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주님 앞에서 그리고 주님 안에서 누워 있습니다. 그런데 몸에 흐르는 어떤 에너지가 느껴집니다. 그런데 이 땅에 속한 것이 아님은 분명합니다. 정말 기묘하고 묘한 느낌입니다.
몸 그 중에서도 특별히 손과 팔 주위에 에너지가 많이 흐릅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세상에 속한 일종의 전자기장 같은 어떤 에너지의 장이 손 주위에 생긴 것이 느꼅니다. 성령께서 강하게 임재하면 더 크고 넓게 에너지 장이 형성되고 조용히 있을 땐 또 나름 조금은 조용한 에너지 장이 형성됩니다.
형성된 에너지 장 안에서 손으로 전해지는 느낌은 마치 무슨 전류가 흐르듯이 무엇인가가 오며가며 흐릅니다. 그리고 손과 몸에서는 열이 납니다. 기도나 찬양 등으로 주를 경배하면 더 강한 에너지 장이 형성되면 더 강하게 열이 나고 잔잔하게 있으면 잔잔한 열기가 온 몸을 감쌉니다.
이 에너지 장이 형성되면 기묘한 일이 일어납니다. 손을 들고 기도하는 가운데 성령의 충만한 임재로 열기와 함께 이 에너지 장이 손과 팔 주위에 형성되면, 느낌상으로는 비유컨대 장풍이라도 날리면 날아갈 것 같은 어떤 응축된 에너지가 팔 주변에 느껴집니다.
그리고는 들고 있는 팔이 무겁지가 않습니다. 그냥 에너지 장 속에서 부웅 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 시간이고 두 시간이고 기도하면서 내리지 않고 성령 안에서 기도할 수 있습니다.
가끔은 그 에너지가 몸에 열과 함께 진동을 일으킵니다. 강력하게 기도하면 격렬한 진동을 일으키고 잔잔히 기도하면 잔잔한 진동을 일으킵니다.
불이 임하고 진동이 임하는 그런 에너지 장의 형성은 기도뿐만 아니라 성도와 영적인 교제를 나눌 때나 찬송을 부르거나 들을 때나, 주님의 일을 할 때나, 성경을 읽거나 가만히 누워 주님을 생각을 하여도 시시 때때로 임합니다. 성령의 기름부으심 가운데 기묘한 하늘 에너지와 그 에너지장을 느낍니다.
느낌 중 가장 묘하고 이상한 느낌은 조용히 주님을 생각하거나 그냥 주님 안에, 주님 앞에서 누워 있으면 일렁일렁 손 주위를 흐르는 무슨 전류와 같은 느낌과 그 주변에 형성된 에너지 장 속에서, 물이 회전하듯 에너지의 맥놀이 현상과 함께 손 위에 손 안에 어떤 에너지가 도는 것을 느낍니다.
그리고 일반 진동과는 달리 손이 맥놀이와 함께 회전하는 에너지 장에 의해서 조용조용 흔들립니다. 이 때의 느낌이 가장 묘합니다. 마치 손이 자석인데 다른 자석이 근처에서 일렁거리며 손을 당기고 미는 듯한 정말 기묘하고 신묘한 하늘 에너지와 그 장의 흐름을 느낍니다.
그래서 아직 실제적인 사역 속에서 그것이 풀려나지 못하여 그것이 어떤 형태의 능력인지는 모르지만 주님께서 제게 어떤 능력을 입혀주신 것임을 압니다. 영성이나 은사에 관한 경험적 글들을 읽어보면 이러한 형태의 성령의 임재는 치유와 축사를 위한 능력인 경우가 많기에 믿음으로 예배 모임에 오시면 치유와 회복을 위한 기도를 제가 하는 것입니다.
은사와 권능이 임하면 그냥 자동적으로 모든 것이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지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처음 성령세례를 받고 강권적으로 역사하시는 몇 년 동안은 그렇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에는 소멸되고 잔잔해 지는 경향성이 나타나며 스스로 성령과 은사에 대한 이해와 경험, 그리고 지식 등을 쌓아가며 자신이 키워나가지 않으면 은사는 소멸됩니다.
