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등불/초록 영성설교

[말씀 묵상] 사랑의 노래

초록 등불 2013. 12. 11. 00:35

   [말씀 묵상] 사랑의 노래

 

젊은 날 누군가를 깊이 사랑해보니 세상은 너무나 아름답고 마음에는 무지개가 피어나 시인이 되고 음악가 되더군요. 무심코 적어보면 아름다운 시가요, 흥얼거려보면 아름다운 노래가 나오곤 하더군요.


세상에는 우리가 즐겨하는 많은 것들이 있지만 그래도 사랑이 우리를 가장 행복하게 하나 봅니다. 그것이 어떤 종류의 사랑이던 지요.


우리가 믿는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도 궁극적으로는 사랑의 관계입니다. 명령하고 복종하는 주종이나 계급관계를 떠나 주님과의 온전한 세계로 나아가는 것이 성숙한 신앙이지요.


주님께 순종하고 섬김이 두려움과 우리의 유익을 위해서가 아닌 크신 사랑을 주신 하나님 앞에 우러나는 사랑으로 하는 자발적인 순종과 섬김이 성숙한 모습이지요.


그렇게 주님을 향한 사랑이 우리 마음속에 자라가면 우리는 그분을 노래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분을 향한 시인이 되게 되어 있습니다.


신앙생활을 해보면 때때로 기도보다 찬양이 우리의 마음 문을 열고 기도의 응답을 가져오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바울과 실라도 매를 맞고 옥중에 갇혔을 때 기도하고 찬양할 때 옥문이 열리는 “에바다”의 응답이 있었지요.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주님을 사랑하십니까. 그렇다면 그분을 향한 사랑의 노래를 부르십시요.


옛 가요의 한 구절처럼 달빛 창가에서 연인이 불러주는 노래를 듣는 이의 가슴은 얼마나 행복하겠습니까. 그렇듯이 우리가 주님을 향한 오롯한 사랑으로 부르는 가슴의 노래는 주님을 영화롭게 하고 또한 우리에겐 큰 기쁨이 됩니다.


매일의 삶 속에서 길을 가다 주님의 사랑이 가슴에 가득 넘치면 감사와 사랑의 노래를 부르십시요. 삶 속에 아픔과 시련이 있으면 도우심과 간구의 노래를 부르십시요. 마음의 내적 전쟁이 있으면 거룩한 군가의 찬양을 부르십시요.


그렇게 사랑의 노래, 주님을 향한 찬양의 삶을 살아가다보면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놀라운 은혜와 풍성한 축복, 그리고 때때로 홍해가 갈라지는 기적을 맛보며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행16:25 밤중쯤 되어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미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행16:26 이에 홀연히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

 

 출처: cafe.daum.net/riverofwater, 초록 등불 목사 (기독교 대한 감리회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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