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등불/초록 영성수필

마음을 다한 사랑 - 진정한 하나님 사랑

초록 등불 2011. 6. 7. 19:43

 

※ 마음을 다한 사랑 ※

 

 

 

누구나 살아가다가 한 번 쯤은 남녀간의 사랑, 곧 에로스 사랑을 하게 되지요. 아주 어릴 적 풋사랑으로부터 시작하여 사춘기 시절의 철모르던 사랑, 나아가 때로 성숙한 연령에 이르면 진정한 사랑을 하고 결혼을 하곤 하지요.


그러한 사랑의 경험을 해 보신 분이라면 사랑이라는 감정의 속성에 대하여 잘 아실 것입니다. 오늘은 그러한 인간적인 사랑이 아닌 하나님을 향한 사랑, 곧 주님께서 말씀하신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는 하나님 사랑에 대하여 나누어 보겠습니다.


마22:37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마22:38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마22:39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마22:40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첫째, 마음을 다한 하나님 사랑에 대하여 성령께서 감동하신 첫 대지는, “하나님은 온전한 것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시고 마땅한 영광 위의 존귀하신 분이시라” 감동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함과 남녀간의 사랑과는 영적인 것과 혼적인 것의 차이는 있지만, 그 내면의 감정과 마음의 흐름의 비슷하여 에로스 사랑에 비견하여 마음을 다한 하나님 사랑을 설명해 보고자 합니다.


오늘날이 아닌 조금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 가령 어떤 예쁜 여성을 그 나라의 왕자가 사랑을 한다고 가정을 해봅니다. 물론 그 여성도 그 왕자님을 사랑하지요. 혹은 반대로 가령 어떤 남성을 그 나라의 공주님이 사랑을 한다고 가정을 해 봅니다. 물론 이 경우도 그 남자도 그 공주님을 사랑하는 경우입니다.


서로 사랑하면,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하고 존귀한 사람이 바로 사랑하는 그 사람이지요. 그러므로 왕자나 공주의 마음에도 평범한 신분의 사랑하는 사람이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귀한 존재이겠지만, 오늘날이 아닌 이전의 신분의 차가 현격하던 시대에 왕자나 공주의 사랑을 받는 사람이라면, 일반적인 사랑의 감정과 정성 이외에 존귀한 사람이 자신을 사랑하니, 더욱 귀하고 아름다운 마음과 정성을 다한 사랑을 드리려 할 것입니다.


이러한 예를 비견하여 보건데,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사랑은 정말로 한없는 정성과 마음을 다한 사랑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처럼 정녕 “마음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나아가 목숨을 다하는”그런 사랑이어야 하는 것입니다.


죄에서 용서받음과 그 사랑이 감사해서 향유 옥합을 깨뜨려 주님의 발을 눈물로 씻기던 성경 속 여인과 같은 사랑이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과연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을 향하여 그런 사랑을 하고 있을까요? 그런 마음과 정성을 드리고 있을까요? 아니 진정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라도 있을까요?


둘째, 하나님 사랑에 대하여 성령께서 주신 대지는, “사랑의 마음은 나누어 질 수 없는 것”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이것도 에로스 사랑에 비견하여 설명을 해 보고자 합니다. 가령 어떤 남자가 어떤 여자를 사랑하는데, 또 다른 여자에 대하여 사랑하는 마음을 품고 있다고 생각해 봅니다. 그 사랑이 진정한 사랑일까요? 또 만약 그 여자 분이 그 남자의 그러한 사실을 안다면 그 남자의 마음을 진정이라고 믿을까요? 사랑의 관계를 지속하려 할까요?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이요. 어떤 여성이 어떤 남자를 사랑하는데, 동시에 또 다른 남자를 또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이 진정한 사랑일까요? 그것을 그 남자가 알게 된다면 그 여성의 마음을 진정이라고 믿을까요? 사랑의 관계가 유지될 수 있을까요?


살아오시면서 진정한 사랑을 해 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사랑의 마음은 나뉘어 질 수 없는 것입니다. 만약 누군가를 사랑하는 마음이 나뉘어졌다면 그건 이미 사랑이 아닌 것입니다. 진정한 사랑은 오직 한 사람만을 향합니다. 그리고 그 마음이 가장 행복을 누리게 됩니다.