그래서 은사는 원석에 많이 비유합니다. 갈고 닦아야 보석이 되는 원석 말입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잘 되지도 역사도 잘 나타나지 않지만 애쓰고 노력하며 그 원석을 갈고 닦아가다보면 놀라운 능력으로 성장하고 역사하고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부분은 다음에 논하겠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으로부터 우리에게 권세 차원이 아닌 권능 차원의 능력이 임하면 일반적으로 육체의 현상이 있고 우리가 압니다. 일반적이라 함은 다양한 영적인 세계의 현상, 예외도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덧입혀진 하늘의 능력은 숙련되면 사역자는 그 능력의 흐름을 몸으로 그리고 영으로 감지하게 됩니다. 우리가 성경에서도 그것을 찾아볼 수 있지요.
혈루병을 앓던 여인이 그 병이 당시 유대사회에는 사람을 가까이 할 수 없는 부정한 몸이라 주님께 직접 나서지 못하고, 애타는 마음으로 “저 분의 옷자락만 만져도 내 병이 나을거야”라는 믿음으로 손을 내지요. 그 때 예수님은 자신에게 능력이 흘러 나간 것을 아시고 이렇게 말씀하셨지요.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
막5:30 예수께서 그 능력이 자기에게서 나간 줄을 곧 스스로 아시고 무리 가운데서 돌이켜 말씀하시되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 하시니
군중들이 수없이 많아서 부대끼며 자신의 옷에 비벼지고 닿고 만져지는 수많은 사건 들 속에서도 주님은 어떤 사람이 자신을 만짐으로써 능력이 흘러 나간 것을 아신 것이지요. 이렇듯 하늘 에너지인 성령의 능력의 흐름은 숙련된 사역자는 그 흐름을 알게 된다고 합니다.
우리가 아는 대로 온 존재는 크게 두 영역, 하늘에 속한 영의 영역과 땅에 속한 육의 영역이 있습니다. 혼적인 사람이거나 성령의 세례를 경험하지 못한 그리스도인들은 이 땅에 속한 존재와 에너지만을 느끼지만 하늘에 속한 영역에도 하늘의 신령한 존재와 하늘의 신령한 에너지가 있는 것입니다.
성령의 사역에는 삼중의 사역이 있습니다. 하나는 인격이신 성령님이요, 둘째는 영이신 성령님이요, 셋째는 불과 바람과 물과 전류와 같은 능력의 성령님입니다.
인격적인 성령님은 우리 속에 성령의 아름다운 9가지 열매를 맺게 하시어 의를 이루게 하시고, 공기, 호흡, 바람의 의미를 가진 프뉴마, 영이신 성령님은 우리 속에 신바람과 같은 신명을 일으킵니다. 희락과 화평을 안겨 줍니다. 세 번째 능력이신 성령님은 불과 바람과 전류와 물과 같은 능력으로 가지가지 놀라운 이적과 기적과 표적을 일으키십니다.
보이지 않으나 바람이 지나가면 때로 거대한 태풍이 지나가면 모든 것들이 초토화 되듯이, 불이 지나고 나면 모든 것이 타고 남는 것이 없듯이, 물이 흘러가면 생명이 임하기도 하고 때로 거대한 홍수가 임하면 모든 것이 휩쓸려 가듯이, 전류가 흐르련 빛이 오기도 하고 강한 고전압 고전류를 맞으면 모든 것들이 타버리듯이 성령은 또한 능력인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존재하는 온 세계는 영적인 영역의 하늘과 육적인 영역의 땅이 있는데, 두 곳 모두 존재와 에너지가 다 있습니다. 나중에 논하겠지만 그리고 동양철학의 근본인 음양이론처럼 두 세계 모두에 양의 에너지와 음의 에너지가 있습니다. 빛과 어두움이 있습니다.
