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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 하나님은 살아계시다

초록 등불 2015. 1. 13. 15:17

 

   

  [말씀 묵상] 하나님은 살아계시다

 

아버지의 특별한 사랑을 받던 요셉이 형들에게 의해 노예상에 팔려 보디발의 집에서 시종으로 지낼 때의 마음은 어떠했을까요? 거기다가 억울한 누명을 쓰고 정치범의 감옥에서 호된 생활을 할 때의 마음은 어떠했을까요?


어려움 많은 생의 길을 걷다보면 마음이 곤하고 힘들 때는 기도하게 되지만, 그러한 시련과 어려움이 먼먼 지평선처럼 끝없이 지속되면 지치고 힘들어 그냥 아무 것도 하지 않은 채 힘들어하며 마냥 지내게 되곤 합니다. 그런데 요셉은 어떻게 그 혹독한 시련의 긴긴 시간을 잘 이겨내었을까요?


수요일 밤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 앉아 기도를 하는데 “하나님은 살아계시다” 주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이 음성은 늘상 듣는 음성이지만 그 날을 전혀 새롭게 사실적이고 구체적으로 들렸습니다. 하나님의 살아계심이란 무엇을 의미합니까.


그것은 단지 저 멀리 우리와 상관없이 그분께서 살아계심을 말하는 것입니까. 아니지요. 하나님께서 살아계시다는 말은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의 문제를 알고 계시며 관심을 가지고 계시다는 것이요, 우리를 향한 섭리와 뜻을 가지시고 우리의 걸음을 인도하고 계신다는 것이지요.


요셉이 극한의 긴긴 어려움 속에서도 믿음과 신앙의 인내를 온전히 이룬 것은 이 사실을 믿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이 사실은 구체적으로, 사실적으로 믿는다면 우리 또한 이길 수 있는 것이지요.


“인류나 개인의 역사가 사람들 스스로에 의하여 움직이는 것 같지만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진행된다” 성령께서 감동하시더군요.


그렇습니다. 가령 매 시대마다 이정표가 될만한 놀라운 문명의 발명이나 발견 등도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통하여 우리의 삶에 주시는 것이지, 오직 사람에 의하여 이루어져 가는 것은 아닙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살아계심, 곧 함께하심과 섭리하심과 인도하심, 우리의 삶의 모든 문제를 알고 계시며 관심을 가지고 계심을 믿는다면, 우리는 어려움 속에서도 인내하게 되며, 연약함 속에서도 강하고 담대하게 됩니다.


가나안 정복이라는 큰 전쟁을 앞두고 모세를 이어 지도자를 맡은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은 이 사실을 가슴에 새겨 주시기 위하여 여러 번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우리에게도 하나님은 살아계심과 함께하심을 우리가 진정 믿기 원하십니다.



수1:5 너의 평생에 너를 능히 당할 자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던 것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수1:6 마음을 강하게 하라 담대히 하라 너는 이 백성으로 내가 그 조상에게 맹세하여 주리라 한 땅을 얻게 하리라

  

 

출처: cafe.daum.net/riverofwater, 초록 등불 목사(기독교 대한 감리회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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