사랑하는 마음이 나누어졌거나, 동시에 여러 사람을 사랑하게 되면 행복할 것 같지만, 동시에 여러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게 되면 행복할 것 같지만, 결코 아니지요. 사랑은 오직 한 사람을 향할 때 가장 행복한 꽃밭을 거닐게 됩니다. 그것이 진정한 사랑이기 때문이지요. 진정한 사랑이 진정한 행복을 주기 때문이지요.


그 마음이 나뉘어져서 여러 사람을 사랑하게 되면, 분열과 갈등과 혼란을 겪게 됩니다. 고통이 깃들게 됩니다. 그리고 상대방으로부터 질투와 분노의 감정을 일으키게 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도 마찬가지십니다. 하나님도 우리의 마음이 나뉘어져서 당신을 사랑하길 원치 않으십니다. 그 마음을 당신을 향한 진정한 사랑이라 여기시지도 않으십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질투와 분노를 일으킬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정녕 마음속에  오직 하나님을 향한 사랑만이 궁극적인 정점으로 자리 잡고 있을까요? 이것에 대하여 예수님께서 이르신 말씀이 있지요.


마6:24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며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며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하지만 우리 스스로가 알듯이 우리의 마음속에는 하나님이 아닌 다른 수많은 것들이 사랑으로 자리 잡고 있지요. 그러한 것들은 때로는 돈이요, 때로는 권력과 명예요, 때로는 세상의 쾌락이요, 때로는 남편이거나 아내이거나 자녀들이거나 부모이기도 합니다. 우리의 마음속에는 너무도 많은 사랑의 대상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러하기 때문에 한편 우리는 하나님과의 사랑 안에서 진정한 행복을 누리지 못하는 것이요, 한편 하나님의 진정한 사랑을 받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요?


우리 사람은 육의 눈만을 가져서 그 중심을 다 알지 못하지만, 우리의 폐부까지 보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그러한 여러 갈래로 나누어진 사랑의 마음을 보실 때 얼마나 섭섭하실까요?


오직 우리의 마음의 정점에, 사랑의 정점에 오직 하나님만이 자리 잡게 힘을 다하고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려 애쓰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셋째, 마음을 다한 하나님 사랑에 관하여 세 번째로 성령께서 감동하신 대지는 “모든 것을 하나님 사랑 안에서 행하라”였습니다.


이것에 관하여는 예를 들기에 좋은 성경의 말씀이 있지요.


엡6:1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기에 세상의 것들을 한편 좋아하고 사랑할 수 있습니다. 누가 재물을 싫어합니까? 누가 사랑하는 연인을 싫어합니까? 사랑하지요. 누가 그 어미나 아비나 자녀를 싫어합니까? 사랑하지요.


그러나 성경은 이 모든 것들은 “주 안에서 사랑하라”말씀하고 있는 것은, 모든 사랑과 행위의 궁극적인 근원은 오직 하나님이어야 한다는 것을 이르는 것입니다. 이것을 조금 어렵게 표현하면 사랑의 질서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가령 집에서 애완견을 기르는 부모가, 아이가 애완견을 조금 괴롭혔다고 마구 때리고 혼을 내면, 아이의 마음속에는 “부모의 마음에는 내가 애완견보다 못한 존재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지요. 아이는 자신을 비하하게 되겠지요. 그것은 사랑의 질서, 순서가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아이와 애완견이 동시에 아프다면 누굴 먼저 병원에 데리고 가야 합니까? 아이와 애완견이 동시에 어떤 사고로 죽어간다면 누굴 먼저 구해야 합니까? 당연히 아이지요. 이것이 옳은 사랑의 질서인 것입니다.


