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등불/초록 영성설교

[말씀 묵상] 새 힘의 비결

초록 등불 2015. 4. 3. 19:38

 

   

  [말씀 묵상] 새 힘의 비결

 

생의 길을 가다보면 누구나 가지가지의 어려움을 만나게 됩니다. 어려움의 원인도 다양하고 그 무게도 다양하겠지만 또한 누구나 자신의 수고로움이 가장 무거울 것이라 느낄만큼 각 개인의 생엔 어려움이 많습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이지요. 저 역시 인간인지라 그러한 어려움들에 직면하면 때때로 로뎀나무 아래의 엘리야처럼 지치고 지쳐서 아무런 의욕도 기력도 없음을 보게 됩니다.


하지만 그러한 어려움 속에서 힘겨워 하는 것도 우리 자신이요, 또한 그러한 어려움을 딛고 마음을 추스르고 일어서는 것도 우리의 몫이니 마냥 주저앉아 있을 수만은 없지요. 그래서 오늘은 새 힘을 얻는 비결을 성경에서 찾아보고자 합니다.


이사야 40장 27절 이하를 보면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야곱아 네가 어찌하여 말하며 이스라엘아 네가 어찌하여 이르기를 내 사정은 여호와께 숨겨졌으며 원통한 것은 하나님에게서 수리하심을 받지 못한다 하느냐?”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땅끝까지 창조하신 자는 피곤치 아니하시며 곤비치 아니하시며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자빠지되,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 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


본문을 살펴보면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이스라엘의 답답함이 나타납니다. 내 사정은 여호와께 숨겨진 것처럼 도무지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응답의 기미가 없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기자는 그러한 어려움과 낙심의 가운데서도 새 힘을 얻는 비결은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라”권면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새 힘을 얻는 비결은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길 밖에는 없습니다.


때때로 삶의 무게가 너무 힘겨우면 기도와 말씀, 여호와를 앙망하는 것조차도 힘들지만 그래도 우리는 우리 자신을 추슬러서 기도와 말씀에 힘쓰며 여호와를 앙망하여야 합니다. 그것은 우리의 몫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이니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습니다.


말씀을 두고 기도하니 “나는 전능한 여호와, 연약하고 무능한 자에게도 능히 힘을 공급하느니라”이르시더군요.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시니 그분이 붙드시면 극복하지 못하고 이기지 못할 것은 없습니다.


생각해보면 참된 생명력은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옵니다. 우리가 삶 속에서 참된 활력의 생기를 공급받는 곳은 재물과 권력과 건강과 명예가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입니다.


그러므로 참된 생명력을 공급 받으려면 “세상을 사랑치 말고 하나님을 온전히 사랑하며 온전히 그분과 그 말씀 속에 거하는 길 뿐입니다”. 얕은 어려움 속에서도 힘을 잃고 휘청거리는 것은 반석과 진리되신 하나님께 깊은 진리의 뿌리를 내리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샘이 깊은 물은 마르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참된 생명력을 언제나 공급 받으려면, 언제나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며 그분을 바라며 그분을 의지하며 그분을 믿는,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길 밖에는 없습니다.


이러한 삶을 위해서는 우리는 늘 듣는 기도와 말씀에 애쓰는 수밖에는 없습니다. “너희 중에 고난당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기도할 것이요”라는 야고보 기자의 말처럼, 고난 중에 가장 필요한 것은 기도입니다. 힘들고 힘겨워도 기도를 붙잡아야 합니다.


나아가 말씀을 가까이 하여야 합니다. 말씀을 읽어야 세상의 상식과 법이 아닌 하나님의 진리의 법이 우리의 심령을 지배합니다.


풍랑이는 물 위를 걸어갔던 베드로에게 넘실거리는 풍랑을 바라보지 않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겁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역시 우리가 직면해 있는 거대한 어려움들을 바라보지 않는 것이 결코 쉽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베드로도, 우리도 환경이 아닌, 물 위로 걸어서 “오라”는 그 말씀에 집중해야 합니다. 오직 그 말씀을 붙잡고 그곳에만 집중해야 물 위를 걸어서 갈 수 있습니다. 자연의 법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의 법아래 있기에 그 말씀에 집중하고 믿고 나아가면 기적은 일어납니다.


“하나님은 살아 계십니다”


우리는 진정 이것을 믿어야 합니다. 그것을 진정 믿을 때 상식과 환경에 반하는 물 위로 걸어서 “오라”는 그 말씀이 우리의 삶에 실재가 됩니다. 물 위를 걸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한 믿음의 수준에 나아가면 도리어 우리가 만나는 가지가지의 어려움은 하나님의 능력, 곧 경이로운 기적을 체험하는 통로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믿음은 마냥 생기는 것이 아니지요. 믿음은 말씀에서 비롯되니 언제나 말씀을 가까이 하여야 하며, 믿음으로 행할 능력은 기도에서 비롯되니 또한 기도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아무리 우리의 삶과 환경이 어려워도 우리 자신을 추슬러서 기도와 말씀, 신앙의 두 기둥을 붙잡아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는 극한의 어려움 속에서도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게 되고, 그분이 살아계심을 믿게 되며, 환경과 상식을 초월하는 그분의 말씀이 기적과 능을 일으키는 실재가 되어, 능히 우리를 어려움 속에서도 의연하며 승리하게 하고, 나아가 도리어 그러한 어려움이 물 위를 걷는 기적을 때때로 경험하게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형제자매들이여, 평탄할 때나 어려울 때나 언제나 기도와 말씀의 삶에 애 쓰십시다. 그러한 경건의 삶을 통하여 언제나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며 새 힘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 안에서 기쁨과 승리를 언제나 맛보며 살아갑시다.


사40:29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사40:30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자빠지되

사40:31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

  

 

출처: cafe.daum.net/riverofwater, 초록 등불 목사(기독교 대한 감리회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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