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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진리 ★ 성령이 오신 첫 번째 이유

초록 등불 2013. 8. 23. 00:15

 [핵심 진리] 성령이 오신 첫 번째 이유

 

성령께서 이 땅에 오신 근원적인 이유는 우리로 하여금 참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하게 하여 능력있게 복음을 증거하게 하시는데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사도행전 1장 8절이 이것을 말해 주지요.


행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하지만 이것을 조금 더 심도있게 들여다보면 다른 다양한 의미로 이것을 표현 할 수 있습니다. 복음의 증인된 삶을 위하여 우리에게 역사하시는 성령님의 역사가 다양한 것이지요. 이 글에서는 이러한 부분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초등학교 어린 시절 성령의 세례를 받고는 한동안 성령께서 주도적이며 강권적으로 역사하시는 2~3여년의 시간을 지나, 오랜 세월을 살아오면서 영적 성장의 과정에서 그러하듯이 열정적이고 활성화된 첫 사랑 시기의 성령의 역사는 다소 잠잠해지고, 저도 그냥 다소 평범한 영적인 삶 속에 만족하며 살아왔습니다.


방언, 통변, 예언 그리고 하나님 음성 듣기 정도의 수준에서 만족하며 그냥 평범한 수준에서 영적인 것들을 누리고 평범한 수준의 관심을 가지며 살아왔습니다. 그런 와중에 일반적인 관점에서 흔하지 않은 영적 경험들도 간간하였기에 나름 영적인 것들에 대해서 누리고 안다고 착각을 하면서 지내왔습니다.


하지만 건강이 크게 악화된 이후 치유와 건강회복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신유나 축사나 예언의 은사 등에 조금은 더 깊이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신유나 축사나 예언 곧 아홉 가지 성령의 은사 중에서 일반적으로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는 은사에 많은 관심을 가졌었습니다.


그렇게 조금씩 영의 세계와 영적인 일들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살피고 주님께서 영의 세계를 나름 열어 주셔서 실제적으로 경험하며 지내온 지 어연 수년, 아직도 배우고 익혀야 할 것들이 많겠지만 그래도 나름 영의 세계와 그 속의 현상들을 두루 살펴 이해하고 보니, 돌아보면 하나의 과정이기는 하지만, 아주 초보적인 이해와 수준에 머물렀던 자신을 보게도 됩니다.


그런 것들 중의 하나가 처음 신유나 축사 등에 대하여 관심을 갖게 되면 잘못 알게 되는 오류, 가령 신유의 은사가 임하면 기도하면 대부분의 질병이 즉시로 낫는다던가, 혹은 능력 행함의 은사를 받으면 또 기도하면 대부분 귀신이 즉시로 떠나간다는 등의 지식이었습니다.


영성과 영의 일에 처음으로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은 대부분 이러한 단순한 지식을 가지고 계시지요.


하지만 영적인 세계를 알아가고 이해해 가면 신유나 축사가 그렇게 단순한 메커니즘으로 되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되지요. 복음 전파를 위한 표적으로 그런 순간적인 치유나 축사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또 다른 일반적인 많은 경우에는 그렇게 단순하게 병이 치유되거나 귀신이 축사 되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되지요.


환자나 사역자나 때로는 주변의 사람들까지 함께 힘쓰고 애써야 하는 십자가 중보의 사역임을 알게 되지요.


그런 면면을 두루 살피다가 알게 된 것이 ‘내적 치유’의 중요성이었습니다.


곧 병의 치유라던가 귀신의 축사라던가에 있어서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는 것이 내적치유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이지요. 그리고 내적 치유란 포괄적으로는 조상으로부터 내로는 죄로 인한 저주의 흐름이나 자신이 거하는 땅의 저주도 포함하며, 자신의 영혼육의 전반적인 부분에 있어서의 죄와 상처의 모든 것들을 치유하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내적 치유가 선행되지 않는 치유사역은 일반적으로 일시적으로는 증상과 증세가 호전은 있을지 모르지만, 또 다시 악화되거나 이전보다 더 악화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수님도 이러한 부분에 대하여 말씀하셨지요.


