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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진리] 열 두 진주문

초록 등불 2013. 1. 21. 02:17

 [핵심 진리] 열 두 진주문

 

깊어가는 밤 잠시 조용히 쉬며 누워 있노라니 간간 보여주시는 아름다운 신부의 환상이 보입니다. 한없이 정결한 빛나고 흰 세마포로 온 몸과 머리까지 아름답게 단장한 신부의 모습니다. 늘 들려오시는 주님의 음성이 들려옵니다.


“너는 나의 사랑하는 신부라”


저녁 식사 후에 잠시 산책 겸 운동을 다녀왔습니다. 때로는 고요히 말씀을 묵상하며 걸으라 하시면 그렇게 하늘의 생명인 말씀을 영으로 새김하며 걸어보았습니다. 때로는 주님을 찬양하려 걸으라 하시면 또한 그렇게 영으로 찬양하며 걸어보았습니다.


그렇게 영으로 말씀과 찬양 속에서 주님과 거닐다 보면 이 땅의 길이 아닌 하나님의 생명 속을 거니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주님과 거닐다 보면 구약시대 하나님과 동행하다가 데려가심을 입은 에녹의 삶이 이런 것이었을까 생각을 해 보기도 하였습니다.


창5:21 에녹은 육십오 세에 므두셀라를 낳았고

창5:22 므드셀라를 낳은 후 삼백 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를 낳았으며

창5:23 그가 삼백육십오 세를 향수하였더라


조금은 늦게 나선 산책길이라 집으로 돌아오니 저녁이 깊어갑니다. 주님께서 잠시 가족들과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지라 하셔서 잠시 가족들과 함께 앉아서 텔레비전을 보았습니다.


별스레 관심은 없지만 가족들이 앉아서 보고 있으니 곁에서 쉼을 조금 가지며 텔레비전 드라마를 보았습니다. 드라마 속에 나오는 주인공의 집이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네 사람들은 쉬 구경을 하기도 어려운 어리어리한 좋은 집이요, 공간입니다.


잠시 그렇게 쉼을 가지다가 대부분 시계바늘처럼 규칙적으로 돌아가는 주님과의 일상 속에서 다시금 주님과 저만의 조용한 피정의 공간과 시간, 저만의 방으로 돌아와서 잠시 쉬며 누워 있었습니다.


그 때 주님이 아름다운 신부의 환상을 보여주시며, “너는 나의 사랑하는 신부라”말씀해 주십니다.


언젠가 이 ‘정결한 신부’의 환상을 보여 주시면서 주님이 이르신 말씀은 두 가지이지요. 하나는 너는 나의 영의 신부이니 저도 아름답게 단장을 하여라하는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목회자이니 또한 성도님들을 영으로 아름답게 단장시키라는 것이었지요.


그렇게 누워서 주님 앞에 오늘 성도님들을 위해서 기록할 영의 양식과 말씀을 기도하는 마음으로 영 안에서 생각하며 누워 있노라니 주님이 ‘열 두 진주문’이라는 제목과 글의 내용을 생각나게 하십니다. 그것을 조금조금 기록해 봅니다.


제가 어린 시절에는 시골은 너무도 가난해서 어린 저에게는 가지고 놀 장난감이 거의 없었습니다. 기억 속에 제가 가지고 놀았던 장난감은 돌멩이입니다.


산이나 시냇가를 다니다보면 조금 어떤 형상을 가진 돌멩이를 발견하곤 하였습니다. 때로는 큰 돌멩이를 깨뜨리면 조금은 특수한 모양을 가진 돌멩이가 만들어지곤 하였습니다. 어떤 때는 차 모양, 어떤 때는 비행기 모양, 운이 좋은 날에는 오늘날의 불도저 같은 것이 만들어지곤 하였지요. 그러면 그러한 것들은 저의 보물이었습니다.


불도저 같은 돌멩이는 보물이 되어서 뒷마당이나 뜰 등에서 땅을 밀거나 파기도 하며 가지고 놀다가는 해가 저물면 보물처럼 잘 보관해 두곤 하였지요.


