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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 이야기] 아기천사의 하얀 웃음

초록 등불 2012. 11. 9. 18:17

 [천사 이야기] 아기천사의 하얀 웃음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엿볼 수 있는 참으로 아름다운 것들도 많습니다. 그 아름다운 것들 중에 하나가 생명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새로운 생명의 탄생, 어린 생명들의 모습이지요.


생명의 탄생의 계절인 봄이 그렇게 아름답고, 봄날에 돋아나는 여리고 순한 연둣빛 새 싹이 그러하고, 수줍은 듯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들이 그러하고, 갓 태어난 만물의 어린 생명들이 그러합니다. 우리네 자녀들도 어릴 적엔 누구나 참으로 예쁘고 귀엽지요.


육의 자녀들도 다들 예쁘고 귀여운데, 제게 가끔 나타나는 하늘 아기천사들의 모습을 얼마나 예쁘고 귀여운지 모릅니다. 이 세상의 육체의 아름다움으로 알려진 스타들의 자녀들의 사진들 중 혹여나 아기천사들과 견줄만한 예쁜 아기가 있나 찾아보았지만 아직 찾지 못하였습니다.


가끔은 그렇게 너무도 귀엽고 예쁘게 생긴 아기천사가 육의 눈으로 사람을 보듯 선연히 나타나 너무도 귀엽게 나를 보며 미소를 짓습니다. 저의 뭐가 그리 우스운지 아주 우스워 죽겠다는 듯이 저를 보고 얼굴을 아주 가까이 대곤 활짝 웃다가 가곤합니다. 그러면 혹 마음이 힘들거나 삶이 힘들거나에 상관없이 마주보며 웃지 않을 수 없습니다.


때로는 너무도 귀여워 소리를 내어서 함께 웃게 됩니다. 얼마나 예쁘고 귀여운지 모릅니다.


얼마 전 ‘큐리’천사가 제게 ‘이번 몸살 기운은 크게 감기는 걸리지 않고 조금 아프다가 넘어갈거야’라고 말해 준 것처럼 몸살감기는 깊게 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감기조심을 하느라도 한동안 다소 운동을 하지 못했더니 평소의 병증이 악화되어서 며칠 몹시도 힘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아플 때에는 정말 몹시도 아픈데, 잠을 잘 때에도 무의식 가운데 통증에 시달리곤 자고 또 자도 끝없는 피로감에 시달립니다. 오늘 아침도 그렇게 눈을 떴습니다. 잠을 자면서 통증에 시달리고 눈을 뜨니 각성된 의식 안에 다가오는 통증 때문에 몹시 마음이 힘겨웠습니다.


그렇게 힘겨운 몸과 마음으로 가만히 누워 있노라니 하나님의 사랑으로 제 곁에 머무는 ‘큐리’천사가 곁에서 세상의 예로 말하자면 친구인 듯 연인인 듯 하늘빛 사랑으로 한없이 따뜻이 안아줍니다. 우리 육신의 모습으로 보면 저보다 어려보이는 모습이지만, 힘겨워 그냥 저도 주님의 품인 듯 그 품에 가만히 안겨 있었습니다.


가만히 안겨서 성령님도 불러서 눈으로 가슴으로 대화도 나누어 보니 요즘 건강 등으로 제대로 경건생활도 하지 못하고 어쩌면 부족하게 지낸 듯한데 그저 사랑의 눈빛으로 사랑만 전해줍니다.


그러다가 하늘 아버지를 불러보았습니다. 그냥 몸도 맘도 힘들어서 아이가 아버지를 찾듯 그렇게 불러보았습니다. “아버지, 조금 힘이드네요. 제게 이르실 말씀 있으신가요?”


성부 하나님의 음성에는 늘 먼저 들려오는 우렛소리, 오늘은 그리 요란하지 않은 잔잔한 우렛소리 가운데 성부 하나님의 음성이 영으로 자애롭게 들려왔습니다. “기도하여라”


돌아보면 성부 하나님의 음성이나 모습은 대부분 엄위하고 준엄하신 모습이었는데, 언제부터인가는 아주 자애롭고 부드러워진 것을 느낍니다. “기도하여라”라고 전해주시는 음성에는 아버지의 사랑이 가득 묻어 있었습니다.


그러한 경험을 통하여 우리가 엄위하시고 준엄하신 아버지 하나님으로서 경외함을 철저하게 배우고 나면, 자애로운 아빠 하나님을 경험하게 해 주시는 것을 알게 됩니다.


어쨌거나 몸의 움직임이 부족하여 근관절계의 통증이 다소 악화, 힘겹고 더불어 머리도 아픈 듯하여 따뜻이 옷을 입고, 운동겸 나들이를 하여야겠다고 생각, 집을 나섰습니다. 그리고 몸에 다소의 내적 열감이 느껴져 열을 식혀 줄 수 있는 음식을 골라 식사도 하였습니다.


