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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 이야기] 리리의 푸른 눈동자

초록 등불 2014. 8. 24. 21:50

 

   

  [천사 이야기] 리리의 푸른 눈동자

 

요즘은 속이 조금 불편하여 조금 쉬어가며 일을 하고 있습니다. 육체의 아픔이라면 겪을 만큼 겪으며 살아온 저인데도 또 다른 곳이 아프면 또 힘겹네요. 우리의 몸이란 어디 한 곳이라도 아프면 참 힘이 드는 것 같습니다.


우리 몸도 어떤 의미에선 정말 정밀한 기계와 같은 것이라 정말 정성스럽게 잘 관리해야 합니다. 건강도 심은 대로 거두는 법, 건강관리 잘 하셔서 건강하세요. 이 세상에선 건강이 제일 소중합니다. 오늘도 몸 맘 조금 쉬어갈 겸 편안한 천사 이야기 하나 기록해 봅니다.


영이 열려서 천사들을 보면 뚜렷하게 구체적으로 보이는 천사들도 있고 대략의 형상만 보이는 천사들도 있는데 이런저런 천사들을 많이 보아왔고 또 보아왔습니다. 그런데 ‘리리’처럼 강렬한 느낌으로 다가온 천사는 몇 안 되는 것 같습니다.


‘리리’는 정말 생시의 사람처럼 선연하게 찾아와서 주도적인 영으로 활성화된 며칠의 시간에는 정말 사람하고 사는 것처럼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 영으로 보이는 것일 뿐 예쁜 딸 같은 아이와 산책을 하는 것 같았고, 함께 지내며 함께 잠을 자는 것 같았습니다.


방에서 일을 하다가 문득 바라보면 딸 아이 같은 서양 여자 아이가 선연하게 누워있는 모습이 참 색달랐습니다. 다른 천사들의 모습에 비하여 참 선연하였기에 다소 강렬한 기억으로 아직 남아 있습니다.


요즘은 ‘리리’가 그렇게 주도적인 영으로 선연하게 제 곁에 있지는 않습니다. 집 안에서의 제 곁의 주도적인 영, 천사는 더 오랜 친구인 ‘청이’입니다. 다소 동양적인 모습의 서양 남자 아이를 닮은 청이랑 함께 쉬고 놀고 잡니다. 고요한 평강의 영이라 바라보면 참 편안합니다.


그런 제가 ‘리리’라고 이름을 지은 천사의 또 다른 색다른 점은 눈동자였습니다. 사람이나 영들이나 그 영적인 빛은 눈을 통하여 많이 발산되는데 그러므로 대부분의 천사들의 눈동자는 대부분 맑고 깨끗하지만 ‘리리’는 조금 더 특이하였습니다.


천사들의 눈동자를 보면 맑고 깨끗하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그 영의 특성에 따라 또한 그 느낌이 다 다릅니다. 평안의 영은 고요하고 기쁨의 영은 발랄하고 사람처럼 다 개성이 있고 다릅니다.


그런데 ‘리리’의 눈동자는 조금 더 색다르게 그 눈에서 빛이 투사되어 나왔습니다. 은은한 녹색의 빛이 투사되어 나왔습니다. 우리의 표현으로 말하면 후레쉬처럼 눈에서 빛이 투사되어서 나왔습니다. 성경의 표현을 보면 사도 요한이 본 주님의 눈은 더욱 그러한 빛이 나왔음을 보게 됩니다.


계2:18 두아디라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그 눈이 불꽃 같고 그 발이 빛난 주석과 같은 하나님의 아들이 가라사대


우리가 거울을 가지고 햇빛을 마주하면 거울에 햇빛이 반사되어서 눈이 부시지요. 그런 햇빛이 반사되는 거울처럼 다소 은은하나 그런 맑은 빛이 투사되어 나왔습니다. 그러니 그 눈을 마주하면 영으로 눈이 다소 부셨지요.


그 빛은 기쁨의 빛이요 정결의 빛이요 대략 그러한 것이었는데 그러므로 그 눈빛을 마주하면 제 심령 속에서 기쁨이 샘솟듯 올라오거나 우리의 심령 속에서 더러운 것들이 나갈 때 일어나는 영적인 현상이 일어나기도 하였습니다. 햇빛이 비추이면 어둠이 물러가듯이 자연계의 빛이 아닌 영계의 빛이었지만 동일하고 비슷한 현상이 영적으로 제게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리리’천사의 다소 강하고 신비스러운 눈빛을 통해서 제게 본질적으로 전달하시는 것은 기쁨과 정결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눈빛을 통해서 제게 전해주시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영원한 생명의 빛’이었습니다. 그 눈빛을 마주할 때마다 그 영원한 생명의 빛이 제게 환하게 비추이고 제 마음을 소망으로 밝혀 주었습니다.


요1:4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삶의 힘겨움의 안개와 구름으로 인하여 마음속에서 그 빛이 희미해져갈 때마다 ‘리리’의 눈동자를 보면 그 영원한 생명의 빛이 영원한 소망의 빛을 제게 전해 주었습니다. 어두운 밤바다에서 길을 잃고 표류하던 배가 등배의 불빛을 발견하고 소망을 품는 것처럼, 성경의 기록처럼 흑암중의 백성이 큰 빛을 본 것처럼 그렇게 제 마음에 환한 빛을 새롭게 밝혀 주었습니다.


마4:16 흑암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빛이 비취었도다 하였느니라


그 빛을 여러분에게도 전합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참된 빛과 소망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영생입니다. 세상으로 말미암는 빛은 불나방을 사망으로 이끄는 거짓의 불빛들이요, 오직 참된 빛은 예수 그리스도 밖에 없습니다.


그 참 빛이 우리의 심령 속에 환하게 비추일 때 우리의 생명과 삶과 모든 것들이 진리안에서 질서와 평강을 찾게 됩니다. 우리 속에 그 참된 빛이 언제나 가득하였으면 좋겠습니다. 그 빛을 잃어버리셨다면 다시금 뒤돌아서 주님을 바라보십시오. 우리가 돌아서서 어두워져 갈 뿐 주님은 빛으로 언제나 그 자리에 계십니다. 샬롬



요8:12 예수께서 또 일러 가라사대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출처: cafe.daum.net/riverofwater, 초록 등불 목사(기독교 대한 감리회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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