그 외에 조개껍질로 만들어 불던 조개 하모니카, 유리구슬, 신문지나 두꺼운 종이로 만든 딱지 이러한 것들이 저의 보물이었습니다. 바닷가에서 주운 매끈한 예쁜 돌이나 소라나 고동 등도 저의 보물들이었던 생각이 납니다.


하지만 나이가 조금씩 들어가면서 조금은 좋아하는 것들이 달라지고 보물이라고 여기던 것들이 달라졌지요. 학창 시절엔 만년필을 참 좋아했던 기억이 납니다. 혹시나 좋은 만년필을 발견하면 보물처럼 소중하게 여기곤 하였지요.


그런 세월 속에서 또 나이가 들어가면서 좋아하고 보물로 여기던 것들이 많이 달라져왔고 달라져 감을 경험합니다.


세상을 살아보니 이 세상에도 우리가 좋아하고 가지고 싶은 것들이 참 많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재물이 그러하고, 가지게 되면 섬김을 받을 수 있는 권력이 그러하고, 또한 사람으로부터 영광을 얻을 수 있는 명예가 그러합니다.


그러한 일반적인 것들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서 우리가 참 갖고 싶고 누리고 싶은 것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기타라는 악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명품 기타를 갖고 싶을 것 같습니다. 예쁜 그릇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명품 도자기 같은 것을 갖고 싶을 것 같습니다. 개인에 따라 참 갖고 싶은 것도 많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 이 세상을 살아보니 사람들이 한편 참으로 갈구하는 것이 ‘사랑’입니다. 가족간의 사랑, 친구간의 사랑, 이성간의 사랑 등 여러 가지 사랑에 목말라 하고 사랑을 주고 그리고 받고 싶어합니다. 사랑도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참으로 받고 싶고 갖고 싶은 것들 중의 하나이지요.


그런데 주님의 다루심 속에서 조금씩이지만 ‘영으로, 그리고 주님께로’나아가면서 바라보니 무엇이 참이고 무엇이 거짓인지가 조금씩 보여집니다. 그리고 조금은 신비롭다고 할까 그러한 하나님의 지혜가 보여집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하나님은 이 세상에도 참으로 우리가 갖고 싶은 것들을 많이 두셨습니다. 재물과 권력과 명예, 개인적으로 갖고 싶은 많은 것들, 누구나 목말라 하는 사랑 등이지요.


그런데 주님의 다루심 안에서 조금씩 이지만 ‘영으로, 그리고 주님께로’나아가면서 바라보니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은 다 거짓이요, 참이 아닌 것이 보여집니다. 그리고 보여지는 것은 이 세상의 거짓된 것들에 속지 않고 하늘과 영에 속한 참된 것을 볼 줄 아는 지혜의 눈을 가진 사람을 찾으시는 하나님의 오묘한 섭리를 봅니다.


이러한 것을 우리에게 실존적으로 가르쳐 주시기 위하여 하나님은 솔모몬을 통하여 이 세상에서 인간이 누릴 수 있는 땅의 모든 영광과 영화를 누려보게 하셨지요. 그리고 솔로몬을 통하여 우리에게 진리의 음성을 들려주고 계시지요.


전1:1 다윗의 아들 예루살렘 왕 전도자의 말씀이라

전1:2 전도자가 가로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전1:3 사람이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자기에게 무엇이 유익한고

전1:4 한 세대는 가고 한 세대는 오되 땅은 영원히 있도다


제가 주님께 다루심을 받고 보니 영의 성장이라는 것이 무슨 기사와 능력을 행하는 것이 궁극이 아니라, 바로 참된 것과 거짓된 것을 발견하고 볼 줄 아는 지각입니다.


사람의 육적인 성장도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무엇이 가치로운 것인가를 보지 못하고 여전히 구슬을 가지고 놀며 그것을 보물처럼 여기고 있다면 참으로 성장한 사람이라고 볼 수 없듯이, 영적 성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적 성장과 영적 성장을 이룬 사람이란 무엇이 참이며 참으로 보배로운 것인가를 보며 아는 지각의 소유입니다.


