좌로부터 나서 수정같이 맑게 흐르는 생명수의 강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 생수의 강, 거룩의 강으로 매일 나아가 참된 생명을 공급받아야 합니다. 영의 정결함을 덧입어야 합니다.
살아있는 물고기는 물을 거슬려 올라갑니다. 우리 또한 살아 있으면 죄와 어둠의 물결을 헤치며 오뚝한 빛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말씀이 살아 우리 속에 역사하면 거룩한 능력을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지금 주님은 우리를 향하여 이렇게 묻고 있습니다. “네가 진정 살아 있느냐?”
그러므로 우리는 엄위하신 하나님 앞에서 “내가 살아 있는가. 주의 말씀과 법이 내 마음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가”점검하는 경건을 삶을 날마다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계22:1 또 저가 수정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서
계22:2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