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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 이야기] 환난과 위로

초록 등불 2014. 10. 23. 02:47

 

  

  [천사 이야기] 환난과 위로

 

요즈음은 몸의 다른 곳이 조금 불편하여 평소보다 조금 더 건강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저의 이러한 건강의 문제들이 어떠한 원인과 하나님 안에서 일어나는 것인지 저로서는 다 알 수 없지만,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고 성경을 통하여 말씀하기에 그 말씀을 진리로 붙잡으려 애쓰며 종용히 지냅니다.


저의 경험적 사실들이 다 옳다 할 수는 없겠지만 본성의 지혜로 살펴볼 때,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깊은 다루심을 받을수록 고요해져 가고 이것이 올바른 성장입니다. 기쁜 일에서나 슬픈 일에서나 풍부에나 환난에나 일체의 여상함으로 나아갑니다.


빌4:11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내가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빌4:12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빌4: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그래도 요즈음은 잠을 잘 자는 편입니다. 잠을 쉬 들지 못하고 푹 자지 못하는 면이 있는데 요즘은 왠지 잠은 푹 잘 잡니다. 감사한 일입니다.


잘 잘 수 있어 감사하고 볼 수 있어 감사하고 들을 수 있어 감사하고 말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헬렌 켈러는 그토록 누리고 싶었던 것들은 우리는 그저 누리니 참 감사한 일입니다. 건강한 사람들은 잘 모르나 저는 건강의 아픔을 많이 겪으며 살아왔기에 누릴 수 있는 건강의 요소들의 감사함을 가슴으로 압니다.


그렇게 잠을 자고 일어나 아픈 듯 아니 아픈 듯 고요한 침묵으로 몸을 씻고 있노라니 하늘과 땅의 저의 천사들이 보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평소보다 유난히 눈에서 하늘 생명의 빛, 소망의 빛, 평화의 빛이 강하게 빛이 납니다. 아마도 환난 가운데 우리를 위로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다소 몸도 곤하고 비도 내리고 하여 한 이틀 운동과 산책을 나가지 못했기에 비가 보슬 조금 내리지만 ‘앉으면 죽고 서면 산다’는 저의 좌우명을 따라 운동을 나섰습니다. 주님께서 고요와 침묵의 세계로 이끄셔서 요즘은 분주한 사람들 사이에서나 주의 영을 비롯한 영으로 보이는 천사들의 사이에서나 그냥 조용히 걷고 교감하며 운동을 합니다.


사람들이 분요로움 속에 젖어 살면서 몰라서 그러는데 고요함의 세계도 참 평화롭습니다.


그렇게 길을 걷다보면 길 도중에 길의 저편으로 건너가는 육교가 하나 있습니다. 하지만 아래로도 건너가는 길이 있고 다소 경사짐도 심하여 사람들이 잘 사용하지 않는 육교입니다. 그런데 평소에 운동의 부족함을 늘 느끼니 운동겸 그 길을 선택해 저편으로 길을 건넜습니다.


그런데 경사짐이 심하다보니 비가 와서 젖은 난간을 붙잡지 아니하고 건너려고 하니 다소 어지럽기도 하고 몹시 조심스러웠습니다. 경사도 심하고 높이도 높아 실수로 넘어지면 크게 다칠 수 있는 곳입니다.


그렇게 조심스럽게 다 오르니 육의 눈으로 보는 하늘은 흐려 궂고 어두운데 영으로 보는 영의 하늘은 청명한 가을 하늘처럼 하늘 빛살이 가득하고, 그 가운데 하늘 영광이 어린 저의 하늘의 천사 ‘리나’가 위에서 환하게 맞아주었습니다.


우리의 생의 길도 어쩌면 이처럼 험난하지만 그 길을 끝까지 잘 걸으면 하늘의 주님과 천사들이 이렇게 영광 가운데 우리를 기쁘게 맞아 주겠지요. 그 소망을 함께 나눕니다.


산책길을 돌아 걸어오다가 세상과 세상의 것에는 위로 받을 곳이 별로 없으니 저의 천사 ‘리나’의 눈동자를 가만히 바라보았습니다. ‘리나’도 말없이 바라보며 하늘의 평안과 평화를 전해주었습니다.


그 영으로 보고 지각하는 하늘의 평화는 말과 글로는 표현하기 어려운데 마치 하늘에 영롱하고 은은한 평화의 빛이 가득한 신비로운 하늘을 보는 것과 같습니다. 이렇게 하늘의 평화와 간간 우리가 혼으로 누리는 땅의 평화는 그 차원과 속성이 전혀 다릅니다.