그런데 원죄로 말미암아 타락한 본성과 육성을 가진 우리는 이러한 진리의 눈을 쉽게 가지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마치 자라가는 어린아이에게서 이제는 그 모형 장난감을 가지고 놀지 말고 본질적인 것을 찾으라고 그것을 빼앗으면, 소리 높여 우는 아이처럼 우리의 모습이 그러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재물을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재물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게 하시기도 하시는 것 같습니다. 권력이나 명예나 사랑이나 그 무엇이든지 이 세상이나 이 세상에 속한 것을 사랑하는 당신의 자녀들에게는 그것이 참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하시려고 그러한 것들을 거두시거나 고난과 시련의 시간을 걷게 하시는 것 같습니다.


영원하고 본질에 속한 것이 아닌 이 세상의 썩고 죽을 육에 속한 것을 궁극으로 찾는 자녀들에게서는 그것을 거두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때로는 혹독한 겨울의 시련과 고난의 골짜기를 거닐게 하시는 것 같습니다.


주님의 배려로 조금은 열린 영의 안목으로 바라보니, 그것은 우리의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로 하여금 썩고 죽고 없어지고 스러질 육에 속한 것이 아닌, 영에 속한 신령한 것을 보게 하려 하심이요, 스러질 이 땅에서가 아닌 당신께서 우리를 위하여 예비하신 셋째 하늘에 속한 영원한 나라에서 영원한 것을 더욱 누릴 수 있도록 배려하시는 사랑인 것을 보게 됩니다.


하지만 그 안목을 가지지 못하거나 혹은 때때로 영이 아닌 육의 생각에 의식이 잠기게 되면, 우리는 여전히 세상을 누리지 못하는 아픔 속에서 울먹이며 힘겨워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 땅과 하늘에서 빛과 어둠의 영적 전쟁이 있듯이 우리 내면에서도 각자가 이룬 영적 성장의 수준에서의 내적인 자신과의 싸움이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의 경륜과 섭리, 곧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무엇이 참되고 본질인 것을 조금씩 깨달아 가며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건강한 영적 성장 가운데서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것이 조금씩 더 참과 본질로 향하여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저의 생을 돌아보면 행복한 기억도 많지만, 하지만 이 땅에 속한 행복은 거의 갖지 못하게 하신 것 같습니다. 그러한 기억 속에서 때로는 그러한 행복이 무너지고 사라질 때는 너무도 혹독하게 아파서 울고 울다가 눈물도 말라버리고 기력도 사라져서 눈물도 소리도 더 나오지 않아 앙상하게 마른 겨울나무처럼, 그냥 흘러가는 시간 속에 나부랑 거리는 낙엽처럼 흔들리며 지낸 시간도 생각이 납니다.


그러한 시간에는 너무도 아파서, 모든 삶의 의미도 때로 잃어 버려서 욥이 한탄 하였듯이 생을 한탄하고 생명을 주신 창조주 하나님을 원망하기도 하였던 것 같습니다. 돌아보면 아버지 앞에 엎드려 눈물로 미안한 마음 전해야 하는 시간이지요.


그러나 그러한 연단과 시련을 거닌 후 주님께서 열어주신 영의 세계와 눈으로 바라보니, 그 모든 것들이 참된 것을 보게 하시려는 지극한 하나님의 사랑인 것을 보게 됩니다. 알게 됩니다. 무엇이 영원한 것이며, 무엇이 스러질 것인지를 보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사랑인 것을 알게 됩니다.


세상의 썩고 죽을 것을 향하여만 달려가는 저의 걸음을 멈추시고, 이제는 영원과 그 영원한 나라를 위하여, 썩지 않을 상급과 면류관을 향하여 달려가게 하시려는 주님의 지극하신 사랑이요, 섭리인 것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열어주신 영적 안목 속에서 영원하고 참된 것들을 바라보니, 그것은 막연하고 희미한 어떤 꿈과 같은 것이 아니라, 또 다른 차원의 영의 세계에서의 생생한 실체요, 실존인 것을 알아가게 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하늘과 이 우주 밖에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예비하신 새 하늘과 새 땅이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진 바로 있음을 알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위하여 예비해 두신 아버지 하나님의 무한하신 사랑의 나라, 하늘나라의 영광을 실체적으로 알아가게 됩니다.


