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등불/초록 영성설교

[말씀 묵상] 갱생의 기쁨

초록 등불 2013. 8. 19. 23:18

   [말씀 묵상] 갱생의 기쁨

 

일생을 살아오면서 식중독에 두 번 걸려본 경험이 있습니다. 처음 한번은 경미해서 언제 그랬는지 기억도 잘 나지 않는데, 두 번째 식중독은 정말 죽는 줄 알았을 만큼 고통스러웠기에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야말로 음식을 통 먹지 못하면서 토사곽란의 온갖 어려움과 고통을 겪으면서, 기진맥진, 어지럼증을 겼었는데, 속으로 독이든 음식을 먹으면 이와 같겠구나 싶더군요. 물 한모금만 먹어도 두 모금을 토하고 정말 죽는 줄 알았습니다.


처음엔 식중독인줄도 모르고 시간만 끌어 고생을 하다가 병원을 찾아갈 기력도 정신도 없어서 부랴부랴 의사를 불렀는데, 의사가 와서 놓아주는 주사를 맞고 나니 그토록 고통스럽던 증상들이 금세 하나 둘 물러가고 살 것 같더군요.


그렇게 식중독을 심하게 겪어보니, 아마도 의료기술이 발달하지 않은 옛날 같으면 식중독으로도 죽을 수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마태복음 9장 9-13절의 말씀을 보면, 예수께서 마태라는 세리의 집에 들어가서 식사를 하실 때 바리새인들이 “너희 선생은 어찌하여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잡수시느냐?”라고 물어보았지요.


그때 주님께서 대답하시길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데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대답하셨지요.


이 말씀에 관하여 주님께서 성령으로 감동하신 말씀을 함께 나누어 볼까요.


감동으로 말씀하시길 “이 본문은 내가 이 땅에 온 목적을 분명히 말하고 있다. 죄인의 구원 그것이 내가 이 땅에 온 이유요, 복음의 중심이니라”


“지금도 죄인을 구원하시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 내가 십자가에서 흘린 보혈의 강은 끝없이 흐른다”


“사람들이 구원을 받지 못하는 것은 타락한 본성에 의한 죄 때문이 아니라 복음을 거절한 죄이다”


“나아가 그리스도인은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뜨거운 사랑과 나의 십자가의 붉은 희생을 잊지 말고 늘 깊이 생각하며 살아가야 하느니라”이르셨습니다.


사랑하는 지체 여러분, 우리의 소망과 기쁨, 그리고 감사가 여기에 있습니다. 의인이 아닌 죄인을 부르러 오신 예수님께 있습니다.


식중독에 걸려 죽어가던 제게 찾아왔던 의사처럼, 우리는 죄인을 부르러 오신 예수님 안에서 갱생의 귀한 복을 얻은 것입니다.


그토록 고통스럽던 식독의 고통이 의사가 주사를 통하여 넣어준 약이 해독작용을 통하여 제게 새로운 생명의 기쁨을 준 것처럼, 죄의 독소로 인하여 죽어가며 사망의 그늘에 앉아 신음하던 우리에게 예수님은 당신의 죽음을 통하여 흘린 보배로운 피로 인하여 죄의 독소를 제거하시고 하나님의 생명을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비록 우리 이 땅의 삶에 수고로움과 아픔이 많지만 믿음으로 승리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며 순종하고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예수님께서 죽으심으로 우리에게 허락하신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와 그 생명은 이미 우리 속에 흐르고 멀지 않은 날에 온전히 성취되고 누리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새로운 생명, 갱생의 소망과 기쁨을 주신 하나님을 사랑하며 경배하며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당신을 주신 예수님을 찬양하며 살아갔으면 좋게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위하여 베푸신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흘리신 붉은 희생의 수고로움을 생각하며 더욱 의와 진리의 삶을 위해 애쓰며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나아가 모든 인류가 구원받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뜨거운 중심을 헤아려 죄의 삯으로 죽어가는 우리의 이웃들에게 뜨거운 마음으로 구원의 복음, 갱생의 복음을 전파하며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마9:12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데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데있느니라

마9:13 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출처: cafe.daum.net/riverofwater, 초록 등불 목사 (기독교 대한 감리회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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