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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성령의 충만함을 원합니다. 주일예배나 수요일, 그리고 새벽기도나 철야기도 때마다 “주여, 주여!”를 외치며 성령의 충만함을 갈구합니다. 하지만 성령의 충만함을 주님이 주시는 본래의 뜻을 깊이 생각하지 않습니다.
주여! 주여! 애타게 부르짖는 마음의 기저에는 진정한 주를 향한 사랑은 없고, 마음의 평안과 기쁨만을 갈구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혹 때로는 성령의 충만을 원하는 것이 자기과시나 자아성취일 경우도 허다합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주시는 주의 뜻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일차적으로는 그리스도인 개인의 중생, 곧 거듭남과 거룩한 삶을 위함입니다. 본성이 타락한 사람은 그의 의지와 노력과 감정으로는 하나님의 거룩한 불꽃의 눈에 합한 참다웁고 아름다운 생을 살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받기 원하십니다.
하지만 이것은 중요하기는 하지만 기초적이고 초보적인 이유요, 하나님은 거기서 한 발 두 발 나아가서 어두운 세상을 향한 진리의 영롱한 빛이요, 죽어가는 뭇 영혼을 향한 거룩한 섬김을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성령 충만을 위한 길은 무엇입니까. 우리가 어떤 마음으로 주를 찾을 때 성령의 기름을 부어주십니까. 그것은 개인 자신의 마음의 평강과 과시가 아닌, 진정으로 주를 사랑하며 그분을 위한 헌신의 삶을 결단할 때입니다.
이 땅에 오셔서 애즈린 발걸음으로 뭇 영혼의 구원을 위하여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라고 말씀하시며, 쉴틈없이 사랑의 걸음을 진이 다하도록 걷다가, “내가 들리면 많은 사람을 내게로 이끌겠노라”말씀하시고 십자가에서 물과 피를 다 쏟으시고 하늘로 가신 그 주님은, 오늘날도 우리를 빌어 그분의 사랑어린 거룩한 사역을 하기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그분의 눈은 진정으로 당신을 사랑하는 자, 진정으로 당신을 위하여 생을 헌신하고 자, 그를 찾고 찾으시며, 그러한 사람을 찾으신 즉 한량없이 기뻐하시며, 이 땅에서 당신께서 아직 하지 못하신 사역을 위하여 성령으로 그 사람에게 임하시고 그를 통하여 당신의 사역을 이루시기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그러한 자, 곧 주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자, 그에게 성령을 한량없이 부어주십니다. 그 사람 개인의 마음의 평안이나 자기과시기 아닌 당신의 거룩한 사역을 위하여!
그러므로 성령충만의 비결은 참되이 주를 사랑하며 그분을 향한 헌신의 마음에 있습니다. 저와 여러분은 진정 주를 사랑하며, 그분의 거룩한 사역을 위한 열정으로 성령을 사모하십니까.
성령은 이 세상의 어떤 것으로도 살 수 없는 말할 수 없이 가치로운 생명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충만을 위해서는 댓가가 필요합니다. 그것은 주님을 사랑하며 주를 위하여 자신의 생을 헌신하려는 마음입니다. 자신을 주님께서 역사하시도록 자아를 부인하며 자신의 십자가를 지는 것입니다.
성령충만을 원하십니까. 그런데 성령의 충만을 받지 못하셨습니까. 그렇다면 성령충만을 기도한 자신의 진정한 속내를 살펴보십시요. 그리고 진정 성령충만함을 원하신다면 먼저 주님을 향한 헌신과 희생을 결단하십시요. 그리하면 영이신 주님, 곧 성령은 기뻐 하늘의 영광과 능력으로 넘치도록 임재할 것입니다.
행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