신앙과 우리의 삶에는 이러한 사랑의 질서와 순리가 지켜져야 합니다. 그 사랑의 궁극과 정점은 누구입니까? 그것은 오직 하나님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 그래야 할까요? 그것은 하나님의 명령이기도 하지만, 오직 참 선과 진리의 근원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로부터 진정한 사랑을 받기 원하시지만, 그래서 그러한 말씀을 주셨지만, 한편 그것이 진정 우리가 행복하게 되는 길이기 때문에 또한 주신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가장 사랑하는 대상의 말을 따르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보다 연인을 더 사랑한다면, 자녀를 더 사랑한다면, 부모를 더 사랑한다면, 하나님보다 그 사랑하는 대상의 말을 따르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 외에 그 모든 대상은 절대적인 선과 진리의 근원이 아닙니다. 빛의 근원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이외의 것을 사랑의 대상으로 삼고 더 사랑하기 시작하는 순간, 사람은 타락의 길을 걷기 쉬운 것입니다. 성경에서 예를 들자면 솔로몬이 그랬지요. 하나님이 주신 부와 귀를 참되게 누리지 못하고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지 못하고 이방신을 섬기는 여성들을 사랑하다가 말년에는 영적으로 타락한 모습을 보이게 되지요. 사랑의 질서를 지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사랑 안에서 모든 것을 행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결코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만약 하나님과 사랑과 자녀의 목숨이 걸린 상황 앞에 우리가 선다면 그래도 우리는 하나님 사랑을 선택해야 합니다. 결코 눈물 없이 갈 수 없는 길이겠지만, 가령 하나님을 위한 순교냐 남겨진 가족을 돌보기 위한 하나님 부인이냐의 순교의 기로에 선다면 눈물을 훔치면서라도 우리는 하나님 사랑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것이 성경이 명하는 바이고, 올곧은 사랑의 질서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육과 영혼을 능히 멸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서 궁극적으로 모두가 복을 누리게 되는 사랑의 질서이기 때문입니다.


저와 여러분의 마음에는 이러한 사랑의 질서가 분명하고도 명확하게 자리잡고 있을까요? “네 아들 독자 이삭을 모리아 산으로 가서 번제로 드려라”고 명하셔도, 아브라함처럼 그렇게 순종할 수 있을까요? 주여, 우리의 마음에 진정한 할례를 주옵소서.


여러 번 말씀드린 기억이 나지만, 사람의 진정한 행복은 하나님 사랑에 있습니다. 젊은 날 세속의 삶을 살다가 하나님을 만난 후 성자의 길을 걸어간 성 어거스틴은 평생 사람이 어떻게 하면 행복을 누리는지를 살피며 연구한 뒤에 다음과 같은 말을 하였지요.


“사람은 하나님 안에서만 행복을 누리게 지어진 존재이므로 하나님을 떠나서는 결코 행복할 수 없다”정확한 표현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이런 뜻의 말을 그는 남겼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삶에서 지금 진정한 행복을 누리지 못한다면 여러 가지 다른 요인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진정 내가 하나님을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힘을 다하여 사랑하는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겠지요?


하나님 사랑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기도시간에 깨닫게 하신 두어 가지 주님과의 교통이 있어서 더불어 잠시 나누어봅니다.


첫째, 주님은 하나님 사랑에는 “의지를 발휘하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살아오면서 우리가 경험한 에로스 사랑은 우리의 감정이 자연스럽게 물이 솟아오르듯, 그리고 꽃이 피어나듯, 그리고 그 향이 번져가듯 스스로 우러나고 우리 자신의 몸과 영혼을 휘감아 버리는 감정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사랑은 때때로 성령의 충만함 가운데서는 그러하지만, 우리의 속사람과는 달리 겉사람은 자꾸만 죄의 종노릇을 하려하고, 육을 좇으려 하고, 빛이 아닌 어둠을 향하려 하기 때문에, 우리의 의지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겉사람이 하나님이 아닌 세상을 향하려 하려할 때, 원수 사단 마귀가 그렇게 우리를 꾀일 때, “기록되었되,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말씀하셨다. 사단에 내 뒤로 물러가라. 나는 하나님을 온 마음과 뜻을 다하여 사랑할 것이다”의지를 발휘하고 결단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겉사람이 세상의 취미와 오락을 향하고 기도와 말씀을 등한시 하려 할 때, 우리는 의지를 발휘하여 하나님 앞에서의 시간을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 사랑은,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인 사랑이기에, 때때로 육과 혼의 감정에 젖는 우리에게는 의지와 결단과 노력과 애씀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하기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 나아가 목숨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이르신 것입니다.


그리고 이르신 말씀대로 십자가에 죽기까지 아버지 하나님 앞에 순종하며 그 말씀을 지키는 사랑의 삶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 사랑에는 이처럼 의지와 노력과 결단이 필요합니다.


두 번째로, 부끄럽지만 개인적으로 기도하는 가운데 정녕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저의 마음속에 있는지 조명하여 주셨습니다.


성령의 조명하심 가운데 제 마음을 들여다보니,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전혀 없지는 않겠지만, 하나님을 향한 사랑보다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기 위한 마음만 가득하였습니다.


