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등불/초록 영성수필

지옥은 있습니다 (3) / 사단과 귀신편 - 한번 읽어 보십시요! 산 간증을 곁들인 지루하지 않고 유익한 말씀입니다.

초록 등불 2011. 6. 3. 18:07

 

※ 지옥은 있습니다(3) 사단과 귀신편 ※

 

 

 

오늘은 “지옥은 있습니다”의 제 3편, 사단과 귀신편에 대하여 함께 나누어 봅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서 늘 조금은 의아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께서 이 땅을 거니시던 성경시대에 사단 곧 귀신들린 사람들은 한결 같이 대부분 예수님을 만나면 보자마자 와서 엎드리거나 절하면서,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라고 말하는 부분들이었습니다.


가다라 지방에 갔을 때 무덤 사이에 거하던 귀신들 자가 나와서 이렇게 말을 하지요.


마8:29 이에 저희가 소리질러 가로되 하나님의 아들이여 우리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때가 이르기 전에 우리를 괴롭게 하려고 여기 오셨나이까 하더니


또 마가복음에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지요.


막3:11 더러운 귀신들도 어느 때든지 예수를 보면 그 앞에 엎드려 부르짖어 가로되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 하니


제가 의아스러운 것은 우리가 알다시피 하나님의 나라와 사단의 나라는 빛과 어두움의 나라로써 서로 영적인 대결을 하는 관계입니다. 그런데 왜 사단에 속한 귀신들이 예수님을 만나면 영적 진실을 고백하였을까 하는 것입니다. 가령 우리의 이성적 논리로는 사람들로 하여금 예수님을 믿지 못하게 하려고 도리어 거짓말을 하는 것이 논리적으로 맞아 보이지 않습니까?


가령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스스로 거짓말을 하는 사람입니다” 등으로 거짓말을 해야 맞지 않습니까? 그런데 왜 사단, 곧 귀신들린 자들은 왜 예수님만 만나면 영적 진실,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라고 고백을 하였을까요? 대답은 뒷부분에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요한복음 10장을 보면 예수님은 당신의 오심과 한편 사단의 역사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씀합니다.


요10:10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요즈음은 교회에서 가령 부흥성회를 하거나 집회를 하여도 별스런 성령의 역사가 강하게 나타나는 것이 드문 것은 제가 보기엔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물론 강하게 역사하는 곳도 있겠지만요.


목회자로써 요즈음의 집회형식을 보면 대부분 일종의 형식적 예배나 어떤 연례행사 같은 분위기를 많이 느끼게 됩니다. 제가 어릴 적, 이 땅에 성령의 바람이 강하게 불던 때는 집회 때는 그러하지 않았습니다.


아주 잠을 자기위한 이부자리는 물론이거니와 먹을거리도 다 챙겨와서 집회기간 동안은 집에도 가지 않고 교회에서 잠을 자며, 예배시간은 물론이고 끝나도 삼삼오오 모여서 찬송하고 성경을 나누고 또는 개인적으로 간절하게 모두 매달리곤 하였습니다. 정말 온전히 그리고 마음을 다하여 은혜를 사모하였습니다.


오늘날도 다시금 이러한 분위기로 돌아가서, 5일 가지던 집회가 4일로, 4일을 가지던 집회가 3일로 점점 줄어들고 일종의 연례행사나 형식에 그치지 않고 진정한 부흥을 가져오는 집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쨌거나 제가 어릴 적에는 집회 등의 시간이 그렇게 뜨거웠고 영적 열기가 고조되었고 따라서 성령의 임재와 나타나심도 강하였기 때문에, 사단과 귀신의 역사도 곧잘 있곤 하였습니다.


귀신들린 사람들의 특징을 보면 일단 제 정신, 곧 올바른 정신을 갖지 못하지요. 자신의 의지를 상실하고 귀신에 강제적으로 이끌립니다. 그리고 하는 짓이 더럽고 추하며 스스로 자신을 괴롭힙니다. 거라사인의 지방에 이르렀을 때 예수님이 만난 귀신들린 사람도 그렇게 하였지요.


막5:5 밤낮 무덤 사이에서나 산에서나 늘 소리 지르며 돌로 제 몸을 상하고 있었더라


저는 귀신들린 사람들을 집회 등에 참여하면서 몇 사람을 보았는데, 어떤 사람은 모든 사람들 앞에서 자꾸만 옷을 벗으려고 하였고, 또 어떤 여자아이는 광명의 천사로 위장하듯 처음에는 예수님을 찬양하는 듯 하였는데, 나중에는 결국 예수를 저주하고 욕하기 시작하더군요.