그런 경험 가운데 장차 하늘에서 우리가 누리게 될 평안과 평화가 어떠한 것인지를 조금씩 가슴으로 알아갑니다.


조금이지만 비도 내리고 몸도 다소 곤하여 평소보다 다소 가볍게 산책을 하고는 집으로 돌아와 손발을 씻고는 자리에 누워서 쉬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면 가능하면 손발을 씻는 것은 영이신 하나님은 우리가 내면이던지 외면이던지 정결한 것을 좋아하신다는 것을 영으로 알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영은 성장해 가면 본성적으로 이러한 것을 알아가기에 영의 세계를 알아가면 자연스럽게 그렇게 됩니다.


그래서 간간 영의 사람들이 다소 특이하게 온통 흰옷을 입는 것을 좋아하곤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씻고 누워서 쉼을 시간을 갖노라니 영의 환한 빛의 공간이 보입니다. 이 빛도 글과 말로 표현하기가 참 어려운데 이 세상에 속한 그런 빛이 아닌 완전한 환희와 평화의 빛 그런 느낌입니다. 그 빛의 영의 공간 안에 순동이 천사가 나타나서 말없이 하늘의 기쁨을 전해 줍니다.


세상에서 물리적 세계의 가장 이성적인 학문인 물리학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제게 일어나는 영적인 현상을 저도 다 이해하고 설명할 수는 없지만 가능하면 사실 그대로 적어내려 표현 하나에도 신경을 쓰며 언제나 기록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영적 경험을 통하여 그렇게 가장 세상에서 이성적인 학문을 공부한 사람의 이성적 사고에도 성경말씀의 여부를 떠나 경험적으로도 분명하고 확실하게 보이는 세계가 전부가 아니요, 육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영의 세계와 영적 존재가 있음이 제게는 하나의 사실이 되어갑니다.


그렇게 하늘의 빛의 영들 곧 천사들이 보이는 영의 빛의 공간과 천사들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때때로 그 보이는 모습에 제 마음도 동화되어 그 속으로 들어갑니다. 그 순간의 느낌은 완전한 평화와 기쁨과 사랑 그런 것들입니다.


그렇게 세상의 것들과는 차원과 속성이 다른 그런 하늘 빛살 속에 마음이 머물다 보면 시시로 경건 시간에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가 자연스럽게 흘러나오곤 합니다. 그리고 그 시간만큼은 하늘의 위로 속에서 세상의 수고로움을 잊곤 합니다. 그러한 하늘의 위로 속에서 하루하루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나갑니다.


엡5:19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사람들의 생이 수고롭다보니 용기와 위로와 소망을 전해주려 많은 목사님들이 세상의 삶에 대한 소망과 행복과 기쁨을 전해주려 애를 씁니다. 그리고 그러한 세상의 복에 대한 말씀도 성경에 있습니다.


하지만 어떠한 환경과 상황 속에서 살아가던지 우리 누구나가 경험하듯이 세상이 주는 행복과 세상이 주는 기쁨은 궁극적인 것이 아니요, 곧 다시 목마르는 마르는 샘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주시는 영적인 행복과 영적인 기쁨만이 목마르지 않는 생수요, 그 안에서 주시는 영원한 생명이 우리들의 빛일 뿐입니다.


요4:13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이 물을 먹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요4:14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그러므로 우리의 삶에는 그러한 하늘이 전해주는 하늘의 빛과 기쁨과 용기와 소망이 있어야 하며 이것이 삶의 환난 가운데서 우리를 인내하고 승리하게 해 주는데, 그러한 하늘의 위로는 오직 빛과 생명 되신 주님을 해바라기처럼 언제나 사랑하며  하나님 안에 거하는 자에게 더욱 풍성하겠지요.


우리는 세상 속에서 육신을 입고 살기에 세상의 것들이 보이지 않을 수는 없으나 우리의 참 마음은 언제나 하늘과 주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것이 수고로움이 적지 않은 생 가운데서 하나님의 위로를 받게 하며 그 참 위로 안에서 우리는 우리 자신을 이겨내고 환난 가운데 있는 다른 이들을 위로할 힘과 능력도 오는 것입니다.


환난이 깊을수록 믿음으로 더욱 주님을 바라보십시오. 환난의 골짜기가 깊어질수록 하늘의 위로도 높아집니다.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시고 우리를 정녕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할렐루야



고후1:4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출처: cafe.daum.net/riverofwater, 초록 등불 목사(기독교 대한 감리회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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