어쨌거나 제가 경험하고 성령세례를 받은 분들이 많이 경험하는 다양한 성령의 역사와 이러한 하늘의 영적 에너지의 존재는 말없이 분명하고도 확증적으로 영적인 세계의 존재를 우리에게 알려 줍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하나님은 영적인 세계의 지존자이시며, 당신을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하늘과 땅과 그 아래의 모든 만물, 천상계와 음부의 모든 이름 위에 가장 높은 이름과 권세를 주셨습니다. 그래서 영계이던지 현상계이던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 가장 강하고 높은 이름이요, 권세요, 능력인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이름으로 같은 능력과 권세를 누리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우리는 일반적으로 눈에 보이는 것들만 인식합니다. 하지만 이 세상은 눈에 보이는 세상과 눈에 보이지 않는 영의 세계와 혼연일체라고 할 만큼 깊이 연관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영적인 세계와 육적인 세계가 같이 공존하며 역사하고 흘러가는데, 우리는 물질계만 보는 육의 눈만 가졌으므로 물질세계만 보는 것입니다.
가령 우리는 호흡을 합니다. 그러면 단순히 우리는 그것을 공기를 들여 마시어 산소를 우리 몸에 공급하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기공에 속한 단전호흡을 하는 사람들은 그 호흡을 이용하여 몸에 어떤 기(에너지)를 축적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실제로 어떤 역사를 일으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도 영적으로 위험하고 분별없는 것이었지만, 이전에 저도 건강을 위하여 단전호흡을 잠시 해 본적이 있습니다. 그러면 정말 배 부위가 열감이 나고 따뜻해집니다.
제가 아는 어떤 분은 기공을 하신 분인데 한방에서 인체의 기의 흐름을 다루는 침법 중 요즘 많이 알려진 상식적인 수지침 요법 중 그것도 침이 아닌 압봉을 붙이는 압봉요법으로 어떤 사람을 치료하였는데, 환자가 다리에 혹이 있었는데 사람들이 지켜보니 압봉을 붙이고 있는 동안에 스스르 그냥 사라져 버리더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단순히 압봉의 효과라기보다는 단전호흡 등의 기공을 통한 기의 흐름에 의한 치유인 것이라 생각합니다.
글의 진행을 잠시 멈추고 먼저 꼭 드려야 할 말씀이 있습니다. 그것부터 집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주위에는 건강을 위한 명상법이나 단전호흡 등을 통한 기공수련이나 요가 등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런 것들을 하시는 분들도 자연에 속한 자연적 에너지가 아닌 어떤 영계에 속한 에너지를 받고 분명 느낍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알다시피 영적인 세계는 단 두 가지, 하나님의 나라와 사단의 나라, 그러므로 영적 에너지의 흐름도 하나님에 속한 거룩한 에너지가 있고, 어둠에 속한 파멸의 에너지가 있겠지요. 그러므로 기공수련이나 명상법과 같은 것들을 그리스도인이 하는 것은 너무도 영적으로 위험한 것이라는 것을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땅에 속한 것이 아닌 영계에 속한 어떤 에너지를 구하는 행위는 그 배후의 영적인 존재를 부르는 것과 같은 행위인데, 생각과 분별없이 그러한 것을 하다가는 사단과 귀신의 통로가 되고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끔은 하나님께서 그냥 세상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던지 아니던지 보편적으로 모두에게 주어지는 햇살처럼 자연계, 곧 공기 속에 어떤 영적 자연적인 에너지를 넣어두지 않았나라고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단전호흡을 통한 기공이 어쩌면 유익할지도 모르겠지만, 일반적으로 단전호흡과 기공과 같은 것의 배후는 선도교 등이 그 배후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이방종교적인 사상에서 나온 일종의 수련과 수양법이라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영적으로 분별해보면 결코 안전하지 않은 위험한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 근원이 이방종교요 사상이니 결코 하지 마시라는 것입니다.
나중에 말씀드리겠지만, 기독교적인 호흡을 통한 건강법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강력하고 건강하며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는 그 속성 중 하나가 능력이요, 에너지인 성령님이 계시는데 굳이 다른 것을 추구하는 것은 어리석은 것이며, 한편 영적으로 방어막이 없는 피동상태로 들어가서 악한 영들의 통로를 열어줄 수도 있는 위험한 것이니 결코 하지 말아야지요.