요일1:1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주목하고 우리 손으로 만진 바라


그리고 그 나라와 영광을 위한 기회와 시간이 이 땅의 살아가는 호흡하는 찰나의 유한한 시간뿐임을 알게 됩니다. 그러한 찰나의 시간이 너무도 많이 흘러가 버린 생의 여정 속에서 덧없이 흘러가 버린 시간의 아쉬움 속에서 남은 시간의 소중함을 발견해 가게 됩니다.


성경은 우리가 천국을 소유하게 된다고 할지라도 분명히 상급과 반열이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상급과 반열은 우리가 이 땅에서 얼마나 주를 사랑하며 헌신하였는가에 달려있음을 보게 됩니다.


눅19:16 그 첫째가 나아와 가로되 주여 주의 한 므나로 열 므나를 남겼나이다

눅19:17 주인이 이르되 잘 하였다 착한 종이여 네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였으니 열 고을 권세를 차지하라 하고

눅19:18 그 둘째가 와서 가로되 주여 주의 한 므나로 다섯 므나를 만들었나이다

눅19:19 주인이 그에게도 이르되 너도 다섯 고을을 차지하라 하고


어떤 사람들은 “천국에서 작은 분깃을 받으면 어떠하고 큰 분깃을 받으면 어떠랴!”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물론 영원한 생명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는 것만으로도 너무도 감사하고 행복한 일이지요.


그러나 과연 반열과 상급의 차이에 따라 누리는 행복과 영광이 같을까요?


이 땅을 살아가면서 우리가 어떠한 환경에서 살아가던지 별반 다름이 없다면 왜 우리들은 세상의 좋은 것들을 가지고 싶은 선한 마음이 있을까요?


물론 이 땅의 것들은 본질이 아니기에 좋은 것들을 많이 소유한다 하여 참된 마음의 행복이 커지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아닙니다. 모든 것이 참이고 본질이기에 누리게 얻게 되는 상급과 반열은 반드시 영원한 행복과 비례합니다. 이러므로 예수님은 천국을 침노하라 하신 것이지요.


마11:12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잠시 가족들과 쉬며 텔레비전 드라마를 보니 드라마 속의 집이 일반인들이 상상하기도 힘든 어리어리하고 큰 공간입니다. 하지만 이는 참된 영에 속한 것이 아니기에 욕심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에서의 상급과 반열에는 영의 눈을 조금 뜨고 보니 선한 욕심이 생깁니다. 천국을 침노하고 싶은 열망의 불길이 조금씩 피어납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참이요, 영원이며, 곧 생명 되신 주님을 더욱 누리는 본질이기 때문입니다.


천국에 들어가는 문은 요한계시록을 보면 진주로 된 문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계21:21 그 열두 문은 열두 진주니 문마다 한 진주요 성의 길은 맑은 유리 같은 정금이더라


천국의 문을 왜 진주로 만드셨는지 알 수 없지만, 이 땅에서 우리는 진주와 관련된 교훈과 도전이 되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진주는 그냥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진주를 빗어내는 조개 속에 들어온 살을 파고드는 아픔을 품고 품어서 만들어진다고 하지요. 하늘나라의 문이 진주문인 것은 우리에게 이러한 교훈을 주는 것이 아닐까요?


비록 이 땅의 삶이 수고롭고 가지고 싶고 누리고 싶은 세상이나 세상에 속한 것들이 많지만, 오롯한 하나님 사랑의 마음으로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하여 세상을 내려놓은 상처를 안고 품으며 달려오는 자만이 들어올 수 있다는 상징이 아닐까요?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구원을 받는다고 말씀하고 있지만, 한편 그 믿음이 참됨을 증거하는 믿음의 증거가 없으면 또한 들어올 수 없다고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계21:25 성문들을 낮에 도무지 닫지 아니하리니 거기는 밤이 없음이라

계21:26 사람들이 만국의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그리로 들어오겠고

계21:27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오지 못하되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뿐이라