아무리 사단이 광명의 천사로 위장하여도 진실은 보이기 마련이지요. 고등학교 시절인데 저의 눈에도 고등학생인 소녀가 예수님을 찬양하는 모습이 영적으로 조금은 이상해 보였습니다. 가령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한다”라고 말을 할 때, 그 말은 정말 들으면 행복한 말이나 정신병적 집요한 병적 감정을 가진 사람이 “사랑한다”라고 말할 땐 그 말의 느낌이나 뉘앙스가 행복한 것이 아니라 무섭게 느껴지는 것과 같은 이치지요.


예수님을 찬양하는 모습이 영적 분별력이 그다지 없는 제게도 이상하게 보였습니다. 귀신이 들린 것처럼 보였습니다. 좀 이상한데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며칠이 지나자 곧 그 실체를 드러내고는 예수를 격하고 욕하고 저주하면서 눈빛이 사악하게 변하더군요.


그래서 당시 집회를 주최한 기도원 원장이 축사를 위한 기도를 통해서 귀신이 쫓겨나가면 정신이 돌아와서 마구 부끄러워 하다가, 다시 귀신이 들어오면 제 정신을 잃고 마구 깔깔거리거나 남의 흉을 보거나 예수를 저주하고 욕을 하곤 하더군요. 뒤에 어떻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당시에는 쫓겨나감과 다시 들림이 반복되고 있었습니다.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은 사단과 귀신은 우리의 상상이나 생각 속에서만 존재하는 허상이 아니라, 진실로 존재하는 영적 실체라는 사실을 먼저 알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입니다.


가장 제가 귀신을 실체를 경험한 것은 다른 아닌 저의 어머님을 통해서입니다. 어쩌면 어머님이 한 때 귀신들인 이야기는 어머님께 다소 누가 되는 것이기도 하지만, 성경의 참됨을 알리려 말씀드림은 한편 이해하시겠지요. (어머님 용서하십시요. 이해하시죠?)


저의 부모님 시대에는 공부를 시키기가 힘든 시기였지요. 그래서 작고하신 아버님은 중학교 졸업 정도가 학벌이셨고, 어머니는 제가 알기론 초등학교도 중간에 그만두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적으로는 수준이 낮으셔서 성경적 지식이 당시에 별로 없으셨습니다. 그러한 까닭에 한 때 어머님께서 잠시 귀신에 사로잡히신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 누님과 제가 성령의 세례를 가장 먼저 경험하였는데, 영적인 세계를 모르시던 아버님과 어머님은 그 세계를 모르시니 이단에 빠진 것이라, 잘못된 길로 가는 것이라 생각하시곤 많이 핍박을 하셨습니다. 하지만 곧 우리의 변화된 모습 속에서 그 세계를 이해하시고 받아들이시고 당신들도 사모하시게 되었지요.


그래서 한 때 산속 기도원에서 열린 성회에 참여하게 되셨는데, 예배가 끝나면 사람들이 곧잘 산 속에서 혼자 하는 산기도도 많이 드리곤 하였습니다. 어머님도 한 번 산 기도를 드리려 가셨던 모양입니다. 지금 이후의 이야기는 어머님으로부터 들은 실제 사건입니다.


산 속에서 기도를 하고 있는데, 어떤 음성이 귀에 이렇게 말을 하더래요. “내가 성령인데 너에게 들어가도 좋으냐?”라고.


성경적 지식이 있는 분이라면 다 아시겠지만, 성령님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한 위이십니다. 누군가의 허락을 맡고 들어오거나 하시는 분이 아니시라 그 분의 뜻대로 임재하시는 절대적 주권자이십니다. 이러한 성경적 지식이 있었으면 “사단아 물러가라” 어머님께서 물리치셨겠지만 성경지식이 조금 부족하시던터라 그만 “들어오라”고 응하신 것이지요.


그러니까 그 악한 영이 어머님께로 들어와서는, 어머님 말씀으로는 산 속에서 자신을 몇 시간이고 스스로 때리게 하더랍니다. 머리도 잡아 당기게 하고 온 몸을 이곳저곳을 스스로 때리게 하더랍니다. 곧 어머님 당신께서 자신의 몸을 스스로 때리고 상하게 한 것이지요.