마12:44 이에 가로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와 보니 그 집이 비고 소제되고 수리되었거늘

마12:45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욱 심하게 되느니라 이 악한 세대가 또한 이렇게 되리라


이러한 면면을 영의 세계와 일들을 고찰하면서 깨달아 가던 중 이와 맞물린 성경의 말씀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께서 회당에 들어가셔서 당신께서 그리스도, 곧 기름 부음을 받은 자임을 증거하시는 말씀에서였습니다.


사61:1 주 여호와의 신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전파하며


이 본문을 보는 순간 성경이 정말 그냥 기록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기록된 것으로 한 구절과 말씀의 순서에도 심오한 의미가 있다는 것을 성령의 조명 안에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본문을 보면 “주 여호와의 신이 내게 임하셨으니”라는 문구와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가 같은 의미로 동격을 이루고 있습니다. 곧 여호와의 신이 임한 것은 여호와께서 기름을 부으셨다라는 의미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여호와의 신이 임하고 기름을 부어주신 이유를 앞서 말하고 있지요. 그것은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지요. 이것은 다른 표현으로 복음의 소식의 전함을 의미하겠지요. 그리고 이것은 사도행전의 복음의 증인이 된다라는 의미와 일맥상통하는 말씀입니다.


그러한 구절 다음에 구체적으로 아름다운 소식의 구체적인 내용이 열거되어 나옵니다. 순서를 유의하여 잘 보시기 바랍니다. 그 아름다운 소식들은 첫째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는 것이며, 둘째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셋째 갇힌 자에게 놓임을 전파하는 것이다라는 순서로 나열되어 있습니다.


사61:1 주 여호와의 신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전파하며


이 성경의 본문에서 말씀하듯이 성령이 오시고 성령으로 기름을 부으신 것은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인데 그중의 가장 선행적인 것이 바로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는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마음이 상한 것을 고치는 것을 다른 표현으로 하면 내적 치유라고 볼 수 있지요. 그러므로 성령께서 우리에게 오시고 임하시는 것은 우리의 구원과 성화와 하나님의 복음 전파를 위하여 오시는 것인데, 그것을 상세히 들여다보면 가장 먼저 성령께서 행하시는 사역이 바로 우리나 우리의 사역 대상자의 상한 마음을 고치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상세히 설명을 드리면, 복음 증거를 위한 표적으로서의 기사와 이적의 경우는 예외적으로 순간적인 치유나 축사가 많이 일어나기도 하지만, 일반적인 사역장에서의 치유와 축사는 먼저 그러한 병이나 귀신들림의 뿌리가 되는 죄와 상처 등의 상한 마음의 치유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포괄적으로는 그러한 질병이나 귀신들림의 원인이 되는 모든 제반적 요소의 영적 청소가 이루어져야 비로소 제대로 된 치유나 축사의 역사가 가능하다는 말씀입니다. 곧 자신의 죄와 마음의 상처의 처리는 물론, 조상의 죄나 땅의 저주 등을 포함하는 모든 차원에서의 영적 청소, 상한 마음의 치유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러한 영적 정결의 작업이 없이 상한 마음의 치유가 없이 단순히 질병의 치유나 축사가 능력 사역자에 의하여 강권적으로 설혹 일어난다하여도 재발은 시간상의 문제인 것입니다.


요5:14 그 후에 예수께서 성전에서 그 사람을 만나 이르시되 보라 네가 나았으니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하시니


또 다시 그러한 죄를 범하면, 또 다시 상처 속에서 누군가를 미워하고 자학하는 시간 속에 빠지면 병의 재발과 귀신들림이 재발하는 것은 시간상의 문제일 뿐, 원인과 뿌리의 내적 치유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입니다.


언젠가 집회에 가족 중에 오랜 귀신들림으로 고생하시는 분이 오셨었습니다. 영의 세계의 원리를 아니 구체적인 사항을 들어보고 물어볼 것도 없이 제가 그랬지요. “좋아졌다가 나빠졌다가 반복되지요?”


