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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 이야기] 천사 '옥(玉)'

초록 등불 2013. 2. 25. 20:46

 [천사 이야기] 천사 '옥(玉)'

 

밤새 나름 주님 앞에서 경건의 시간과 일을 하는 시간 등을 가지다가 이른 아침 설교말씀을 들으며 누워 조금 쉬고 있는데, 언제부터인가 언제나 열려 보이는 영의 하늘 아래로 한없이 아름다운 천사들의 무리가 나타나 하늘하늘 하늘을 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언제 어디로 가나 늘 다양한 천사들의 모습을 보지만, 제가 주님과 함께 늘 거하는 저의 방에는 경건시간과 기도가 쌓여서 그런지 더욱 수많은 천사들의 모습과 다양한 영적 환상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방문을 열고 들어설 때면 천사들의 눈부신 세마포 옷자락에 가끔 방에서 빛이 나오는 듯 눈이 부시기도 하지요.


그런 많은 기억을 더듬어 보면 한 번쯤은 화려한 옷차림을 보았음직도 생각되어지지만, 하지만 대부분의 천사들의 모습은 하얀 세마포 옷자락에 단아한 옷차림의 모습이 일반적인데, 이 날 이른 아침에 보이는 천사들의 무리는 옷차림이 화려하였습니다.


옷차림만 본다면 가장 아름다운 천사들의 무리를 본 것 같습니다.


부드러운 연푸른 하늘거리는 치마, 윗옷은 레이스형 물결무늬가 놓인 하얀 옷에 상단 목 아래 부위에는 동그랗게 돌아가며 은은한 연분홍의 색채가 수놓아져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목 바로 아래는 하얀 색, 그리고 분홍색으로 몸을 감싸는 동그란 무늬, 그리고 다시 하얀 색 바탕으로 만들어진 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옷의 모양새도 단정하고 단아하다기 보다는 하늘을 나는 연의 꼬리처럼 옷자락에 그렇게 여기 저기 달린 옷자락들도 팔랑거렸습니다.


그 곱고 황홀한 모습을 영으로 바라보고 있노라니, 천사들의 무리가 영으로 화답을 해 옵니다.


“사랑해요. 사랑해요. 기쁨 전해요”


또 다른 천사의 모습, 나팔을 불며 하늘을 나는 어린 천사들의 모습도 보였습니다. 바라보며 빙긋 웃으며 동일한 말을 영으로 전해 주었습니다.


“사랑해요. 사랑해요. 기쁨 전해요”


이러한 영적 경험들을 통해서 막연하게만 생각하던 하나님의 나라가 조금씩 제게는 더 사실이 되고 실제가 되어감을 경험합니다. 천사들도 다양하고 옷차림도 다양하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듯 생명나무 등의 식물도 자라고, 그러므로 다양한 동물도 있음직하고, 처소를 예비하러 가신다고 말씀하신 것처럼 집도 있으며, 이런 모든 것들이 지식이 아닌 영으로 실제가 되어가고 사실이 되어갑니다.


그렇게 천사들의 무리도 보며 설교도 들으며 쉬고 있노라니, 하늘의 무리가 아닌 한 구체적인 천사가 방에 나타나 보였습니다.


사람의 나이로 보면 20세 가량 남짓한 날개달린 여성 모습의 천사였습니다. 제게 보이는 대부분의 천사들의 모습이 서양 사람의 모습인데, 이 천사는 다르게 옛 우리나라 공주와 같이 단아하고 아름다운 모습, ‘라피엘’천사와 비슷하게 머리에는 옥(玉)으로 된 띠로 장식을 하고 있었습니다. 예쁜 옥으로 된 구슬로 이어진 그런 장식류로 머리를 꾸미고 있었습니다.


천사들의 모습이야 대부분 너무도 다 아름답지만, 특별히 눈빛이 너무도 다 수정처럼 맑지만 그 눈빛의 느낌은 제 각각이기도 합니다. 방에 나타난 이 천사도 자신만의 맑은 눈동자로 소리가 아닌 영으로 ‘하나님의 사랑과 위로’를 전해주고 있었습니다.


