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고유자료/초록 영성의글

☆ 영성의 글 ☆ 영의 사람

초록 등불 2014. 1. 19. 17:05

  [영성의 글] 영의 사람

 

영의 사람은 하나님의 아름다운 빛과 영광을 나름 회복한 사람을 말합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이 우리에게 나타난바 된 것이 예수님인데 그러므로 영의 사람에게선 점점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가령 온유와 겸손이 묻어나게 됩니다.


마11: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그런데 이런 영적인 성장도 육체의 성장과 마찬가지로 비록 눈에 보이지는 않으나 실제적인 것으로써 많은 시간과 사건과 경험과 실수와 실패와 연단을 통하여 이루어집니다. 우리의 육체적인 참 성장과 깨달음도 이론과 지식과 공부가 아닌 삶을 통하여 이루어지듯이 영적 성장도 그러합니다. 이것의 실제와 예표가 이스라엘 백성의 출애굽과 가나안을 향한 광양의 머나먼 척박의 여정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영적 성장을 이루어 영의 사람이 되는 과정에는 시련과 연단과 실패와 좌절이 있음을 알아 이를 각오하여야 합니다.


많은 사역자나 그리스도인들이 영적 성장을 말하면 무슨 신령한 은사 능력을 많이 생각하는데, 이는 영성에서 한 조각일 뿐입니다. 영성은 영광 위의 영광에 계신 하나님의 영광을 우리도 회복해 가는 영의 세계와 육의 세계를 아우르는 통전적 개념입니다.


이 통전적 개념 위에서 전인적이고 우주적인 영성을 추구하지 않기에 많은 사람들이 불법을 행하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마7:22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마7:23 그 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어쨌거나 영의 사람이 되어간다는 것은 타락한 본성의 육성이 점점 소멸되어져 가고, 실제적인 영의 성장을 통하여 영의 성향이 발현되어지고 점점 가지와 잎사귀를 내어서 성숙해지고 무성해지는 것을 말합니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그 모형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내면적 성품의 영성으로나 외면적 능력의 영성으로나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것입니다. 하지만 외면적 영성의 능력과 은사는 소명과 직임에 따라 다소 다르니, 본질이요 생명인 내면적 품성적 영성을 살펴보려 합니다.


영의 사람의 속성은 육성의 반대인 여러 가지 속성으로 말할 수 있지만, 그 여러 가지 속성의 대표성은 ‘사랑’입니다. 그리고 참된 영의 사랑은 이타적입니다. 영성이 발현되어 갈수록 하나님과 사람과 하나님이 지으신 우주만물을 사랑하는 우주적 사랑이 그 마음에 자리 잡게 됩니다.


사42:3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진리로 공의를 베풀 것이며


반면에 육의 사람의 속성, 곧 육성의 속성은 자기중심적이며 이기적인 모습입니다. 육의 사람이 행하는 사랑도 그 바탕은 다 자기의 유익을 구하는 자기 사랑입니다. 그러므로 영이 아닌 육의 사람의 속성은 자기 집착이 강하게 나타납니다.


이런 육의 사람은 특징은 사람들 사이에서 인정받고 싶어 하고, 드러나고 싶어 하고, 개인적이고 특별한 사랑을 받고 싶어 하고, 육적으로 어린 아이와 같은 속성이 많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는 영이 아직 어리고 육적 성향이 강하게 때문에 그러합니다.


하지만 영의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그 영이 중심이 되기 때문에, 참 영의 모범이 되시는 예수님의 성품이 많이 묻어나게 되는데, 사랑의 또 다른 양태인 온유와 겸손의 모습이 많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의 실제적인 드러남은 잠잠함입니다.


사53:7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 잠잠한 양같이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주님의 다루심을 받아보니, 사람은 영성이 발현되면 말이 적어지며, 고요하며 단정해져 갑니다. 자신의 유익과 영광을 구하지 아니하니 점점 자신은 사라져가고, 그리스도만 나타나는 성향을 보이게 됩니다.