그리고는 그 이후의 모습은 어머님이 말씀하시지 않으셔도 우리가 보고 들은 것이라 말씀 드릴 수 있는데, 자꾸만 땅에 침을 뱉으셨습니다. 그리고 자꾸만 입술로 욕설을 하셨습니다.


잠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러므로 우리가 귀신에게 속임을 당하거나 들림을 당하지 않으려면 말씀을 배우고 알아야 합니다. 성경이 말하듯 귀신은 물, 곧 말씀이 없는 곳을 찾아다닙니다. 왜냐하면 말씀은 자신을 찌르는 성령의 검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이야기로 돌아가겠습니다.


그런데 당시에 어머님은 귀신에 마음이 완전히 장악을 당하신 것은 아니라, 가끔은 제 본 마음으로 돌아와서는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네” 말씀하시다가, 다시 사로잡히면 침을 뱉고 욕을 하시고, 자고 일어나시면 깨끗하게 목욕을 하시고 하얀 옷을 입고는 요즘으로 말하면 꼭 무당처럼 행동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아버지와 그리고 성령으로 당시 충만했던 누님과 제가 함께 모여서 귀신을 쫓아내려고 기도하고 예배를 드리곤 하였습니다. 나이도 어리고 막 은혜를 받은 누나와 저인터라 축사에 대한 지식이 없으니 그냥 어머니 위해서 마구 기도하고 예배드리곤 했던 기억이 납니다.


기억에 남는 특이한 것은 그렇게 예배를 드리면, 어머님이 제게 싹싹 빌더군요. 이전에는 교회 집회 가는 것 등등을 핍박도 하시곤 하셨으니, “이제 교회가는 것 안 말릴테니까, 용돈의 십일조 드리는 것도 반대하지 않을테니까, 기도 그만하고 찬송 그만 부르고 예배 그만 두라”고 말씀, 아니 애처롭게 부탁을 하시더군요. 물론 이 땅의 도덕적 경륜의 서열에 따라 당연히 어머님이 저보다 위이신데, 이렇게 행동한 것은 어머님이 아닌 그 속의 귀신이 하는 짓이었지요.


마치 거라사인의 지방의 귀신이 예수님께 애걸하듯이, 그것은 육신의 어머님이 아닌 귀신이 누님과 제 속에 계신 성령께 애걸하는 것이었지요.


그러는 예배와 기도 모임의 와중에 언제인지 모르겠지만, 귀신은 떠나가고 쫓겨가고 어머님은 곧 온전함을 회복하셨습니다.


그 후에는 진정한 성령의 세례를 받으시고, 못 배우신 분이라 행동과 말씀에 부족한 모습도 많으셨지만, 평생 기도하는 어머님의 모습으로 살아오셨습니다. 오직 주님 밖에 모르시는 휼륭한 믿음의 길을 걸어오셨습니다. 가끔은 어머님께 그러한 일이 잠시 일어나게 하신 것은 저나 가족들에게 사단과 귀신의 실체를 정말 알게 하시려 그러시지 않았나 스스로 생각을 해보곤 합니다.


저는 어머님을 초인이라 부릅니다. 의학적 검사결과 저의 병증은 제가 어머님의 약한 체질과 병적 요소를 유전받아 몸이 연약하고 아픔을 겪는데, 그러니까 유전적 소인으로 인하여 이런 수고로움을 겪는데, 어머님도 다소 증상이 가벼울 뿐 저와 비슷한 증상으로 가끔 힘겨움을 겪으십니다.


몸도 많이 약하신 편인데, 자라오면서 뵌 어머님은, 정말 세상 누가 저렇게 살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초인처럼 살아오셨습니다.


가령 당시에 포도밭을 소작하곤 하였는데, 새벽기도를 다녀오시면 새벽미명에 무거운 포도를 머리에 이시고 차를 타고 시장으로 가십니다. 다녀오시면 아침 식사 비슷하게 하시고 오전 10시경 또 시장에 가십니다. 그리고 다녀오시면 오후에는 또 포도를 따고 가리고 손질을 하고는 오후장에 한번 또 가십니다. 그리고 저녁을 먹으신 후에는 또 다시 내일 새벽 미명에 시장에 갈 포도를 손질하십니다. 그리고는 밤늦게 잠자리에 드셨다가는 새벽기도를 가십니다. 그리고 같은 일과를 반복하십니다. 많은 때는 하루 4-5번을 시장에 가셔서 그것을 팔고 오셨습니다.