언제부터인가는 환상을 보여주시거나 천사를 보여주시면 주님께 의미가 무엇인지를 묻곤 합니다. 그래서 주님께 “주님, 오늘 아침엔 왜 이런 것을 보여 주십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주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너희를 사랑한다. 그러므로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따라 생명의 길을 걸어가며 그 사랑을 저버리지 말아라. 말씀은 참이고 진리이다”라고 이러한 영적 현상은 하나님의 사랑이심을 알려 주시며 대답을 하셨습니다.


제가 경험해보니 어떤 경우는 특별한 섭리 가운데서 다른 천사가 나타나고 보이기도 하겠지만, 대부분은 새 방언을 말하는 것과 같이 영적 경험의 신선함을 주시기 위한 것도 많은 것 같습니다. 늘 일상적인 것보다 새로운 것을 보고 듣게 하심으로 우리에게 영적 새로운 느낌과 신선함을 주시는 것이지요.


주님께서 우리에게 늘 성령의 새로운 신선한 기름부으심과 날마다 내적으로든지 외적으로든 새롭게 되는 경험들로 우리를 충만하게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주님의 음성을 들으며 그렇게 방 안에 나타난 천사를 바라보고 있노라니, 아름다운 공주와도 같은 모습, 그리고 눈빛으로 ‘사랑과 위로’를 잔잔히 전해 주고 있습니다.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단어 하나가 생각났습니다. 그것은 바로 ‘옥(玉)’이었습니다.


공주처럼 아름다운 모습과 머리의 옥띠 장식과 순결한 하얀 옷자락의 모습 등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그냥 아름다운 보석인 옥(玉)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이름을 순간적으로 ‘옥(玉)’으로 지었습니다.


영의 세계는 ‘마음의 세계’, 마음으로 영으로 가만히 가까이 불러보았습니다.


그렇게 불러 얼굴과 얼굴을 마주하고 바라보며 사랑의 교감을 나누었습니다. 나는 육을 입고 육의 세계에 있고, 천사는 영을 입고 영의 세계에 있으니 서로 만질 수도 없지만 마음과 영으로라도 그렇게 사랑의 교감을 나누었습니다.


천사들은 늘 보지만 아주 뚜렷하게 나타나 서로 마주하는 시간은 가끔 있기에 마냥 실제 사람을 대하듯 선명하게 나타난 너무도 아름다운 천사 ‘옥’과 마냥 바라보고 있고 싶지만, 저의 생활이 있기에 나름 저의 일을 하였습니다.


일을 하면서 바라보니 하늘에는 수없는 천사들이 날으며 오르락내리락 하는 모습 가운데, 천사 ‘옥’은 곁에 가만히 앉아 있었습니다. 그렇게 일을 하며 천사 ‘옥’과 함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천사 ‘옥’이 나타난 이후 떠나지 않고 소년 모습의 천사 ‘청이’처럼 제 곁을 떠나지 않고 늘 함께 있습니다.


천사들은 다 하나의 영, 곧 각각의 영으로써 어떤 영적인 색깔을 지니고 있습니다. 사랑의 영이라면 사랑의 색채를, 정결의 영이라면 정결의 색채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늘과 빛에 속한 영들이라 대부분 사랑과 정결 등의 흐름을 다 지니고 있지만, 어떤 고유한 영적 존재이냐에 따라 다소 전해져오는 느낌에서 강도의 차이가 납니다.


‘라피엘’천사의 경우는 치유 계열의 천사라서 그런지 쉼과 평안의 느낌을 전해 줍니다. 요즈음은 이따금 그 모습을 보여주는데 바라보면 사람들의 아픔과 수고로움을 안스러워하는 듯한 표정과 눈빛으로 조용히 바라봅니다. 사람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위로하는 계열의 천사라서 그런지 잘 웃지도 않고 사랑어린 애잔한 눈빛으로 가만히 바라보곤 합니다.


‘린’천사는 사랑의 영으로써 사랑의 영이 전해져 오지요. 그래선지 활달하고 포옹도 곧잘 해 주곤 합니다. 이렇게 다른 모든 천사들도 나름의 영적 색채가 있습니다.