다시 말씀드립니다. 불교나 힌드교나 선도교 등에 근원과 뿌리를 둔 명상이나 기공이나 등은 절대로 하지 마십시요. 악한 영의 통로가 될 수 있음을 분명히 말씀 드립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어쨌거나 이러한 면을 살펴보면, 우리는 호흡이라고 하면 그냥 눈에 보이는 공기를 마시고 산소를 취하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것으로만 생각하지만, 과연 그것이 전부일까도 생각해 보게 되는 것입니다.
일반인도 호흡을 통하여 어떤 영적 에너지를 얻는다면, 호흡 속에는 단순히 물질적인 것만을 마시는 것이 아니라 다른 영적인 것들도 함께 우리가 마실 수 있다는 것을 추론해 보게 됩니다.
나아가 우리의 말 등에도 단순히 육적인 소리의 파장만이 아니라 어떤 영적인 에너지의 흐름 등이 있다고 추론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부분은 차후에 다시 논하겠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온 세상에는 하늘에 속한 영적인 세계와 그리고 땅에 속한 육의 세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속에는 하늘에는 하늘에 속한 신령한 존재들이 하나님으로부터 비롯하여 천사, 사단, 귀신 등 다양하고도 무수히 많은 존재가 있습니다. 그리고 땅에는 땅에 속한 우리 사람, 동물, 물고기, 벌레와 곤충, 식물, 광물, 공기, 빛 등 또 다양한 존재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각 세계에는 존재의 질서와 규칙이 있으며 또한 에너지도 있습니다. 저는 조금 이해를 쉽게 하도록 과학적인 용어와 그리고 무술 용어의 비유로 영적인 세계와 그에 속한 원리들을 재밌게 설명하고 풀이해 볼 생각인데, 과학적인 용어로 말하면 두 세계에는 에너지가 있고 그 에너지도 양에 속한 것과 음에 속한 에너지가 있습니다.
양에 속한 에너지는 거룩하신 하나님의 나라로부터는 에너지와 능력이요, 음에 속한 에너지는 어둠의 나라 곧 사단의 나라로부터 흘러나오는 어둠의 에너지와 능력이겠지요.
어쨌거나 앞에서 제가 경험하고 여러분이 경험하듯이, 인격이시고 영이신 성령님, 그러나 한편 불과 바람과 전기와 물과 같은 속성을 지닌 무한한 능력과 권능의 성령님. 우리는 그 권능과 능력, 생명의 에너지를 받아서 살아갈 수 있는 복된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러므로 이교도에 기원을 둔 기 수련과 명상 훈련 등이 실상 위험할뿐더러 필요없지요. 인격으로 오셔서 우리의 마음과 영을 너무도 아름답게 의로 빚어주시고, 또한 영으로 오셔서 우리에게 신명나는 희락과 기쁨을 안겨 주시고, 또한 무한한 창조적인 능력의 에너지, 곧 권능으로 오셔서 우리 스스로의 활력과 치유, 그리고 나아가 이웃과 세상의 모든 병과 사단의 어두움과 진을 혁파할 수 있는 놀라운 성령님으로 우리는 기름부음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령의 세례를 받고 그 속에서 다양한 경험을 체험하며, 또 저의 경험처럼 또한 많은 분들이 육으로도 성령의 영적 능력의 흐름을 느낍니다. 세상의 모든 만물과 현상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거하지만, 이러한 성령의 역사 또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확증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롯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십시요. 그리고 풍성한 성령의 생명의 기름부음을 언제나 받으십시요.
우리 모두 하나님을 오롯이 사랑하고 경외하며 그 말씀대로 살아가며 기도와 말씀에 힘쓰는 경건 생활을 통하여, 이토록 아름다운 삼중사역을 해 주시는 성령님으로 충만하여 새로운 생명의 활기와 능력과 에너지가 넘치는 새피조물로 살아가는 우리이길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해 봅니다. 샬롬! 할렐루야!
행2:1 오순절날이 이미 이르매 저희가 다 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행2:2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저희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행2:3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있더니
행2:4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롬14:17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