제 눈에는 어떻게 저렇게 일을 하시고 견디실 수 있을까 싶더군요. 일하시다 곤하시면 잠시 여우잠을 주무십니다. 그리고 다시 일을 하십니다. 그래서 저는 어머님을 초인이라 부릅니다. 그래서 그런 부지런하심과 자녀사랑으로 별스런 재산도 없는데 자녀 다섯 중 넷을 대학졸업을 시키시고, 그 중 두 자녀는 한국에서 제일 일류라 하는 서울대학을 당당히 졸업시키셨지요. 저는 자녀가 한 명뿐인데도 물론 제 건강 등의 어려움이 요인이기는 하지만 교육시키는 것이 벅찬데, 어떻게 그렇게 해 내셨을까요?


(어머님, 당신은 정말로 위대한 사랑을 보여 주셨습니다. 고맙고 늘 이런저런 모습으로 염려걱정만 되어서 미안하고 늘 말 뿐이지만 사랑합니다. 꼭 어머님이 원하시는 하나님께 인정받는 주의 종과 사역을 하는 모습을 세상 떠나시기 전 보여드릴 수 있게 되기를 주님께 간절기 기도해봅니다)


하지만 이제는 많이 연로하셔서 이전 같지 못하시지요. 여러 가지 사정으로 잘 섬겨드리지 못하는 마음 미안하고 아프기만 합니다.


그리고 또 초인이라 부르는 이유 중의 하나는 제가 본 어머님의 잦은 모습은 기도하시는 것이었습니다. 때로 시골에 내려가서 지낼 때 어떤 때는 밤중에 눈을 떠보면 어디서 누군가 중얼거리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가보면 어머님께서 기도하시는 소리입니다.


어머님은 잠을 자다가도 일어나면 엎드려 기도하시고, 늘 시간만 나면 그렇게 기도하셨습니다. 못 배우셔서 다소 말과 행동에 부족함도 많으시지만, 정말 무시로 기도하시는 모습은 우리들에게 본이 되어 주셨습니다. 지금도 가끔 저의 집에 오시면 밤이나 낮이나 방을 들여다보면 주무시지 않으시면 납작 바닥에 엎드려 기도하고 계십니다.


그 어느 다른 사람도 아닌, 저의 어머님을 통해서도 저는 보았거니와, 사단과 귀신은 상상이나 생각 속에서 존재하는 허상이 아닙니다. 실제적으로 존재하고 역사하고, 예수님의 말씀처럼 우리를 괴롭히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것이 그들의 목적입니다. 심지어 사단과 귀신은 그들을 섬기는 사람들조차 죽이려 하고 괴롭힙니다.


고등학교 시절 한 때 제가 학생회 회장을 맡아서 교회에서 활동을 하였는데, 당시 지도교사로 계시던 선생님의 간증이 생각이 납니다.


그 선생님이 한 번은 어느 댁에 하숙을 하게 되었는데, 어느 날 새벽에 눈을 뜨니 무슨 중얼거리는 소리가 들려오더랍니다. 옆방에서 들려오길래 무슨 소리인가 틈 사이로 들여다 보았답니다. 이전에는 집이 허름하여 방과 방 사이를 나무를 막아도 작은 틈이 있어 보이곤 하였지요.


쳐다보니, 그 하숙집 주인이 방에 온갖 불상이며 우상의 모형들을 차려놓고 새벽 제사를 드리고 있더랍니다.


그래서 이 선생님의 마음에 저렇게 귀신을 섬기는 사람도 새벽정성을 다하는데, 하나님을 섬기는 내가 게을러서 되겠나 싶어서, 자신도 그 시간에 눈을 떠서 성경을 읽고 기도를 드리곤 하였답니다.


그런 이후 한 보름 이후에, 그 주인집 아주머니가 혈색이 좋지 않은 노오란 얼굴로 선생님을 찾아왔더랍니다. 그리고는 이렇게 말을 하더래요. “선생님, 죄송한데 이 집을 나가서 다른 곳을 알아보셨으면 합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자신이 뭐 큰 실수를 한 것도 없고 또 하숙비를 내지 않거나 한 것도 아닌데 왜 그러시냐고 물으니, 자신이 새벽마다 자신이 섬기는 신에게 제사를 지내곤 하는데, 옆방의 선생님이 그 시간에 같이 기도를 하고 하나님을 예배하니까 저를 저의 신이 괴롭힙니다.


크고 시꺼먼 존재가 나타나서는 가위를 눌리듯 자신을 괴롭히는데, 창으로 마구 찌르기도 하고 억누르기도 하면서 옆방의 선생님을 쫓아내라고 괴롭힌다는 것이었습니다. 잠도 못자게 하고 너무 괴롭고 죽을 것 같아서 견딜 수 없다고 말을 하더라는 것입니다.


