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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의 글] 하늘의 세 메시지

초록 등불 2012. 9. 19. 17:55

   

 [영성의 글] 하늘의 세 메시지

 

아침이나 혹 한낮에 잠이 깨면 몸도 마음도 곤할 때가 많습니다. 몸의 바이오리듬 상 밤에 몸 상태가 좋기에 밤에 일을 하고 낮에 잠을 자던 오랜 생활을, 주간 위주로 바꾸려다 보니 쉽지만은 않아 아직은 잠드는 시간이 불규칙 합니다.


너무 일찍 잠들어 너무 일찍 깨기도 하고 때로는 이전처럼 잠을 이루지 못하여 한 낮 즈음에 일어나기도 합니다. 어쨌거나 저의 경우 원인모를 몸의 병증 상 잠을 깨어 일어나는 그 시간이 대부분 몸 상태가 제일 좋지 않습니다. 그렇게 몸이 좋지 못하면 마음도 조금은 그렇지요.


어쨌거나 일어나서 주섬주섬 음식을 차려서 나름 식사를 하고는 몸을 깨끗하게 씻습니다. 그리고는 비록 집에 대부분의 시간 홀로 있지만 단정하게 옷을 차려 입습니다.


주님께 다루심을 받은 부분이지요. 주님은 우리가 언제나 내면이던 외면이던 단정하고 정갈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언제나 본질인 영과 마음의 정결함과 거룩함에 힘쓰며, 더불어 외면적 단정함에도 애써 몸가짐, 말가짐 모든 것들을 단정하고 정갈하게 하십시요.


세수를 하고 몸을 씻고 옷을 단정하게 입는 것은 주님께 다루심을 받아 행하는 일이기도 하지만, 요즈음은 그것만이 이유의 전부가 아닙니다. 다른 이유는 사랑하는 주님께 그렇지 못한 모습보다는 단정한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영의 신랑이라고 하셨으니, 세상의 이치로 말하자면 사랑하는 남자에게 여인이 예쁘게 보이고 싶고, 사랑받고 싶어서 마음단장, 몸단장을 하는 것과 같은 이유이지요. 그렇게 주님께 단정하지 못한 모습보다는 단정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그렇게 합니다.


그렇게 일어나서 식사를 하고 몸을 씻고 저만의 조용한 시간으로 돌아오면, 일상적인 생활 속 수준이 아닌 다소 깊은 마음으로 주님을 향하고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조용히 묻습니다.


때를 따라 주님이 원하시는 것이 다릅니다. 말씀을 조용히 읽으라고 하시면 말씀을 읽고 조용히 기도하라고 하시면 조용한 기도를 드리고, 찬양을 드리거나 혹 때로 열정적으로 기도하기를 원하시면 또한 그렇게 합니다. 나름 주님의 뜻을 분별하여 행하려고 애를 씁니다.


하지만 이 글의 주제가 되는 하루는 그냥 당신 안에서 고요하고 조용하게 쉬기를 원하셨습니다. 아니 요즈음의 눈을 뜨고 일어난 시간에는 대부분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이것입니다. 그것은 몸의 다소 곤함과 조금은 마음도 그러함을 아시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주님은 천사를 통하여 “내 안에 조용히 그리고 고요히 머물라”라고 말씀을 전해 주십니다. 일상적인 수준의 당신 안이 아닌 저 영의 깊고 더 깊은 그윽한 의식 속으로 들어와서 당신 안에 머물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면 마음으로 영으로 조금씩 주님 안으로 들어갑니다. 별스런 기도도 말도 필요 없습니다. 그냥 그렇게 주님 안에서 고요히 있습니다.


그러면 주님께서 제 곁에 두신 한 천사장의 날개의 품으로 저를 감싸 주시는 것이 때때로 영으로 느껴집니다.


제게 보이는 천사장은 다소 크기 때문에 그 큰 날개를 펼쳐 그 날개 아래 품고 감싸주는 듯 보여지고 느껴지면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하게 하시고, 전능하신 자의 그늘 아래서 지켜 주신다는 성경의 말씀이 무슨 의미 가슴으로 다가옵니다. 그것은 어린 아기를 사랑으로 생명처럼 품어주시는 어머니의 사랑입니다.


시91:1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하는 자는 전능하신 자의 그늘 아래 거하리로다

시91:2 내가 여호와를 가리켜 말하기를 저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나의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시91:3 이는 저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극한 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

시91:4 저가 너를 그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 날개 아래 피하리로다


그렇게 곁에 두신 몇 천사들을 통하여 쉼과 사랑과 평안의 물결을 마음으로 심령으로 조용히 전해 주십니다. 그렇게 조용히 있다가 그냥 또 다시 잠이 들기도 합니다.


이 날도 그렇게 주님 안에서 조용히 쉼과 평안을 누리는 가운데 조금씩 마음의 기력을 찾아가고 있었습니다. 누워있는 제 눈에 수많은 천사들이 보이고 오가니 일일이 제가 이름을 지어줄 수도 없지만, 늘 곁에 있는 어린 꼬마 모습의 청이와 다른 금발 머리의 귀여운 꼬마 모습의 아기 천사가 보이더군요.


바라보니 금발머리 귀여운 꼬마는 “사랑 전해요”, 그리고 검은 머리 서글한 눈매의 청이는 “평안 전해요”라고 영으로 전해줍니다. 귀여운 꼬마 천사들을 품으로 꼬옥 안아보았습니다. 그렇게 천사들이 전해주는 영의 흐름은 대부분 사랑과 평안과 기쁨입니다.


성령과 천사들의 통한 주님의 임재하심과 하늘의 영광 가운데 그렇게 조용히 누워 안식하고 있노라니, 마음으로 주님의 세 가지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

“늘 깨어 기도하라”

“언제나 말씀으로 마음을 빛을 잃지 말아라”


그것은 평범하지만 제 마음을 다시금 밝혀주고 우리 모두가 늘 그리고 항상 잊지 말아야 하는 말씀이었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또 다른 차원의 하나님을 영으로 경험해보니, 하나님은 정말로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지극히 사랑하십니다.


죄에 대해서는 소멸의 불로 다가오심도 우리를 빛과 선으로 인도하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높은 하늘의 사랑입니다. 징계하시고 고난을 주심도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그리고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려 애쓰며, 언제나 말씀의 순종 안에서 하나님 안에 거하려 애쓰는 자에게는 지극한 당신의 내밀한 사랑을 보여 주십니다.


우리 모두 평범하지만 생각해보면 깊은 신앙의 근간이요, 세 기둥인 주님의 말씀을 늘 기억하며, 그 사랑 안에서 거하고 행하면 좋겠습니다. 그리하여 언제나 하나님의 큰 날개, 곧 지존자의 은밀한 사랑의 날개 아래서 살아가는 참으로 행복하고 복된 생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할렐루야! 샬롬!


롬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시91:1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하는 자는 전능하신 자의 그늘 아래 거하리로다

시91:2 내가 여호와를 가리켜 말하기를 저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나의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시91:3 이는 저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극한 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

시91:4 저가 너를 그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 날개 아래 피하리로다

 

 출처: cafe.daum.net/riverofwater, 초록 등불 목사 (기독교 대한 감리회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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