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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의 세계] 하늘의 음성 (1편)

초록 등불 2014. 4. 21. 01:19

 

  [영의 세계] 하늘의 음성 (1)

 

영의 세계를 열어 주셔서 영의 눈으로 영적인 세계를 보기 전까지는 가령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면 특별히 성부 하나님, 성자 예수님, 성령 하나님을 구분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천사의 음성은 생각도 잘 해 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영의 세계를 열어주신 후는 영의 눈과 영적 감각으로 이것이 구분이 됩니다. 성부 하나님의 음성은 영의 시공의 궁극에서 들려오며, 성자 예수님의 음성은 눈으로 직접 그분의 영을 보며 대화를 나누며, 성령님의 음성은 어느 날 비둘기 형상으로 와 계신 역시 그 모습을 보며 대화를 나누니 구분이 됩니다.


하지만 기도할 때는 모습을 보며 대화를 하지 않고 마음의 감동이나 영음으로 듣기도 합니다.


성부 하나님의 음성은 직접 육신의 귀로 들리는 음성은 아직 들어보지 못하였으나, 영의 시공의 궁극에서 들려오는 음성을 들어보면 항상 말씀을 하시는 것도 아니시고 말씀을 하시는 경우라도 많은 말씀은 없으시고 간결하게 말씀하십니다. 대부분 “거룩하여라”, “깨어 있으라”, “사랑한다” 그런 류의 음성들을 간결하게 말씀하십니다.


반면에 성자 예수님의 영이나 성령님과는 많은 교감과 대화를 나눕니다. 저의 경우는 영의 눈으로 성자와 성령의 영의 모습을 뵈면서 대화를 나누기도 하기에 사람이 마주하고 대화하듯 그렇게 외부적인 영적 음성을 많이 듣지만, 일반적으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통로는 성령의 내적 감동을 통한 내적인 음성입니다.


저도 영의 세계를 열어주시고 영적 존재들을 보게 하시기 전까지는 대부분 성령님의 역사를 통한 이러한 내적인 음성을 들었습니다. 이것이 일반적인 하나님 음성의 통로입니다.


행21:4 제자들을 찾아 거기서 이레를 머물더니 그 제자들이 성령의 감동으로 바울더러 예루살렘에 들어가지 말라 하더라


저의 경우 주님께서 그저 긍휼과 사랑으로 조금은 일상적이지 않은 영적 경험과 음성들을 보고 듣게 하시지만, 이것이 일반적인 음성의 통로이니 특별한 영적경험이나 음성 등을 과욕으로 찾지는 마십시오. 이런 경우 그런 마음이 통로가 되어 악한 영의 역사를 받게 되기도 하니까요.


천사들과의 만남과 대화는 흔하지 않은 일이라 저도 천사들의 음성은 영의 세계를 열어 주시기 전까지는 전혀 생각도 해지 않았습니다만, 영의 세계를 열어주시고 천사들을 보게 되면서부터는 실제적인 대화를 많이 나누게 되는데, 이런 경우도 보면서 대화를 나누기에 외부적인 영적 음성을 듣습니다.


마음의 감동으로 듣는 듯한 주의 음성이나 성령의 음성도 때로는 영적으로 들려오긴 하지만 제 내부가 아닌 외부에서 들려오는 경우도 있더군요. 이런 음성은 오래 전부터 간간 경험하였습니다. 하지만 성경을 보면 이 역시 성령님의 역사를 통하여 일어나는 현상이지요.


계1:10 주의 날에 내가 성령에 감동하여 내 뒤에서 나는 나팔 소리 같은 큰 음성을 들으니


그리고 특별히 제가 하늘 문을 열어 주시고 영의 시공을 보게 하신 후로 조금 특이하게 듣는 음성은 구체적 대상을 잘 알 수 없는 영의 하늘에서 들려오는 천상의 소리입니다. 성부 하나님이 계신 영의 궁극의 자리는 아니나, 저 높고 높은 하늘, 곧 천상에서 하늘의 음성이 들려옵니다.


후에 알게 되었지만 이러한 경험 또한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경의 기록에서 사도 요한은 어떻게 들었는지 모르지만, 제 경험상 육의 음성이 아닌 영의 음성으로 듣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계14:13 또 내가 들으니 하늘에서 음성이 나서 가로되 기록하라 자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시매 성령이 가라사대 그러하다 저희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이는 저희의 행한 일이 따름이라 하시더라


이런 하늘에서 들려오는 천상의 소리는 제 경험상 일반적으로 주의 영이거나 천사의 음성인 것 같습니다. 구별해 보면 주님의 영의 음성은 명령형으로 들려옵니다. 주님은 주님이시니까요.


하지만 천사들의 음성인 경우는 존대형으로 들려오기도 합니다. 그들은 우리를 섬기기 위한 존재니까요. “기뻐하세요. 사랑합니다” 이런 형식으로 말을 합니다.


하지만 천사들의 음성도 그들이 주님의 말씀의 대언자로써 전할 때는 명령형의 말을 전하기도 합니다. 그 때는 우리를 섬기는 성격이 아닌 주님의 사자로써 말하는 것이니까요. 이러한 예는 성경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지요.


눅1:30 천사가 일러 가로되 마리아여 무서워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얻었느니라

눅1:31 보라 네가 수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어쨌거나 주님이 제게 영의 세계와 시공을 열어 주시기 전까지는 그냥 성령의 내적 감동하심을 통하여 듣는 내적 음성이 주님의 음성을 듣는 주된 통로였는데, 지금은 다소 앞에서 기록한 대로 그 통로가 다소 다양하고, 특별히 하늘에서 들려오는 천상의 소리도 한 소중한 통로입니다.


사도요한과 같이 엄청난 영계의 비밀을 받았던 그런 깊은 영적 차원의 경험은 아니지만, 하늘에서 들려오는 천상의 소리는 제게 두 가지의 색채로 들려옵니다. 그것은 하나는 빛이며, 하나는 음성입니다.

글이 길어 (2편)으로 이어집니다. 기다려 주세요 ..

 

 

 

 

 

 

 

 

 

 

 

 

 

 

 

 

 

 

 

 

 

 

 

 

 

 

 

 

 

 

 

 

 

 

 

 

 

 

 

 

 

 

 

 

 

 

 

 

 

 

 

 

 

 

 

 

 

 

 

 

 

 

 

 

 

 

 

 

 

 

 

 

 

 

 

 

 

 

 

 

 

 

 

 

 

 

 

 

 

 

 

 

 

 

 

 

 

 

 

 

 

 

 

 

 

 

 

 

 

 

 

 

 

 

 

 

 

 

 

 

 

 

 

 

 

 

 

 

 

 

 

 

 

 

  

 

출처: cafe.daum.net/riverofwater, 초록 등불 목사(기독교 대한 감리회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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