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등불/초록 영성설교

[말씀 묵상] 참된 기갈

초록 등불 2013. 7. 29. 10:14

   [말씀 묵상] 참된 기갈

 

몸의 약함이 늘 가시였던 저는 그것을 극복하기 위하여 한의학을 나름대로 깊이 공부를 하였습니다. 그것을 공부해보면 놀라는 것은 옛 선조들의 지혜입니다.


당시에는 뛰어난 과학기술이나 약물의 효능을 검사할 기구도 없이 어떻게 그렇게 약물을 분류하고 정리해 놓았는지 가끔은 참 신기합니다. 그런 것들을 바라보면 사람의 지식보다는 직관과 같은 지혜가 뛰어남을 알 수 있습니다.


옛 선조들의 명의들은 복잡한 과학기계 등에 의존하지 않고 깊은 사색과 명상, 명경처럼 맑은 마음속에서 그러한 약초들의 효능과 경락, 침법 등을 발달시켜 온 것이지요.


오늘날도 한의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은 현대의 과학기술에 의존하다가 어떤 한계에 부딪히면 황제내경과 같은 원전으로 돌아가서 그 길을 찾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동의보감이라는 기준과 틀이 되어주는 동의보감이라는 책이 있지요.


그런데 우리의 신앙생활에도 그러한 원과 본이 되어주는 책이 있으니, 바로 성경책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복잡한 생활 속에서 마음의 길과 빛, 삶의 길을 잃어버렸을 때는 언제나 성경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성경을 읽지 않고 지내다보면 어느새 마음에는 안개와 같은 몽몽함이 자리잡고, 때로 혼적으로는 기쁨과 생동을 누린다 할찌라도 목적도 방향도 없이 생은 표류합니다.


아모스 8장의 말씀을 보면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라고 말씀합니다.


우리의 참된 기갈은 물과 양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의 기갈입니다. 왜냐하면 물과 양식의 기갈은 우리의 육신의 생명만 거두지만, 하나님 말씀의 기갈은 영의 생명을 앗아가기 때문이지요.


말씀을 위해 기도하니 성령께서 감동하시며 이르시길,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이다. 생명나무처럼 사모하라”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눈을 밝게 하며 마음을 지혜롭게 하여 말씀을 사모하는 자로 하여금 생을 복되게 하느니라. 생명의 길을 걷게 하느니라”이르셨습니다.


사랑하는 지체 여러분, 아직도 이 땅의 많은 곳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싶어도 듣지 못하고 읽고 싶어도 읽지 못하는 곳들이 많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마음만 먹으면 그 귀한 생명의 말씀을 읽고 들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복된 일입니까.


그러므로 지체들이여, 바쁘고 힘든 일상 속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합시다. 주님의 감동하심과 같이 생명나무처럼 사모하고 귀하게 여기십시다. 그리하면 그 말씀이 우리로 하여금 생을 복되게 하고 생명을 얻게 할 것입니다.


암8:11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암8:12 사람이 이 바다에서 저 바다까지, 북에서 동까지 비틀거리며 여호와의 말씀을 구하려고 달려 왕래하되 얻지 못하리니

암8:13 그 날에 아름다운 처녀와 젊은 남자가 다 갈하여 피곤하리라

 

 출처: cafe.daum.net/riverofwater, 초록 등불 목사 (기독교 대한 감리회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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