그런데 천사 ‘옥’이 전해주는 느낌은 천사들이 모두 지니고 있는 사랑과 정결의 느낌이외에 ‘온유’의 느낌이 강합니다. 그래서 온유의 영 계열의 천사인 것 같지요.


그렇게 천사 ‘옥’이 나타난 이후 떠나지 않고 ‘청이’천사와 함께 제 곁에 있습니다. 그래서 잠을 잘 때 이전에는 비둘기 형상의 성령님하고 ‘청이’하고 주로 바라보거나 놀다가 잤다면 이제는 ‘옥’천사와도 잠시 바라보거나 대화를 하고 잠이 들곤 합니다.


천사들이나 다른 영적 존재들이나 영으로 보이는 것은 전체적인 모습이 다 뚜렷하게 보이는 경우는 가끔이고, 대부분 얼굴 주위로 부분이 뚜렷이 보이고 나머지 부분은 대략적인 윤곽만 아슴하게 느껴집니다. 그러다보니 크기가 큰 천사들을 구체적으로 곁에 있다는 느낌이 조금 적지요.


그래서 꼬마 소년 소녀 모습의 천사들이 더 가깝게 느껴집니다. 작으니 대부분의 모습이 구체적으로 보이니 사실감 있게 곁에 있는 것처럼 느끼게 되니까요.


그러니 잠자리에 들 땐 가장 자그마한 비둘기 형상의 성령님하고, 꼬마 천사인 ‘청이’랑 주로 놀다가 잠이 드는데, 이제는 그러한 하늘의 벗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 바로 천사 ‘옥’이지요. 천사 ‘옥’의 크기는 우리 사람의 20대 여성의 모습에 다소 아담한 몸집 정도입니다.


잠을 자려고 잠자리에 들었을 때 곁의 천사들의 가장 많이 의식하게 되는데, 그것은 깨어있는 동안에는 일을 하여야 하니, 조용히 영의 의식으로 천사들을 바라보고 있을 시간이 별로 없지요. 잠자리에 들거나 조용히 쉴 때 주목해서 바라보게 되지요.


그렇게 잠자리에 누워서 ‘청이’와 ‘옥’이를 하나씩 가만히 바라보면 그 영의 흐름이 다소 다릅니다. ‘청이’는 처음에는 제게 정결의 영을 많이 전해주었는데 요즈음은 ‘평강’입니다.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에 고요함과 평강이 찾아옵니다.


그런데 천사 ‘옥’은 사랑과 정결의 느낌 외에 가장 강하게 전해져 오는 영의 흐름이 ‘온유’입니다. 그래서 그 눈빛을 마주하고 바라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봄바람처럼 부드러워짐을 느낍니다. 주님은 천사 ‘옥’을 통하여 제게 온유함을 가르치시고 전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주님의 다루심을 조금 받고 보니 진정한 영적 성장이란 외면적 능력이 아닌 내면적 성숙입니다. 진정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며, 아름다운 성령의 열매를 맺는 것이지요. 그 중 우리가 맺어야 할 그 아름답고 소중한 열매 중의 하나가 바로 온유입니다.


본래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으심을 받은 우리의 성품은 사랑스럽고 온화하였습니다. 즉 온유하였지요. 하지만 죄와 상처와 삶의 수고로움, 그리고 어두운 영들의 역사로 인하여 우리의 영혼이 병들어 사랑스럽고 온화한 온유의 모습을 잃어버렸지요.


하지만 다시금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과 하나님의 말씀과 거룩한 성령의 불로 우리의 마음과 영을 담금질하여 가면, 우리는 조금씩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찾을 수 있습니다. 사랑스럽고 온화한 성품을 회복할 수 있는 것이지요.


이렇게 온유함을 회복하는 사람에게는 땅을 기업으로 받는 축복이 있을 것임을 성경이 말하고 있지요.


