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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 이야기] 천사, 지안 (智眼)

초록 등불 2014. 12. 10. 16:02

 

   

  [천사 이야기] 천사, 지안(智眼)

 

어느 날 남자 모습의 하얀 세마포를 입은 천사가 오늘은 하나님의 작은 선물이 있을 것이라고 알려주었습니다. 몇 개월의 시간이 지나서 그것이 무엇이었는지 지금 글을 쓰려니 잘 생각나지 않지만 천사가 전해준 것처럼 그날은 누군가를 통한 하나님의 작은 선물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이런 경우 천사의 음성은 무슨 육신의 귀로 들리는 소리로 듣는 것이 아니라 그냥 바라보면 무엇을 말하는지를 압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음성처럼 다소 분별해야 하는 모호성도 있습니다. 그러나 성령의 내적 증거를 통하여 스스로 확증을 얻듯이 자신의 영 안에서 대부분 분별하며 알게 됩니다.


가끔 다 자란 남자 모습의 천사도 간간 보곤 하였지만 일시적으로 보였다가 사라지고 주도적인 영으로는 곁에 잘 있지 않았는데, 이 소식을 전한 천사는 그 이후도 제 곁에 있는 것이 영으로 보였습니다.


그런 다 자란 남자 모습의 천사가 곁에 있으니 여성 모습의 천사와는 다르게 무엇이랄까 든든함, 능력 그러한 것이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이런저런 천사들의 모습은 간간 보이니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2014년 8월 21일(목)의 이른 아침, 사람의 예로 말하면 늘 제 곁에 비서처럼 있으며 보이는 소년 모습의 ‘청이’ 천사처럼 늘 곁에 보이기에 영으로 교감하며 마음을 나누어보았습니다.


영의 세계는 마음으로 교감하는 바, 마음으로 불러 얼굴을 가까이 하고 그 눈을 가만히 들여다보았습니다. 사람이나 영이나 그 속성을 아는 데는 눈빛입니다. 눈빛은 마음의 창이라고 하듯이 경험해보니 사람이나 영이나 눈이 그 속성을 가장 잘 나타냅니다.


눈을 가만히 살펴보니 다른 천사들과 마찬가지로 사랑의 빛은 어려 있는데, 그 중에 가장 깊게 느껴지는 것은 ‘지혜와 총명’이었습니다. 곧 지혜와 총명의 계열의 영으로 보였습니다.


그 동안 보아왔던 여타의 천사들과는 달리 아주 색다르고 깊은 눈빛을 하고 있었습니다. 마치 그 끝을 알 수 없는 깊은 우물을 들여다보는 듯한 느낌, 제가 그 눈빛을 보자 즉시로 지혜의 눈이라는 ‘지안(智眼)’이라는 이름이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지안’으로 부릅니다.


영의 세계를 궁구해가다보면 능력도 필요하지만 가장 절실하게 하나님께 구하게 되는 것이 ‘지혜’입니다. 현상계 곧 이 세상의 하늘과 하늘 위의 하늘들을 알아야만 전하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영적 진리의 경(經)이요, 법(法)이라 정말 애타게 지혜를 구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늘 그러한 기도를 드리며 지내는데 그런 도움을 주시려고 응답으로 돕는 천사를 보내신 것인지, 제 영적 감각의 분별에는 지혜와 총명의 영 같았습니다. 세상에서 태어나 사람이든지 영들이든지 이런 그 깊이를 알 수 없는 깊은 우물 같은 눈빛은 처음 보았습니다.


그 눈빛을 마주하며 하고 싶은 말을 하라고 전하니 제게 이른 말들을 영으로 일러주었습니다.


“늘 깨어 기도하며 하늘의 하나님께 빛과 지혜를 구하십시오. 그리하면 주십니다”


“그리고 성경을 많이 보며 깊이 통찰하십시오. 눈이 아닌 심안(心眼), 곧 영으로 보려하며 성령님께 조명하심을 구하십시오”


“어느 때보다 하나님의 진리의 빛이 굳게 서야 할 때입니다. 깨어 진리의 빛을 구하십시오”


그리고는 마지막으로 격려의 말을 전했습니다.


“강하고 굳건하십시오.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그리고는 이런저런 일상의 사적인 대화들을 조금 나누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 대화 중 나와 그리스도인들에게 전할 메시지는 없느냐고 물었더니, 이런 말을 전해 주었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빛이십니다. 그 빛 가운데 거하고 행하기를 애쓰며, 그리고 서로 사랑하십시오”


천사 ‘지안’ 이야기는 어쩜 적지 않아도 되지만 앞으로 일상에서의 주의 영이나 천사들과의 이야기 속에서 이 천사의 활동이 나오기에 미루었다가 오늘(2014. 12. 10)에야 적어 봅니다.


살아가면서 저의 삶의 시간을 보아도 그러하고 집회나 교제나 상담을 통하여 사람들을 만나며 삶을 보고 이야기를 보면, 우리 생의 수고로움이란 것이 결코 적거나 작지 않아 마음의 빛을 잃고 힘겨워하는 우리 자신을 보게 됩니다.


하지만 성경이 전하고 천사 ‘지안’이 전하듯, 오직 우리의 삶과 마음의 빛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마음이 오직 빛이신 하나님, 빛이신 주님을 향할 때 우리는 마음의 빛을 잃지 않습니다. 세상의 그 어떤 어둠도 밝힐 수 있는 주님의 빛을 천사 ‘지안’과 함께 전합니다. 함께 나눕니다. 샬롬



요8:12 예수께서 또 일러 가라사대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출처: cafe.daum.net/riverofwater, 초록 등불 목사(기독교 대한 감리회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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