내 마음과 감정의 기쁨을 위하여 하나님을 원하고, 내 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하나님의 낯을 구하고, 내 삶의 풍요로움을 위하여 하나님을 찾고 찾는 저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정녕 하나님을 위하여 나를 희생하고 드리려하는 모습은 적고 적어서 찾아보기도 힘이 들었습니다.


물론 지금 제가 겪는 여러 가지 상황들이 너무도 아파서 그러한 부분도 있겠지만, 정녕 하나님을 사랑하는 모습이 적었습니다.


저도 살아오면서 누군가를 사랑해본 기억이 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시골 촌아이의 눈에는 천사처럼 보이던 서울서 전학 온 하얀 얼굴의 소녀를 좋아해서 설레던 마음, 그리고 사춘기, 대학과 청년 시절을 거쳐 삶을 살아오면 누군가를 좋아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여러분도 그러한 시간의 마음으로 돌아가 보십시요.


누군가를 좋아하고 사랑하면 그 마음이 어떠하던가요? “받고 싶던가요? 주고 싶던가요?”


물론 에로스 사랑은 주고받는 사랑이라 받고 싶은 마음도 많지만, 받으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지만, 주고 또 주고 싶은 마음이 깃들지 않던가요? 사랑의 깊이만큼 주고도 더 주지 못해 아쉽지 않던가요?


그 사랑의 깊이가 더 이상 붉어질 수 없는 장미처럼 피어날 때면 생명까지도 아끼지 아니하고 주고싶지 않던가요? 주고 주고 또 주고서도 기뻐서 노래부르게 되지 않던가요?


그러면 지금 저와 여러분의 마음속에는 정녕 하나님을 위해서 그렇게 무엇을 드리고 또 드리고, 하나님을 위해서 무엇인가를 하고 또 하고 싶은 사랑의 정열이 있는지요?


가령 헌물을 드리기 아깝지만 안면과 체면 때문에 드리고 아까워하지는 않는지요? “드릴 것 없이 이 몸 바칩니다” 찬송은 부르지만 정작 하나도 드리려는 마음은 없고 오로지 받기만 원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알라딘 램프의 요정처럼 그렇게 하나님을 문제해결을 위하여 필요로만 하지는 않는지요?


이러한 측면에서 저의 마음을 살펴보니, 비록 지금 겪는 어려움으로 하나님의 도우심과 은혜가 절실하다고는 하나, 부끄럽게도 아무 것도 바라지 않으면 오직 드리고 섬기고 그 가운데 기쁨을 누리는 참된 사랑의 모습은 적고 적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떠하신가요? 정말 내가 누군가를 좋아하던 에로스 사랑의 시간처럼, 그 사람을 위해서 무엇이던지 할 수 있고, 무엇이던지 주고 싶은 그러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하시는지요?


기억력이 좋지 않아서 누군가의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분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같지 않아서 매일 고백을 드려보았다고 하더군요. “하나님 사랑합니다”


하루, 이틀, 삼일, 일 주일, 이 주일, 그렇게 고백을 드려보아도 하나님을 진정 사랑하는 자신의 모습과 마음을 읽을 수 없었답니다. 하지만 그렇게 고백을 드리고 드리며 흘러가는 가운데 어느 날 그 고백처럼 정말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하더군요.


이 분과 같은 노력으로라도 저와 여러분의 마음속에 진정한 하나님의 사랑, 우리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이 정녕 기뻐하시고 받으실만한 오롯한 하나님 사랑의 마음이 우리 속에 깃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오 성령이여! 우리를 변화시켜 주옵소서.


마지막으로 하나님 사랑에 대하여 말씀하신 주님의 말씀을 몇 자 적으며 오늘의 말씀을 마치려 합니다. 저와 여러분의 마음에 깊이 새김되는 주님의 음성이길 기원해 봅니다.


“마음을 다하는 하나님 사랑은 이 땅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진 첫 번째 지상명령이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나님은 그 마음을 귀하게 보시리라. 하나님은 전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며 의뢰하는 자를 위하여 그 능력을 베푸신다”


아멘! 주여, 우리의 마음 속에 진정한 하나님 사랑의 마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아멘!


마22:37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마22:38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마22:39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마22:40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저작권자: cafe.daum.net/riverofwater, 초록 등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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