하나님께서 제게 영의 세계를 열어 주시면서 몇 차례 하늘의 문을 보게 하셨습니다. 구름이 원형을 이루며 열린 가운데 보니 우리가 사는 하늘 위에 또 다른 하늘이 있었습니다. 정말 신기로웠습니다. 그 경험을 통하여 성경에 나오는 하늘 문이 어떤 상징이 아니라 실제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계4:1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열린 문이 있는데 내가 들은 바 처음에 내게 말하던 나팔 소리 같은 그 음성이 가로되 이리로 올라오라 이후에 마땅히 될 일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시더라


그리고 2012년 3월 12일(月) 새벽에는 그 하늘 문을 활짝 열어버리셨습니다. 열린 하늘 문 사이로 수많은 천사들이 찬양하며 노래하는 것을 보게 하시더니, 눈이 부시도록 영으로 비쳐오는 빛을 보게 하시더니, 조금 있다가 완전히 하늘 문을 열어버리셨습니다.


방 안에 누워서 그것을 보고 있노라니 이 땅의 풍경도 집도 간 곳없고, 더없이 푸르고 청명한 하늘 위의 다른 하늘만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 또 다른 하늘의 풍경을 조금 보게 하셨는데 정말 신비로웠습니다. 이 땅의 하늘과는 달리 구름들도 영롱한 색깔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그 때 한 천사가 제게 날아와 너무도 겸손하고 단아한 모습으로 “아름답게 주심을 섬기십시요. 한없는 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라고 말해주었었지요.


그 시각부터 육의 눈으로는 이 땅의 하늘이, 영의 눈으로는 또 다른 청명한 열린 하늘이 언제나 보입니다. 그 하늘에는 하나님의 보좌로부터 나오는 듯한 칠색 무지개가 언제나 어려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하여 믿음이 부족하고 세상을 잘 내려놓지 못하는 저이지만, 조금씩 하나님과 그 나라의 참됨이 조금씩 마음속에서 자리 잡아 가며, 그 나라와 그리고 그 나라의 상급과 반열을 사모하는 마음이 조금씩 커져감을 보게 됩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은 다 썩고 쇠하고 스러진다는 것은 진리 중에서도 핵심입니다. 오직 썩지 아니하는 것들은 하나님께 속한 영의 것들뿐이라는 것은 진리 중에서 핵심입니다.


요6:27 썩은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의 인치신 자니라


그리고 우리가 영적 성장 가운데 영적 안목을 갖추어서 무엇이 참되고 본질이며 영원한 것임을 밝히 보며, 비록 힘겨운 영적인 여정이더라도 진주를 아픔 속에서 빚어내는 진주조개처럼, 오직 믿음과 인내로써 믿음의 선한 싸움과 달려갈 길을 마쳐야 한다는 것은 진리 중에서도 핵심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썩고 죽을 것을 내려놓지 못하고 그것을 잃어버리면, 재물을 잃어버리면, 권력이나 명예나 사랑을 잃어버리면 마치 죽고만 말듯이 울고만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조금씩 영의 눈을 떠나가며 이 땅의 시계바늘이 멈추는 순간 조금도 후회 없는 삶이 되는 남은 삶을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오늘도 아름다운 신부의 환상을 보여 주시며, 저 아름다운 하늘 나라를 누릴 수 있는 영의 신부 단장을 하라는 주님의 음성을 좇아, 많은 부족함 속에서 하늘을 향한 저만의 날갯짓을 계속합니다.

위 글에서 살펴본 것처럼 우리모두 이 세상이나 세상에 속한 것을 사랑하지 아니하고 하나님과 하나님께 속한 것을 사랑하며 살아가는 지혜로운 삶을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그 지혜로운 삶으로 성령과 신부는 오늘도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라, 목마른 자도 오라, 원하는 자도 오라!” 아멘! 할렐루야!


계21:21 그 열두 문은 열두 진주니 문마다 한 진주요 성의 길은 맑은 유리 같은 정금이더라

계21:27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오지 못하되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뿐이라


계22:17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

 

 출처: cafe.daum.net/riverofwater, 초록 등불 목사 (기독교 대한 감리회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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