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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사 이야기 ♧ 실리와 샌디

초록 등불 2013. 12. 15. 23:17

 [천사 이야기] 실리와 샌디

 

2013년 7월 18일 새벽 3시 30분경, 하나님 앞에서 기도하며 찬양하는 경건 시간을 가지고 있는데 천사 ‘순동이’와는 다른 천사가 순동이보다 하늘 위편에서 아름답게 춤을 추었습니다.


서양여성의 모습으로 머리를 길게 땋아 내린 모습이고 옷은 드레스처럼 화려하였습니다. 그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니 낯이 익더군요. 기억을 더듬어 보니 집회 시간에 두어 번 함께 찬양하고 기도하는 시간에 영의 공간에 나타나서 함께 해준 천사더군요.


이름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니 ‘실리’라는 것 같았습니다. 천사의 이름이야 제가 잘못 들었더라도 크게 문제 될 것이 없으니 그냥 ‘실리’라고 하렵니다. 그 의미를 물어보니 ‘아름다움, 고결함’이라는 것 같더군요.


제가 같습니다나 같더군요라고 표현하는 것은 영의 세계에 있어서 실제적인 것을 다룰 때는 항상 오류의 가능성을 우리가 알고 인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굉장히 중요한 영적 진리이지요.


잠시 대화를 나누어 보았는데 다음과 같은 말을 전해 주더군요.


“하나님은 예배와 경배를 기뻐하십니다. 경배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시구요”


“그리고 오늘 하나님이 보내시는 작은 선물이 있을 거예요”


“사랑해요. 하나님 안에서 우린 하나예요. 사랑해요. 사랑해요”라고 말을 전해주며 예쁘게 웃어 주었습니다. 그런 실리의 모습을 눈을 들어 바라보니 저와 함께 경배하는데 그 모습엔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충만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날은 특별히 저의 세 천사 친구들이 경건시간에 즐거움과 기쁨을 주었는데, 영으로 보니 땅에서는 밖에서 늘 함께 하는 귀염이 천사가 찬양을 하면 웃으며 지휘를 해 주며 기쁨을 주었고, 제가 기도하는 바로 앞의 영의 공간에서는 순동이 천사들이 날며 함께 해 주었고, 그 위의 영의 하늘에서는 실리가 아름답게 춤을 추며 함께 해 주며 기쁨을 전해준 날이었습니다.


실리를 통해 오늘 하나님이 보내주시는 작은 선물이 무엇일까라고 잠시 생각해보니 며칠 전에 한 지체님이 고향에서 생산되는 감자를 조금 보내주시겠다고 하셨는데 그게 아마 오늘 도착하려나 보다 생각하였는데 실리의 말처럼 그날 왔더군요. 너무도 알차고 굵은 토종 감자인데다가 하나님이 주시는 작은 선물이라 해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2013년 10월 2일 수요일 새벽 2시경, 또 다른 한 천사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이날 새벽에는 평소보다 기도도 잘 되고 그러므로 평소보다 다소 깊은 영의 의식 속으로 들어갔던 것 같습니다.


제가 경험해보니 우리가 기도하면서 영의 의식 속으로 들어가면 영안으로 보이는 영의 세계는 더욱 밝아지고 환한 빛의 공간이 열립니다. 그렇게 환한 영의 의식과 빛의 세계가 열리면 느낌이 참 묘합니다.


비유하건데 여름날의 정오 창문을 활짝 열고 눈부신 태양이 비쳐오는 푸른 하늘을 마주하고 있는 것처럼, 영의 의식의 세계가 활짝 열린 것 같고 무슨 비밀이던지 무엇이던지 다 알 것만 같은 기묘한 느낌의 세계가 열립니다.


이 때 날개를 펄럭이며 영의 환한 빛의 공간에서 한 천사가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 눈도 동그랗고 얼굴도 동그란데 한없이 온유해 보이는 모습이었습니다. 약간의 갈색머리를 뒤에서 잘 묶어 앞에서 보면 단정하고 깔끔하게 보이는 모습이었습니다.


천사들을 보면 다 아름답고 특히 그 눈빛이 아름다운데 세상의 꽃들이 다 아름답지만 또 각각 제 특성이 있듯이 천사들도 그러합니다. 이 천사도 특히 그 눈빛이 이채로웠는데 너무도 맑고 순수하고 선한 느낌이라 새벽 이슬 같고 맑은 물방울 같았습니다.


이름이 뭐냐라고 물어보니 ‘샌디’라는 것 같았습니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다소의 오류가 있을 수 있겠지만 ‘샌디’라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그 의미를 물어보니 실리처럼 ‘아름다움’이라고 하는데, 그 내용이 달랐습니다.


외적으로 보이는 외면적 아름다움이 아닌 참이요 내면적인 ‘영적인 진리의 아름다움’이라고 전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샌디에게도 몇 마디 말을 걸어보니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며, 말씀과 복음을 부지런히 가르치고 전하며, 더욱 전심과 일념으로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세요”라고 말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부드럽게 웃어 주는데, 그 때의 느낌은 푸른 하늘에 올라 새하얀 구름을 마주한 느낌이요, 여름날 맑고 시원한 폭포수의 물줄기를 마주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사랑해요, 기뻐해요”라고 늘 천사들이 하는 주제어와 같은 말을 하는데 샌디의 모습와 영의 눈으로 보이는 영의 공간엔 하나님의 사랑의 빛이 충만하였습니다.


