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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성도의 교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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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그날의 아름다운 추억이 불어오는 바람에 실려오는 꽃향기처럼 풍겨오는 듯 합니다. 주 안에서 얼마나 행복했던지, 주 안에서 얼마나 즐거웠던지, 주 안에서 얼마나 감사했던지, 주 안에서 얼마나 가득한 생명을 누렸던지! “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5:17)절의 말씀은 그냥 기록된 생명없는 글자가 아닌 성령 안에서의 실제였으며 생명과 진리였습니다. 고후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물과 피와 성령으로 말미암아 거듭나고 보니, 하늘은 어제 본 것과 같은 하늘인데 같은 하늘이 아니었으며, 땅도 어제 본 것과 같은 땅인데 같은 땅이 아니었습니다. 장차 완성되고 누리게 될 새 하늘과 새 땅의 하늘나라가 이미 성령 안에서 제 안엔 임하고 있었습니다. 혼은 잘 알지 못하나 영은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한지 성령 안에서 기쁨의 뜨거운 눈물을 한없이 흘렀습니다. 갓 태어난 아기를 어머니가 기뻐하듯, 성령 안에서 거듭난 영을 얼마나 하나님께서 하늘의 참 기쁨과 행복으로 넘쳐나게 하시는지, 도무지 춤추지 않고는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예배시간이면 앉아 있을 수가 없어서 일어나서 춤추며 찬양을 드렸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오순절 마가 다락방 120문도처럼 함께 성령 안에서 거듭난 모든 사람들이 그러했습니다. 함께 말씀을 사모하여 열심과 전심으로 아멘으로 화답하며 말씀을 듣고, 성령 안에서 춤추며 찬양하였으며, 강권하시는 성령의 불길 안에서 하나님의 하늘보좌가 흔들리도록 사모하고 갈망하는 목마른 심령으로 부르짖고 또 부르짖어 기도하였습니다. 그 영안의 기쁨 안에서 우리가 가진 모든 것들은 너와 나의 것이 구별이 없었습니다. 사도행전은 바로 우리에게 새롭게 재현된 우리행전의 기록이었습니다. 서로 가져온 것들은 아낌없이 나누며 예배가 끝나면 함께 기쁨으로 애찬을 나누곤 하였습니다. 아직도 성령 안에서 모두가 행복했던 주님과의 첫 만남, 성령 안에서 새롭게 거듭났을 그날의 추억이 바람에 묻어오는 꽃향기처럼 가슴을 스쳐갑니다. 한 주님, 한 성령 안에서 마냥 기뻐하며 서로 사랑하던 분들이 그립습니다. 육적으로 한 가족은 아니나 한 가족보다 더 반가운 영 안의 가족이었으며, 나누어진 혈통으로는 다른 혈통이나 성령 안에서는 예수의 피로 말미암은 한 혈통의 피붙이였습니다. 그래서 어려운 일을 당하여 달려가면 가족보다 더 반갑게 맞아 주었으며, 길을 가거나 혹 은혜를 사모하여 교회에서 만나거나 하면 마냥 가족처럼 반가웠습니다. 사도행전 20장을 읽다가 잠시 마냥 울고 말았습니다. 죽음의 길인 것을 알지만 성령에 매여 예루살렘으로 기어이 가려고 하는 사도바울과 다시는 보지 못할 이별의 앞에서, 서로 안고 입 맞추며 함께 울며 기도하고 하나님과 그 은혜의 말씀에 서로를 맡기는 모습이 너무도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함께 소리내어 끌어안고 울며, 해변에 앉아서 함께 손을 잡고 기도하며,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사도바울의 탄 배가 저 수평선 너머 보이지 않을 때까지 서로 손을 흔들며, 혹 어떤 이는 눈물을 흘리며 서로를 주님께 부탁하였을 아름다운 주 사랑 안에서의 사귐과 나눔이 감동으로 밀려와 잠시 눈물을 흘렀습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초대교회는 핍박의 시기였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어쩌면 생명을 내걸어야 하는 일이었습니다. 너무 잔인하여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통 가운데 수없이 죽었으며 자신도 그렇게 죽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보다 더 무섭게 마치 염병처럼 복음의 불길이 걷잡을 수 없이 퍼지고 번져나가 결국에는 거대한 로마제국을 무너뜨린 것은, 성령의 능력과 그 안에서의 성도들의 이같이 뜨거운 서로간의 사랑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의 우리는 어떠합니까? 좋은 교회 건물과 든든한 재정과 신앙의 자유가 한없이 보장되어 마음껏 모여서 예배하고 기도하고 찬양 드릴 수 있지만, 이전과 같은 그러한 생명력은 어디에 가고 “너희는 빛과 소금이라” 주님 말씀하셨지만, 도리어 사회로부터 지탄받는 우리네 모습이 되고 말았습니까. 그것은 우리가 성령의 능력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참 영이신 하나님과 말에 있지 아니하고 능력에 있는 하나님의 나라를 잃어버리고, 옛 유대인들이 그러하였듯이 진정한 말씀과 하나님의 의도들을 많이 잃어버리고 외식적인 종교생활, 곧 본질은 잃어버리고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성도의 사랑, 곧 주 안에서 하나 된 뜨거운 사랑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죽음의 핍박 속에서 서로 위로하고 안아주며 서로를 위해서 참 사랑으로 울어주던 눈물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뜯어먹으려고 달려드는 사자들 앞에서 사랑의 손을 굳게 잡고 십자가에서 자신을 구속하신 주 예수를 높여 찬양하며 하늘나라에서 다시 만나자 사랑과 눈물진 눈으로 잡은 손에 힘을 굳게 주며 서로를 바라보던 사랑의 눈빛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막2:17)고 말씀하시던 주님의 말씀을 잊어버리고 죄인은 교회에 발조차 들여놓기 힘들게 하는 차갑게 식어버린 우리네 가슴, 그들을 안아주는 사랑은커녕 차가운 비판과 정죄의 차가운 가슴과 시선만 우리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혼자 타는 장작불은 조금만 바람이 불어도 꺼지고 맙니다. 