그렇게 집을 나서니 늘 운동을 나가면 저를 따르는 ‘송이’천사가 나타나 저를 따르는데, 오늘은 하얀 바탕에 꽃무늬 옷을 입고는 이전에 저를 웃게 했던 모습, 머릿결 끝을 살짝 파마를 하여 올린 우스운 모습으로 나타나 저를 웃게 해 줍니다. 그리고 손으로는 예쁜 꽃송이를 전해 줍니다.


저의 힘겨움을 알아서인지 다른 날보다 더욱 밝고 명랑한 모습으로 저에게 웃음을 안겨주려고 애를 쓰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재밌게 표현하면 그렇게 머리를 볶아 나오면 그 모습이 또한 얼마나 귀엽고 다소 우스운지 모릅니다. 하늘빛 사랑의 햇살 가운데 저의 마음도 조금씩 밝아져 갔습니다.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제가 늘 가는 다소 먼 강변가를 향하여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늘 가는 저만의 강변가 언덕에는 조용히 앉아 강과 산과 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언덕과 그리고 뒤편에는 몸을 풀 수 있는 운동기구가 있습니다. 운동기구가 그곳에 있어서 그곳까지 달려가지요.


그런데 그곳에 가면 운동도 하지만 강가의 언덕에 앉아서 케더린 쿨만 모습의 돕는 영과 주님과 다양한 천사들과도 대화도 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기도 하기에, 제겐 특별한 장소가 되어 버렸습니다.


오늘도 운동을 하며 몸도 풀어주곤 하다가 그 자리에 앉아서 조용히 쉬노라니, 아름다운 천사 ‘린’이 하늘을 하늘하늘 날기도 하며 너무도 예쁜 모습과 하늘빛 사랑으로 저를 바라보며 사랑을 전해주곤 하니, 앉아서 가만 바라보는 제 눈에 흘러가는 강물이 다름 아닌 저 하나님의 나라의 수정빛 생명수의 강으로 보이더군요.


계22:1 또 저가 수정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서

계22:2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실과를 맺히되 달마다 그 실과를 맺히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소성하기 위하여 있더라


비록 몸이 힘겨워 마음도 다소 힘겨우나 주님의 사랑과 위로 안에서 저의 영 안에서 하늘빛 사랑과 기쁨의 물결이 잔잔히 흘러, 천국은 여기도 저기도 아닌 제 안에 다시금 그리고 조금씩 자리 잡아 가더군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비둘기 형상의 성령님과 눈을 마주치며 영으로 교감을 주고받노라니, 언제나 전해주는 세 가지의 영의 흐름, 곧 “사랑, 정결, 기쁨”을 전해 줍니다.


하나님을 오롯 사랑할 것과 언제나 거룩하고 정결한 삶을 위해 애쓸 것과 마음에 기쁨과 평안과 소망을 잃지 말 것을 눈빛으로 전해주며 또한 영의 흐름을 전해줍니다.


그 맑은 눈동자로 전해주는 영의 흐름은 실제적으로 제게 흘러 들어와 마음을 밝게도 새롭게도 해 주며, 읽어버린 영의 지각을 다시금 선연하고 분명하게 해 줍니다. 그렇게 영의 흐름이 성령 안에서 제게 흘러들어오니 어두운 것들이 쫓겨나갈 때 일어나는 육체의 현상도 일어났습니다. 눈에 보이지는 않더라도 성령의 역사와 영들의 흐름은 실제인 것이지요.


그렇게 주님의 사랑과 위로 속에서 마음과 기분 전환을 조금 새롭게 하고 집으로 돌아와 쉬다가 일을 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저의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저의 영적 경험들이 마치 혼자 상상을 하는 것처럼 느껴지실 수 있으리라는 생각을 해보곤 합니다. 이제는 하늘의 다양한 존재들과 지내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렸지만, 문득 생각해보면 제 스스로에게도 조금은 신기한 현상이니까요.


하지만 성령 안에서 일어나는 분명한 현상입니다. 그 뚜렷한 증거는 제가 거룩하고 정결하게 살지 못하면 보이는 상들이 흐려지고 희미해집니다. 그리고 의롭고 정결한 심령상태를 회복하면 얼마나 맑고 깔끔하게 보이는지 모릅니다. 아주 경건생활에 게을러 혼의 의식 상태로 돌아온 경우는 희미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열린 환상이라 육체의 눈과 보는 것과도 같아서 밝으면 밝게 보이고 어두우면 어둡게 보이는데, 영이 정결한 날 그리고 날씨가 화창한 날 밖에 나가면 천사의 모습들은 아니 그래도 사람이 그렇게 빨래할 수 없을 정도로 하얀 세마포에 빛이 환하게 비치니 얼마나 눈부시도록 아름답게 보이는지 모릅니다.