그분의 대답이 “어디 가서 축사 사역을 받고 하면 잠시 좋아졌다가 다시 악화되고 악순환이 반복되네요”라고 대답을 하시더군요.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많은 사람들이 신유나 축사가 그냥 어떤 능력사역자를 만나서 기도만 받으면 되는 것으로 잘못 알기 때문입니다. 복음 전도를 위한 이적과 표적으로서는 그러한 일도 일어나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먼저 상한 마음의 치유, 곧 그러한 문제의 뿌리가 되는 것을 철저하게 제거하여야만 온전한 치유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렇게 근원적인 문제인 뿌리로부터 접근해야 되는데 사역자만 만나서 현상만 제거하려고 하니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치유와 함께 그리고 선행적으로 다루어져야 하는 문제는 바로 ‘상한 마음의 치유’ 곧 ‘내적 치유’인 것입니다. 이것이 다루어지지 않으면 일반적으로 치유가 일어나지 않으며 설령 치유가 순간적으로 된다고 하여도 다시금 재발은 시간상의 문제일 수 있는 것입니다.


내적 치유를 받지 못하여 여전히 죄와 악 가운데 살면 다시금 문제는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요5:14 그 후에 예수께서 성전에서 그 사람을 만나 이르시되 보라 네가 나았으니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하시니


이러한 저의 견해적인 측면에서 이사야 61장을 저 나름으로 재구성을 하여보면, “상한 마음이 치유되며, 그리하면 포로 된 자가 자유함을, 갇힌 자에게 놓임이 있으리라”입니다.


사61:1 주 여호와의 신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전파하며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영의 원리를 잘 알지 못하고, 복잡하고 귀찮게 여겨지는 내적치유는 등한시 한 채 신유, 축사, 예언, 능력 행함 등의 실제적 능력에만 많은 관심을 가지지요. 하지만 결코 아닙니다. 근본적인 원인과 뿌리가 되는 내적인 질병을 치유하지 않고는 온전하고 근원적인 치유를 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사역자이건 일반 그리스도이건 ‘내적 치유’의 중요성을 알고 내적 치유에 관하여 배우고 알아야 하며 언제 어디서나 내적 치유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우리의 삶은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 수많은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갑니다. 그러한 가운데 우리 마음은 가지가지 죄와 상처로 얼룩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내적 치유는 일평생 지속되어야 하는 일인 것입니다.


개인의 경건시간이던지, 예배의 시간이던지, 조금은 특별한 영성 사역지이던지 내적 치유는 항상 그리고 선행적으로 다루어져야 합니다. 반드시 내적 치유를 위한 말씀과 찬송과 기도 등의 다양한 수단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어쩌면 하나님 앞에서 가지는 모든 경건 시간은 우리의 병든 마음을 치유받고 회복하고 하나님의 빛으로 다시금 채우는 것인 것입니다.


비유를 들어 설명을 드리면 우리의 영은 상처받지 않고 건강할 때는 동그란 원과도 같습니다. 하지만 죄와 상처, 포괄적으로는 조상의 죄얼과 땅의 저주와 같은 환경적인 묶임 속에서 동그란 형상을 잃어버리고 기형으로 변하여 갑니다. 그래서 성격과 인격이 원만하지 못하고 모난 돌처럼 병들어갑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과 피로써 우리 속의 상처가 하나둘씩 치유되어져 가면 다시금 동그랗고 예쁜 영의 모습으로 회복이 됩니다. 그렇게 회복이 되어 가면 우리를 얽매고 누르던 모든 것들에서도 자유함을 회복하게 되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저와 여러분 모두 세밀한 차원에서 성령께서 오신 가장 근원적인 이유가 우리의 상한 마음을 고치시려 오신 것을 알아, 날마다 성령 안에서 우리의 상한 마음, 상한 영을 치유하여 밝고 건강한 마음과 영으로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그런 밝은 삶을 통하여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이웃에게도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기는 아름다운 생이면 좋겠습니다. 내적 치유는 우리의 건강한 영적인 생명을 위하여 아무리 강조하여도 지나치지 않은 주제입니다. 샬롬 !


사61:1 주 여호와의 신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전파하며

 

 출처: cafe.daum.net/riverofwater, 초록 등불 목사 (기독교 대한 감리회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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