그러나 장작불이 하나 둘 모이고 미이면 거대한 불기둥이 되어서 거대한 광풍이 몰아쳐도 꺼지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초대교회 신앙의 뜨거움을 회복하려면, 잃어버린 성령의 능력을 회복하며 성령 안에서 주 안에서 하나 된 지체의 뜨거운 사랑 또한 회복하여야 합니다. 서로의 아픔을 자신의 것처럼 여기며 서로 안고 울고 입 맞추며 주님께 서로를 위해서 기도하던 그 뜨거운 사랑을 회복하여야 합니다. 조금만 생각해보면, 우리는 실상 모두 한 부모를 둔 형제요, 자매입니다. 가족입니다. 영으로는 한 하나님을 아버지로 둔 우리요, 육으로도 아담과 하와라는 한 아버지와 어머니를 둔 가족입니다. 영으로는 주님을 머리로 한 몸을 이룬 각 지체입니다. 다른 서로가 아닌 하나입니다. 육으로도 거슬러 올라가고 올라가면 우리는 한 부모를 둔 형제요, 자매입니다. 한 하나님 안에서 한 부모님 안에서 우리는 실상 하나요, 한 혈육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서로 사랑함이 마땅합니다. 긴긴 역사 속에서 피부의 색깔과 인종이 나뉘어졌지만 그럴지라도 한 하나님과 한 부모를 둔 형제요, 자매입니다. 피부 색깔과 인종이 다를지라도 그리스도안에서 하나입니다. 한 지체입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을 떠나 하늘나라로 가시기 전 새 계명을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이로써 너희가 내 제자인 것을 알리라”(요13:35)말씀하시면서, 그리스도인의 징표 중의 하나가 서로 사랑함임을 말씀하시고 떠나가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주로 모시는 그리스도인은 마땅히 서로 사랑하여야 합니다. 또한 성경은 사도요한을 통하여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였으나 형제를 미워하면 아직도 어둠에 있는 자라 말씀하며,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그러므로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것이며, 하나님이 우리를 이같이 사랑하셨은 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씀하고 있으니, 우리 그리스도인은 서로 사랑함이 마땅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무런 공로없이 우리를 거저 사랑하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죄를 용서하시고 사랑하셨은 즉, 우리도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 된 형제와 자매를 무조건 용서하고 서로 사랑함이 마땅합니다. “서로 뜨겁게 사랑하라. 사랑이 있는 곳에 내가 있다. 너희는 내게 속하였으나 공중의 권세잡은 사단이 지배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 그러므로 서로 사랑하며 하나되지 아니하면 어찌 나의 의를 이루겠느냐.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겠느냐. 서로 사랑하라” 기도 중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성경이 말씀하듯 하나님의 본질과 속성은 사랑입니다. 그리고 사랑은 온 율법과 계명의 완성입니다. 그러므로 영의 아버지 되신 하나님을 따라 우리도 사랑의 사람이 되어야 함이 마땅합니다. 주께서 원수까지도 사랑하며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우라 하셨는데, 주 안에서 한 몸 되고 지체된 우리 그리스도인, 서로 피차 뜨겁게 사랑하고 하나됨은 더욱 마땅하고 마땅히 행할 일입니다. 자신의 눈 속에 든 들보는 보지 못하고 타인의 눈에 든 티를 보고 냉랭한 가슴과 차가운 시산으로 비판과 정죄의 칼날을 휘두르는 때때로의 우리의 모습은 결코 주님이 원하시는 모습은 아닐 것입니다. 초대교회의 그 아름다운 성도의 교제, 사랑의 삶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참된 사랑의 삶이 타락하고 부패한 우리의 본성으로는 도무지 할 수 없는 일이기에, 성령의 능력을 덧입어야 하는 일이기에 날마다 나만의 마가 다락방에서 하나님 앞에서 몸부림쳐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하지 아니하고는 죄성에 젖은 우리로서는 도무지 하나님의 의를 이룰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요13:34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요13:35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 |
<글쓴이: cafe.daum.net/riverofwater, 초록 등불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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