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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 말씀 위에 세우는 삶

초록 등불 2015. 5. 5. 03:07

 

   

  [말씀 묵상] 말씀 위에 세우는 삶

 

오늘 주일에는 봄비가 조용히 내리네요. 이른 아침에는 오는 듯 않는 듯 조용히 내리더니 오후 들어 여름 가벼운 장마처럼 제법 내립니다. 오늘은 마태복음 예수님의 반석 위에 지은 집이라는 말씀을 나누어서 그런지 비 내리는 날씨가 새롭게 느껴집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7장에서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가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말씀하시면서 사람들이 집을 짓는 것에 비추어 그 생을 생각해 볼 것을 말씀하고 있지요.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 생을 살아가는 것은 반석 위에 집을 짓는 것과 같으나 그렇지 않고 사는 생은 모래 위에 집을 짓는 것과 같이 어리석어서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면 무너질 것을 말씀하셨지요.


우리는 왜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 살아가야 할까요? 그것은 이 세상의 모든 것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졌고, 그 말씀의 경륜대로 흘러가다 결국 그 하나님의 말씀대로 심판을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생이 그 날에, 죽음의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리는 그날에, 마지막 종말 심판의 창수가 우리 앞에 내리는 그 날에, 그 말씀에 따라 심판을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날에 우리의 육신의 모든 장막은 덧없이 허물어지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 산 그 아름다운 삶만이 남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의 생사화복과 모든 것들의 근원이 되시기 때문에, 그 말씀대로 살아가야 생이 복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 말씀을 언제나 듣고 읽으며 우리의 심령 속에 말씀의 법을 온전히 세워야 합니다. 그 말씀을 언제나 읽으며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을 받아야 하며, 의에 관하여 배우고 익혀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하여 우리는 무엇보다 하나님을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사랑하여야 하며, 그분의 말씀을 생명나무처럼 사모하여야 합니다.


그렇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을 사모하여, 단순히 말씀을 듣고 읽는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영적 경건의 삶을 통하여 그 말씀이 우리 속에서 살아 역사하는 단계에까지 나아가야 합니다.


“나는 너희에게 말씀으로 깨우치기 원한다. 그러므로 내게 나아와 들으라” 설교 도중 주님이 감동하셨습니다.


우리의 부모가 아직 세상과 생을 잘 모르는 자녀들을 깨우치기 원하는 것처럼,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도 말씀으로 우리를 깨우쳐 우리가 생명과 진리의 복된 삶을 살기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곧 생명입니다. 그것을 듣고 읽으면 우리의 심령에 그 생명이 흘러 들어와 생명을 누리게 됩니다.


그렇게 언제나 생명의 말씀을 사모하며 우리는 이성과 상식의 세계를 넘어 하나님의 말씀의 세계로 온전히 들어가야 합니다. 그 말씀의 온전한 세계 속엔 우리를 위하여 장막을 펼치신 하나님, 그 하나님의 이미 임한 나라가 있습니다.


그 나라는 하나님이 친히 빛이 되셔서 또 다른 빛이 필요 없는 광영의 나라, 우리는 그 빛 아래서 세상이 알지 못하는 생의 소망과 기쁨, 감사와 평안을 누리게 됩니다. 시간과 존재를 초월한 또 다른 영의 세계, 영원을 누리며 살아가게 됩니다.


어쨌거나 이러저러한 모든 측면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 살아가야 합니다.


그것은 이 세상의 모든 것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졌고, 그 말씀의 경륜대로 흘러가다 결국 그 하나님의 말씀대로 심판을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말씀대로 살아가야 후회 없는 생, 덧없는 생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마7:24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마7:25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초를 반석 위에 놓은 연고요

  

 

출처: cafe.daum.net/riverofwater, 초록 등불 목사(기독교 대한 감리회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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