그 부탁에 선생님은 그 집을 나오게 되었답니다. 이처럼 귀신은 자신을 섬기는 사람조차 괴롭힙니다.


Mary K. Baxter여사가 쓴 “정말 지옥은 있습니다”라는 책을 보면, 사단을 숭배하는 사람들이 사단에게 “나중에 당신의 영광을 우리와 나누겠다고 하지 않았습니까?”라고 말을 하니, 사단이 “비웃고 조롱하면서 내가 너를 속였지.나는 너를 죽이고 멸망시키는게 내 목적이었지”라는 식으로 조롱하는 말을 했다는 간증이야기가 나오더군요.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사단과 귀신은 실존합니다.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지만 지금도 그 악한 영들은 끊임없이 쉬지 않고 온갖 계략과 모략으로 모든 사람들을 지옥의 멸망으로 이끌어가려고 힘을 다하여 우는 사자처럼 두루 다니며 활동을 합니다.


대중매체를 이용하고 대중문화를 이용하고 온갖 것들을 이용하여 우리를 더럽고 추하고 악한 생각과 행동으로 이끌고 할 수만 있으면 우리의 영혼까지 사로잡아 괴롭히고 죽이고 멸망시키려고 합니다. 공중의 권세 잡은 사단, 영물이라 눈에 보이지 않지만 이 세상의 모든 문화와 문명의 이기들을 통하여, 자신들이 생각할 수 있는 가능한 모든 것들을 통하여 우리를 괴롭히고 죽이고 멸망시키려 하는 것이 사단입니다.


이러한 귀신의 활동과 사단의 역사는 그 말씀을 기록한 성경말씀과 하나님의 실재하심을 반증적으로 증명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아가서 성경이 기록하듯 사단과 귀신을 위하여 예비된 지옥의 불못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그리고 성경이 말씀하고 위에서 제가 보고 들은 몇 가지 말씀을 드렸듯, 사단과 귀신도 실재하는 영적인 존재입니다. 그리고 나아가서 사단과 귀신을 때가 이르면 던져 넣을 영원한 형벌의 불못인 지옥도 실재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음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천국에 이르듯이, 믿지 않고 사단을 따르는 사람들 또한 사단과 함께 영적으로 한 몸이 되어서 정해진 때에 지옥의 불못에 가게 되는 것입니다.


저는 대한민국에서 태어났고 여기에 살기에 다른 나라 사람들보다는 대한민국을 조금 더 잘압니다. 진실을 더 압니다. 또한 저는 경기도에 살고 있기 때문에 저 경상도나 전라도에 사시는 분들보다는 이 지역에 대하여 더 잘압니다.


마찬가지로 영적인 세계에 대해서는 우리보다는 사단과 귀신이 더 잘압니다. 그렇게 우리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그 역사를 통해서 우리가 존재의 실재를 알 수 있는 영적 세계를 잘 아는 귀신이 예수님을 만날 때마다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때가 이르기 전에 우리를 괴롭게 하려고 오셨습니까?”라고 스스로 자백을 통하여 한편 하나님과 성경과 지옥과 그 심판의 때가 있음을 우리에게 살아있는 증거를 주고 있지요.


글의 서두에 “왜 사단과 귀신을 예수님을 만나면 사람들을 죽이고 멸망시키고 미혹하는 것이 목적이 그들이 예수님 앞에서는 진실을 말하였을까?”의아하다고 말씀드렸지요.


제 개인적인 생각, 곧 혼의 영역의 추측에는 이것은 일종의 영적 발작현상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마치 빛을 보면 죽는 두더지나 지렁이가 밝은 빛을 보면 어떤 정상적인 정신과 이성을 잃고 발작을 하게 되듯이 그런 현상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그렇게 생각하였습니다.


하지만 오늘 이 글을 적기 위해서 잠시 기도하면 주님께 물었더니 주님의 가르치심은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주님은 성령 안에서 제게 가르치시길, “사단 혹은 귀신이거나 사람이거나 그 대상이 무엇이든지 간에 살아계신 하나님 곧 진리의 빛이 임하면, 스스로 모든 것을 토설할 수밖에 없게 된단다. 스스로 모든 진실을 자백하게 된단다. 언젠가 사람들이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는 날, 폐부까지 꿰뚫는 하나님의 거룩한 빛 앞에 서게 되면 하나님께서 묻지 않아도 모든 사람들이 스스로 그 행한 것들을 자백하게 될 것이다”이르시며 가르치셨습니다.