날짜에서 보듯이 글을 적는 오늘(2013년 12월 15일)과 천사 ‘실리’와 ‘샌디’를 경험한 것은 제법 시간이 지났지만, 글이 늦어진 것은 다른 말씀과 일들이 많기 때문이요, 또 다른 이유는 단순한 영적 경험이지 별다른 메시지를 엮기가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그러다가 주님께 “주님 별다른 메시지를 엮기가 어려워 단순한 영적 경험만 적기는 그렇네요”라고 한번 여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 주님께서 감동으로 영감을 주시더군요.


“외적인 아름다움과 내면적인 아름다움을 엮어보렴”


그러고 보니 그 이름의 뜻이 다소 외면적인 의미를 담은 실리의 ‘아름다움과 우아함, 고결함’과 다소 내면적인 의미를 담은 샌디의 본질적이고 참인 ‘영적 진리의 아름다움’이 서로 대비되며 하나로 묶여지더군요. 그리고 제가 주님께 다루심을 받은 영적인 삶의 내용과도 일맥상통하였습니다.


제가 주님께 다루심을 받은 시간을 돌아보면 주님은 먼저 샌디처럼 내면적으로 ‘영적 진리의 아름다움’의 사람이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그 위에 ‘실리’의 이름과도 같은 외면적인 단정함과 깨끗함, 외면적의 나타나는 의와 정결도 요청하셨습니다.


그것은 내면적인 의와 진리의 삶은 구원과 축복과 관계되는 직접적인 요소이기 때문이며, 세상은 우리의 겉모습도 보는 바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거룩함을 우리의 외면적인 말과 행동으로 나타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외면과 내면은 서로 독립적인 것이 아니라 서로 영향을 주고받기 때문에 우리는 샌디라는 이름이 의미한다는 내면적 ‘영적 진리의 아름다움’위에 실리라는 이름이 의미한다는 외면적인 아름다움과 단정함도 갖추어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롬13:12 밤이 깊고 낮이 가까왔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두움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롬13:13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과 술 취하지 말며 음란과 호색하지 말며 쟁투와 시기하지 말고

롬13:14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제가 영적으로 경험하여 보니 우리는 정말로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닌 영의 세계에서 왕족, 아니 황족입니다. 우리를 섬기라고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거룩한 영광이 어려 보이는 천사들도 호령할 수 있는 권세를 가진 정녕 하나님의 자녀인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요, 천사들은 하나님이 부리시는 영들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영적인 신분이기에 우리가 가난하던지, 병들었던지, 천한 자리에 머물던지 그러한 것과는 전혀 관계가 없이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자녀요, 영의 세계에서는 황족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답게 영으로나 육으로나 의와 진리의 내면적 아름다움과 하나님의 자녀로서 아버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외면적 아름다움과 우아함과 고결함도 함께 지니며 살아가야 합니다. 물론 이 중에 본질은 외면이 아닌 내면의 본질적인 영적인 아름다움이겠지요.


수많은 천사들을 보았지만 특별히 샌디의 눈동자와 눈빛은 참으로 특이해서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마치 물방울이 어린 듯, 꽃으로 비유하면 물망초와도 같이 맑고 순수하고 선해 보이는 선연한 눈빛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샌디 천사의 모습을 통해서 저와 여러분이 정녕 영적으로 아름다운 사람이 되기를 바라시는 것이지요.


우리는 육을 입었고 육의 눈을 가졌기에 사람들의 외모를 봅니다. 사람들도 같은 사람이지만 어떤 사람은 참으로 아름답고 멋진 사람들도 있지요. 그런 사람들은 보면 보통의 사람들에게서는 느끼지 못하는 매력과 어떤 향기로움을 느끼게 되지요.


그러나 하나님은 영이시기에 우리의 외면보다는 내면의 영의 모습을 보시는 것입니다. 라오디게아 교회를 향하여 말씀하신 주님의 말씀을 새겨보면 그러하지요.


계3:17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도다


그러므로 우리가 영적으로 샌디의 이름이 의미한다는 정녕 아름다운 의와 진리의 사람이 되면 영이신 하나님의 눈에 얼마나 우리가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자녀로 보일런지요? 그리고 우리가 그러한 내면적인 아름다움 위에 실리의 이름이 의미한다는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외면적인 아름다움과 고겨함과 품위를 지녀, 말과 행동의 하나하나에 의와 진리가 묻어난다면 하나님은 얼마나 더욱 기뻐하시겠는지요?


저와 여러분 우리 모두 주님께서 실리와 샌디의 이름을 엮어서 가르치신 진리, 곧 본질이요 참인 내면적인 영적인 진리의 아름다움 위에 하나님의 자녀다운 외면적인 아름다움과 고결함과 단정함을 지녀, 하나님을 참으로 기쁘게 하고 주님의 말씀처럼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는 복된 생이면 참 좋겠습니다. 샬롬 !



마5: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없어 다만 밖에 버리워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마5: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

마5:15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안 모든 사람에게 비취느니라

마5:16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출처: cafe.daum.net/riverofwater, 초록 등불 목사 (기독교 대한 감리회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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