사42:2 그는 외치지 아니하며 목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며 그 소리로 거리에 들리게 아니하며


하지만 저와 여러분 스스로를 잘 알듯이 제가 살펴보니 우리 모두는 대부분 모두가 영적으로 어린아이요, 하늘의 별과 같은 영광의 영의 사람은 지극히 찾아보기 힘듭니다.


영의 사람은 육의 사람과 많이 대비되는데 영의 사람은 그가 있는 듯 없는 듯 하나 정작 그가 없으면 그 빈 자리가 너무도 크게 되는데, 이는 숨어서 섬기는 영의 영역이 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육의 사람은 어린 아이처럼 요란하고 소란하여 그가 있으면 분명한 소리가 납니다. 분쟁과 다툼과 시기와 쟁투의 소리가 납니다. 숨은 섬김은 없고 자신의 드러냄 뿐이기에 도리어 그가 없으면 그곳에 영의 평화가 깃듭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새 생명을 주시고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심은 우리가 장성하여 하나님의 향기,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기는 영의 사람이 되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단순한 구원 차원에서의 구원은 두 생명이 한 생명보다 크나, 영광 차원의 구원 하나님이 그 영의 무게를 가늠하시는 영광 차원의 구원 한 영의 사람이 한 민족의 무게보다 더 큽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이스라엘 온 백성보다 모세 한 사람을 크게 보셨던 것입니다.


우리의 중심과 성향이 주님의 눈에는 다 보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눈에도 사람은 영이라 그 중심이 대부분 다 보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마음과 성향이기에 자신이 또한 가장 잘 압니다. 우리 모두 성령 안에서 이런 육신에 속한 마음과 성향들을 잘라내고 태워가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제단 위에 올라가 그리스도의 형상만 남기고 우리 모두는 태워져야 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 진정한 하나님 사랑의 성실한 열정과 실제적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겪어야 하는 시련과 연단의 시간들을 이겨내는 각고의 인내로 모두 진정한 영적 성장을 이루고, 참 영의 사람이 되어 하나님과 세상을 이름도 빛도 없이 섬겨가며 장차 하늘에서 별과 같이 빛나는 큰 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샬롬 !



사42:1 내가 붙드는 나의 종, 내 마음에 기뻐하는 나의 택한 사람을 보라 내가 나의 신을 그에게 주었은즉 그가 이방에 공의를 베풀리라

사42:2 그는 외치지 아니하며 목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며 그 소리로 거리에 들리게 아니하며

사42:3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진리로 공의를 베풀 것이며

사42:4 그는 쇠하지 아니하며 낙담하지 아니하고 세상에 공의를 세우기에 이르리니 섬들이 그 교훈을 앙망하리라

 <출처 및 저작권 : cafe.daum.net/riverofwater, 초록 등불 목사>  

[샬롬] 내용 중 상당한 부분을 인용하시거나 원본을 그대로 게제하실 경우는, 출판을 염두에 둔 글과 말씀들이니 출처 부분을 남기셔서 저작권을 지켜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카페규칙 상 스크렙 및 링크가 허락되지 아니한 게시판에 부지 중 올렸다면 먼저 죄송한 맘 전합니다. 소식 주시면 글올림을 삼가거나  따르도록 하겠습니다. 카페운영에 어려움 주지 않기 위하여 저작권 유의 배경음악과 그림자료 살펴 조심하고 있습니다 / 감사 드립니다. 늘 평안하세요. 샬롬..

 

 Home  cafe

 

 

배경음악(감사)

 

'카페고유자료 > 초록 영성의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성의 글] 세마포  (0) 2014.04.02
[영성의 글] 고난의 신비  (0) 2014.02.25
[영성의 글] 영광의 높이   (0) 2014.01.15
[영성의 글] 돌베개  (0) 2014.01.07
[영성의 글] 팔일의 안식   (0) 2013.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