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등불/초록 영성설교

세상의 빛 - 참 빛 안에서 하늘의 생명 언제나 누리는 우리면 싶습니다. 샬롬!

초록 등불 2011. 8. 31. 17:42

  세상의 빛

 

 

밤은 낮과는 달리 차분함과 경건함을 더해주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렇게 밤의 어둠의 안고 조용히 수요일 예배를 드렸습니다. 오늘은 요한복음의 “위에서 나신 분”에 관하여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어린시절의 동화 같은 세계관과는 달리 나이가 들어가면서 세상과 삶을 바라보면 때로 마음이 혼란하고 어지럽습니다. 세상엔 혼란스러울 만큼 너무도 많은 가치관과 다양한 삶들이 존재합니다. 그러므로 때로 어떠한 길이 진리인지 생명인지 분별이 어려울 때도 많지요.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과 경륜을 따라 사는 것이 가장 고귀한 삶이요, 가치 있는 삶임을 말해줍니다. 오직 빛 되신 예수님을 따라 사는 것이 길임을 말해줍니다.


세상엔 많은 현자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모두 땅에서 났으나 오직 예수 그리스도 그분은 하늘에서 나신 분으로, 우주만물의 기원과 또 우리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를 명확하게 아시는 분입니다.


그렇게 빛 되신 주님을 따라 살아가면 그분의 영적 환한 빛이 우리의 마음에도 비쳐와 세상과 삶을 밝히 보는 지혜와 명철로 삶을 지혜롭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던지 빛 되신 주님을 마음속에서 잃지 마십시요. 심령의 지성소에 그분의 영롱한 불빛을 늘 품고 사십시요. 무엇을 하던지 그분의 말씀과 음성에 귀 기울이십시요.


마음에 혼란과 어둠이 찾아올 때도 오롯이 그분이 비추시는 빛과 길과 음성을 따라가십시요. 세상의 모든 가치관과 진리는 땅에서 났으나 오직 그분의 말씀과 가르치심은 하늘에서 난 오직이요 유일한 참된 진리입니다.


그렇게 빛 되신 주님을 따라 종용히 순종하며 살아가는 길엔, 비록 우리의 삶에 수고로움과 아픔이 많다 하여도 마음에 기쁨과 평강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우리를 그렇게 지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때때로 잘못 생각하는 것 중의 하나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순종하며 살아가면 누구나 모든 것들이 형통하고 편안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하나님의 말씀과 경륜을 따라 순종하며 사는 삶엔 궁극적인 복이 임합니다. 축복을 받습니다.


그러나 그 축복은 우리의 혼이 대부분 생각하듯 이 세상에 한정되고 국한된 세상의 것들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영적인 것과 세상적인 것을 아울러 귀하고 복된 것으로 축복을 해 주시기 원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꾸만 세상의 복을 구하나 하나님은 영적 성숙을 통한 진정한 복을 주시기 원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따라 좇았으므로 그가 가는 생의 여정은 평탄하고 편안할 줄로 생각하였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수없는 어려움과 때로는 고뇌의 긴긴 시간을 보내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순종함으로 복의 근원이 되는, 그로 말미암아 만민이 복을 받는 위대하고도 진정한 영적 복을 결국 누렸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주님의 말씀을 좇아 행하였으나 그들 앞에 기다리고 있던 것은 수많은 핍박과 순교의 현장이었습니다.


주님께서 “누구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처럼 신앙의 여정, 곧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경륜을 좇아 사는 삶엔 때때로 혹은 수없는 고난을 만나기도 합니다. 사명의 길엔 때로 생명을 걸어야 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결국은 세상의 복과 비교할 수 없는 영원한 축복을 누리게 되지요.


그렇다면 우리가 빛 되신 주님, 하늘에서 나신 그분의 뜻을 따라 사는 삶의 확증은 무엇입니까? 이 땅의 삶의 풍성함과 육신적인 편안함입니까? 아닙니다.


그것은 세상이 아닌 하늘로부터 임하는 빛이며 기쁨이며 평안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좇아 사는 삶에는 때때로 혹은 말할 수 없는 고난을 겪을 수 있으나, 그 길엔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기쁨이 있습니다. 가난에서도, 병고에서도, 감옥에서도 찬양하고 춤추게 하는 내적 하늘의 기쁨과 영광을 누리게 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을 내가 지금 좇아 살고 있는가 아닌가의 확증이요, 분별의 근거가 됩니다.


세상이 아닌 그 하늘로부터 임하는 빛은 성령과 진리 안에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는 생명입니다. 그 빛과 영광의 가치를 아는 그리스도인에게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화입니다. 무엇을 희생하여서라도 누려야하는 자신의 생명 그 이상의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그 참 빛을 좇아 살아가야 합니다. 예수님 안에서 하늘로부터 임하는 그 빛은 참 생명이요, 진정한 평안이요, 행복이요, 땅에서 누리는 하늘의 영광이요, 영생입니다. 우리 모두 하늘에서 나시고 빛 되신 그리스도를 오롯이 좇아 그 생명의 빛을 언제나 누리는 우리면 싶습니다.


그렇게 그분의 빛 아래서 인생의 길을 가다보면 참되고 보람된 삶에 가슴 벅찰 것이며, 그분이 약속하신 영원한 빛 아래서 쇠하지 않는 역동하는 소망이 언제나 가슴에 가득할 것입니다.


요8:14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나를 위하여 증거하여도 내 증거가 참되니 나는 내가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 것을 앎이어니와 너희는 내가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 것을 알지 못하느니라

 <글쓴이: cafe.daum.net/riverofwater 초록 등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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