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등불/초록 영성설교

[말씀 묵상]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라

초록 등불 2014. 12. 17. 17:14

 

   

  [말씀 묵상]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라

 

가끔은 저 자신을 통해 들여다보이는 사람이란 존재의 의지와 다짐의 약함에 좌절을 느끼곤 합니다. 예배시간이나 기도시간에 다짐했던 마음의 약속들이 교회 문을 나서면 곧잘 없어지는 것이 우리 사람이니까요.


삶의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 놓이면 우리의 마음은 안개 속 미로에 놓인 것처럼 방향을 잃고 표류하곤 합니다.


저 역시 그러하지요. 이럴 때마다 주님 앞에 기도하면 주님은 우리 각 개인을 향한 당신의 뜻과 섭리, 그리고 인도하심을 말씀하십니다. 믿음의 인내를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그 말씀도 곧잘 잊어버리고 또 다시 혼적방황을 하곤 합니다. 우리 사람이란 존재의 의지와 다짐, 기억의 약함이지요.


하지만 오늘의 말씀은 기억 속에 분명히 새기고 그 말씀을 간직하며 살아갔으면 싶습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만물과 우리 각 개인을 향한 분명한 뜻과 섭리를 가지시고 세상을 지으셨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뜻과 섭리를 좇아 살아갈 때 가장 생의 보람과 가치를 누리게 지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루하루, 그리고 매 순간 하나님께서 우리 자신을 향한 뜻을 분별하려 애써야 하고 그 경륜을 좇아 살아가려 해야 합니다. 거룩한 산제사란 바로 생활 속에서 그분의 뜻을 분별하고 좇아 사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살고 있느냐 아니냐는 우리 자신이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과 경륜을 좇아 사는 자에게 하나님은 마음의 생명을 누리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마음의 평강, 생의 행복을 누리며 살고 있지 못하다면 하나님의 뜻을 좇아 사는 것이 아니요, 진정 하나님 안에 거하는 삶이 아닌 것이지요.


하나님은 좋으신 하나님이시기에 그분께서 명하시는 것은 선하고 좋은 것입니다. 그분께서 각 개인을 향한 뜻과 섭리 또한 각 개인에게 가장 최선의 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자신이 가장 생의 행복을 누리는 비결은, 하루하루 매 순간 하나님께서 우리 각 개인을 향한 뜻과 섭리를 분별하며 그 뜻을 헤아려 순종하며 행하며 사는 삶입니다.


그것은 생각없는 몽몽한 의식 속에서의 방향없는 삶이 아니라, 매 순간 깨어 기도하며, 하루하루의 생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묻고, 그 뜻을 이루어 드리기 위한 지각과 분별있는 삶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각 개인을 향한 뜻과 섭리와 경륜이 있음을 믿으며, 그분께서 우리의 걸음걸음을 인도하심을 믿으며, 섭리와 경륜, 인도하심을 따라 깨어 좇아가는 삶을 말합니다.


롬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출처: cafe.daum.net/riverofwater, 초록 등불 목사(기독교 대한 감리회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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