주님의 감동하심 가운데 가르치심을 받고 보니, 그 동안 의아하던 영적 의문점이 하나 풀리더군요. 아무리 우리를 괴롭히고 죽이고 멸망시키려 하는 사단과 귀신이라고 하나, 결국 영적 세계의 궁극의 정점이요, 전능자이신 하나님의 빛 앞에 서면 모든 진실을 스스로 자백하게 되고 만다는 것을요.


성경을 살펴보면 과거 이사야 선지자도 그랬듯이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는 “나는 죄인입니다” 스스로 토설하고 자백하였지요. 주님의 설명하심을 듣고보니 이제야 그 이유를 알수 있었습니다.


비록 그들이 자연적인 우리보다는 강하고 강하다 하나, 연약한 우리가 성령 안에서 예수의 이름으로 행할 때조차 맥없이 무너지는 이미 패배한 우리의 원수 사단과 귀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의 신성한 빛 앞에서는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라고 말하라 명하지도 않았지만, 스스로 자백할 수밖에 없는 존재일 뿐인 것입니다.


그리고 “때가 이르기 전에 우리를 괴롭게 하려고 오셨나이까?” 스스로 심판의 때와 지옥이 있음을 말할 수밖에 없는 존재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위에서 제가 짧지 않은 글로 몇 간증을 곁들여 말씀드린 것처럼 사단과 귀신을 존재하고 역사하고 활동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한결같이 더럽고 추하고 악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이 세상의 쓰레기, 곧 쓰레기 같은 사람들이나 우리 속의 쓰레기 같은 더러운 아직 버리지 못한 것들을 틈나 역사하는 것입니다. 사단과 귀신을 더럽고 추하며 악취나는 쓰레기 같은 존재입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우리의 생활 속에서 나오는 쓰레기는 어디로 보내어집니까? 그것은 바로 불로 태워서 없애버리는 소각장이지요. 하나님은 더럽고 추하여 악취가 풍기는 더러운 타락한 사단과 그를 따르는 귀신들의 심판을 위하여 지옥과 불못을 준비하시고 하늘이 흔들리고 땅이 진동할 분노의 심판의 때를 정하여 두셨습니다.


그리고 그 때가 이르면 사단과 귀신, 그리고 우리를 구속하시기 위하여 당신의 아들을 십자가에 못 박기까지 하시면서 용서와 구속의 기회를 준 것을 외면하고, 하나님의 아들을 부인하고 사단을 따라, 세상의 온갖 더러운 것들을 행하고 탐하며 죄악의 더러움에 빠져 지낸 모든 사람들, 곧 영적으로 쓰레기와 같은 사단과 한 몸을 이룬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 또한 지옥의 불못에 던지울 것입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우리가 늘 보듯이 우리에게 죽음도 있습니다. 그리고 기록된 대로 심판도 있습니다. 그리고 천국과 지옥도 있습니다. 이 사실을 늘 기억하면서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말씀한 사도바울의 말에 귀 기울이고, 또 한편 복음과 구원, 심판과 지옥에 대하여 알지 못하는 우리의 불쌍한 이웃들을 위하여 전도와 구원의 삶에 힘과 열정을 다하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빌2:12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주는 주는 주시오니 그 모든 것을 당신의 뜻대로 행하심이 마땅합니다. 우리를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하여 주시고 복되고 복된 나라, 수정같이 맑은 생수의 강이 흐르고 생명나무와 달마다 실과를 맺는 열두 가지 실과가 있으며, 다시는 아픈 것이나 저는 것이나 우는 것이나 저주나 사망이 없는 영원한 빛의 나라, 아버지의 나라를 값없이 상속하게 하시니 무한 감사할 뿐입니다. 그 복음과 그 빛과 그 생명을 알게 하시고 누리게 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여호와 우리 주여, 주만이 홀로 주 되시오니 영원토록 세세토록 영광과 존귀를 홀로 받으시옵소서. 아멘! 아멘!

<저작권자: cafe.daum.net/riverofwater, 초록 등불 목사>

 

 

[샬롬] 혹 말씀을 가져가신다면 불편하시면 아래링크는 삭제하시더라도 글쓴이는 남겨주셔서 저작권은 지켜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님의 사랑 안에서 늘 평안하시고 행복하십시요.

 

 Home  ca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