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등불/초록 영성설교

꿈꾸는 아이 (꿈, 소망)

초록 등불 2012. 4. 13. 05:07

  꿈꾸는 아이

 

혹한의 겨울이 가고 봄이 다가오면 신록들은 메마른 가지에서 푸릇한 새싹을 내밉니다. 동물이나 식물이나 처음 갓 태어난 생명, 새싹이 아름다운 것은 그 모습의 앳됨과 고움에도 있겠지만, 어쩌면 가장 많은 가능성과 꿈을 지녔기 때문일 것입니다.


다 자라 무성히 흐드러진 꽃은 비록 아름답다 하나 곧 시들어 마를 것이기 때문에 슬픔으로 다가섭니다. 그러나 새로운 시작은 더욱 푸름과 생명을 향해 날갯짓을 하고 있으니 더욱 아름다울 수밖에요.


이처럼 사람도 삶에 대한 푸른 꿈을 안고 있으면 새싹처럼 아름다우나 꿈을 잃어버린 사람은 곧 메마를 가지처럼 곤고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꿈을 잃어버려서는 안됩니다.


식물이나 동물은 영이 없어 육의 쇠함이 곧 궁극적인 쇠함이지만, 우리는 영원한 영적 존재로 그러한 육적 쇠함에 관계없이 언제나 꿈을 지닐 수 있습니다.


비록 이스라엘 백성들이 방황하기는 하였으나 그들이 광야의 긴긴 세월을 이겨낸 것은 가나안에 대한 꿈과 소망이었습니다. 요셉이 형들에게 팔려 종살이와 비참한 감옥생활을 하면서도 끝내 좌절하지 않았던 것은 어린시절 꿈에서 본 비전에 대한 소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도바울이 임박한 죽음을 앞두고도 지체들을 향하여 “기뻐하고 기뻐하라”라고 말할 수 있었던 것은 천국에 대한 소망과 꿈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꿈은 생명이며 우리로 하여금 생동하게 하고 봄날의 새싹처럼 푸른 삶을 살게 합니다.


그러므로 여러 가지 삶의 어려움 속에서 여러분의 꿈을 혹 잃어버렸다면 다시금 꿈꾸는 사람이 되십시요. 주 안에서 거룩한 영원한 소망의 꿈을 새록새록 다시 꾸며, 생 안에서 아름다운 자아 성취의 꿈 또한 가슴 가득 다시 품으십시요.


우리의 생각은 곧 미래입니다. 병든 사람은 다시금 강건해질 꿈을 꾸고, 가난한 이는 부요함에 대한 꿈을 다시 꾸십시요. 그리고 궁극적으로 천국에 대한 실존적 믿음과 푸르고 푸른 꿈을 언제나 가득 꾸십시요.


제가 주님께 물었습니다. 우리가 꿈을 꿀 수 있는 근거가 무엇입니까? 주께서 성령으로 응답하시길 “하나님은 살아 계시느니라”


사랑하는 여러분, 생명과 영원이신 하나님께서 살아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비록 죽음의 골짜기를 건널지라도 꿈꿀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언제나 꿈! 꿈을 잃지 마십시요. 그리스도인은 언제나 꿈꾸는 아이여야 합니다.


살전5:16 항상 기뻐하라

살전5: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살전5:18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출처: cafe.daum.net/riverofwater, 초록 등불 목사(기독교 대한 감리회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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