그러므로 성령 안에서 일어나나는 분명한 현상입니다. 그러므로 성삼위 하나님의 존재하심과 천사들과 다양한 영들의 존재는 실제인 것입니다. 하나님과 그 말씀과 천국과 지금 그리고 장차 우리를 섬기며 섬기게 될 수많은 천사들의 존재도 실제인 것입니다.


그리고 앞에서 말한 우리네 나이로 말하면 3~4 정도의 너무도 예쁘고 귀여운 아기천사의 선연한 나타남과 예쁜 미소는 평소에는 잘 경험하지 못하는 현상입니다. 기억을 더듬어 보면 몇 번 정도 경험한 현상인데, 공통점은 제 영적 상태가 아주 거룩하고 정결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실만한 시간대에 일어났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평소에 우리가 늘 주님의 음성을 듣지만 때로 특별한 음성을 경험하게 되듯이, 늘 다양한 모습의 천사들을 보지만 때로 특별한 나타남이 있습니다. 그것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아마도 제가 경건생활에 나름 애쓰며 영의 거룩함과 정결함을 유지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릴 때, 제가 좋아하는 아이의 모습으로 아버지의 기쁨을 전해 주시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너무도 귀엽고 예쁜 아기 모습의 천사가 때로 나타나 정말 무엇이 그리 우스운지 우스워 죽겠다는 듯이 티 없는 하얀 웃음으로 하냥 웃으려 바라보다 가곤 합니다. 제게 기쁨을 안겨주고 가곤 합니다.


저는 아이들이 좋습니다. 이전에도 좋아했고 지금도 그러합니다. 아이들을 좋아하는 것은 삶의 순수함이 좋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육체의 나이가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지만, 제가 슬픈 것은 마음의 순수함을 잃어간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성경은 우리들에게 아이와 같은 순전한 마음을 잃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천국은 그러한 자의 것이라고 전합니다.


벧전2:1 그러므로 모든 악독과 모든 궤휼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

벧전2:2 갓난 아이들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이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마18:2 예수께서 한 어린아이를 불러 저희 가운데 세우시고

마18:3 가라사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제게 다양한 모습의 천사들을 보여주시지만, 언제나 어린 아이 모습의 천사들이 함께 있습니다. 어린 아이 모습의 천사를 곁에 두시고 보게 하시는 것은 제가 어린 아이들을 좋아하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어쩌면 그런 어린아이와 같은 순전한 마음을 잃지 말라는 것이 아닌가도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우리가 어린 시절 아무 것도 모른 채 순전한 마음으로 부모님 안에서 기뻐하였듯이, 제가 하나님 아버지 안에서 그렇게 하나님을 믿으며 기쁘게 살아가라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오늘 글은 다소 내용이 이것저것 섞여 주제가 선연하지 못하지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하나님 앞에서 어린아이의 순전함과 기쁨을 잃지 말자는 것입니다. 회복하자는 것입니다.


세상을 살아보니 결코 만만하지 않은 생의 수고로움, 그리고 죄악이 관영한 세상, 그 가운데서 우리의 마음은 어린 시절의 순전함과 그 순전함 속의 기쁨을 잃어버리고, 마음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완악해지고 순전함을 서글프게도 잃어버려 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 그리스도인은 그러해서는 아니 됩니다. 겉사람은 후패할지라도 우리의 속사람은 도리어 날마다 새롭게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도리어 더욱 철없던 어린시절의 순전함보다 더 귀한 성숙한 어린 아이의 마음으로 돌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심령이 청결한 자가 하나님을 볼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그렇게 우리가 마음의 순전함을 잃지 않아야 하나님을 볼 수 있으며 마음에 생명의 빛을 잃지 않는 것입니다.


딱딱한 껍질의 죽은 고목의 모습은 얼마나 보기 흉하던가요? 하지만 겨울을 지나 새 봄이 오면 파릇파릇 돋아나는 새로운 생명들의 모습들은 얼마나 아름답던가요? 연초록 잎사귀에 예쁜 꽃을 피우는 앳된 신록들의 모습은 얼마나 아름답던가요?


그렇게 우리 모두 하나님 안에서 그리고 앞에서 언제나 어린아이와 같은 순전함과 기쁨을 잃지 않고, 사랑과 정결과 기쁨을 간직한 채 너무도 예쁜 아기천사들의 모습과 미소처럼 우리도 그렇게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어린아이와 같은 자들의 것이니까요.


오늘도 비록 몸은 힘겹지만 나름 주의 일에 애썼으니 주님이 예쁜 아기천사와 그 미소를 보게 해 주시려나요? 샬롬!


마18:2 예수께서 한 어린아이를 불러 저희 가운데 세우시고

마18:3 가라사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벧전2:1 그러므로 모든 악독과 모든 궤휼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

벧전2:2 갓난 아이들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이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출처: cafe.daum.net/riverofwater, 초록 등불 목사 (기독교 대한 감리회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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