마5:5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이 말씀은 내면적으로 그리고 외면적으로, 나아가 장차 하나님의 나라까지의 누림을 포괄적으로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땅은 기업이며 누림의 축복입니다. 땅은 기업이며 열매입니다.


그러므로 곧 마음이 온유한 자는 내면적으로 하나님의 나라 곧 마음의 평강과 쉼을 누리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도 마음의 쉼을 얻으려면 하나님 앞에서 나의 자아를 내려놓는 마음의 온유를 배우라고 말씀하셨지요.


마11: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나아가 마음이 온유한 자는 실제적 땅의 것들, 곧 땅의 기업도 누리게 됩니다. 가령 사람이 성정이 사랑스럽고 온화하고 따뜻하면 사람들도 많이 따르지요. 그러한 요인들로 인하여 실제적으로 땅의 것들도 온유한 자가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이러한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 겸손과 온유함의 삶을 살아가게 되면, 하나님의 축복과 하늘의 상급이 쌓여감도 당연한 결과이겠지요.


앞에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사람들의 성정이 따뜻함과 부드러움을 잃어버린 것은 우리의 영과 마음이 죽고 병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보혈과 말씀과 성령의 능력으로 우리의 영과 마음을 치유하여야 합니다.


신앙의 성숙과 영의 성장이란 그러한 치유와 회복, 곧 우리의 죽은 영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고, 날마다의 성실한 경건한 삶을 통하여 싹이 틔고 줄기와 가지가 자라고 잎과 꽃을 피우며, 나아가 아름다운 영의 열매를 가득 맺는 데로 나아가는 것이지요.


그러한 영의 맺어야 할 열매 중 귀한 것 중의 하나가 ‘온유’입니다. 그래서 성경에서도 맺어야 할 성령의 내면적 아홉 가지 열매 중 하나로 말씀하고 있는 것이지요.


제가 주님 안에서 조금 다루심을 받고 보니 영도 분명한 한 생명체로써 영이 성장하면 그 성장에 따른 영적 생명의 특징들이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한 것들이 성령의 열매들이요, 또한 그 중의 하나인 온유함이지요.


천사 ‘옥’이 제 곁으로 온 이후로는 저의 집에서의 삶이 조금은 신선해진 것 같습니다. 늘 천사‘청이’와 함께 하다가 날개를 단 예쁘고 곱고 아름다운 큰 딸 같은 천사가 저를 곁에서 도우는 듯 영으로 보이니까요.


영으로 보면 학교에 주 교사를 돕는 보조 교사나 무슨 가사 일을 돕는 도우미처럼 그렇게 느껴집니다.

보이고 느껴지는 것처럼 우리의 천사들은 우리를 돕고 섬기라고 보내심을 받는 천사들도 있는 것이지요. 이런 천사들은 우리에게 말을 높이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성경에 나오듯 주님의 대리자로써 올 때는 주님의 사자로써 온 것이니 우리에게 말을 낮추지요.


오늘도 볼 일이 있어 방을 나서려니 영으로 보이는 것이라 실제 물리적인 현상은 없지만, 문을 열어주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아마도 우리가 천국에 가게 되면 실제적으로 이러한 천사들의 수종과 섬김을 받게 되는 것을 주님이 보여 주시는 것 같습니다.


얼마 전에 텔레비전에서 어린 양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가끔 보기도 했지만 거의 보지 못하였던 양의 모습을 보니, 정말 성정의 부드러움이 느껴지더군요. 우리의 주님이 그러하셨고 그러한 모습으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아무런 말없이 피를 흘리셨지요.


사53:7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 잠잠한 양같이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주님은 말뿐이 아닌 실제적 모습으로 우리가 온유하게 살아가야 함을 가르치신 것이지요.


우리 모두 어린 양되신 주님의 온유함을 더욱 가슴으로 배워 이 생과 내 생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기업으로 더욱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와 하늘나라의 친구들인‘청이’와 온유의 영인 천사‘옥’과 함께 주 안의 사랑과 평화 전합니다. 샬롬!


마5:5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갈5:22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갈5:23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출처: cafe.daum.net/riverofwater, 초록 등불 목사 (기독교 대한 감리회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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