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등불 290

[아름다운 영성의 글] 사랑, 그 아름다운 향기 - 사랑의 향기 가득한 우리면 싶습니다.

※ 사랑, 그 아름다운 향기 ※ 어느 여름날 도로 곁 보도블록을 걷고 있었습니다. 마침 도로변 울타리에 넝쿨장미가 고혹히 붉은 색으로 아름답게 피어 있더군요. 그 색과 모양이 너무 예뻐서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다가가서 장미에 얼굴을 묻고 그 향을 맡아보았습니다. 훅훅한 장미의 향이 풍..

영혼의 사랑 - 가을입니다.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영혼의 사랑 丹心 정소월 몸은 날개가 없어 나 여기 있으나 마음은 날개가 있어 언제나 그대 곁에 있네 몸은 날개가 없어 나 여기 홀로 있으나 마음은 날개가 있어 언제나 그대와 함께 있네 사람의 진정이 몸이 아니고 마음일진대 맘 이렇게 늘 함께 있으니 어쩜 이 또한 더 깊은 사랑 아닌가! 몸은 날..

세상의 빛 - 참 빛 안에서 하늘의 생명 언제나 누리는 우리면 싶습니다. 샬롬!

세상의 빛 밤은 낮과는 달리 차분함과 경건함을 더해주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렇게 밤의 어둠의 안고 조용히 수요일 예배를 드렸습니다. 오늘은 요한복음의 “위에서 나신 분”에 관하여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어린시절의 동화 같은 세계관과는 달리 나이가 들어가면서 세상과 삶을 바라보면 때로 마..

[영성의 글] 날선 검 - 우리는 능히 승리할 수 있습니다. 할렐루야!

※ 날선 검 ※ 마음으로 기도하며 집안의 일을 조금 하고 있는데 날이 선 시퍼런 칼날이 심령으로 보입니다. 굳이 기도하지 않아도 영의 직관으로 전해지는 의미, 깨어 있는 지금 현재의 시각, 저의 영적 상태가 날선 검의 상태라는 것이지요. 어떤 연장의 의미를 지닌 시간이 아닌 시각이라는 표현을 ..

[아름다운 사랑의 글] 침묵의 사랑 - 주님과 친밀한 사랑 안에서 늘 하늘의 행복 가득 누리세요.

※ 침묵의 사랑 ※ 어느 날은 기도를 하려는데 주님께서 “오늘은 아무런 말도 하지 말고 그냥 내 앞에 앉아 있으라” 말씀하셨습니다. 저와 마찬가지로 여러분도 삶 속에서 누군가와 사랑의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누군가와 사랑을 시작하게 되면, 서로의 마음은 서서히 혹은 “사랑의 시작은 한 순..

[영성수필] 어떤 붉은 사랑 - 주님, 사랑합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 어떤 붉은 사랑 ※ 하루는 주님께서 기도하는 가운데 “성경책을 들고 읽으라”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주님, 어떤 성경을 들고 읽을까요?”라고 물었습니다. 그렇게 물은 이유는 저는 세 가지의 성경책을 읽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는 아주 어릴 적부터 가지고 다녀 손때 묻고 닳고 닳아 허름..

[주일설교] 나는 살았고 너희도 살겠음이라

※나는 살았고 너희도 살겠음이라※ 한 동안 내리던 여름 소낙비가 그치고 화안한 날씨, 오늘은 시원한 소낙비 소리 대신 저만치 시원한 매미소리가 창가로 들려옵니다. 이번 주일에는 “확고한 부활신앙”에 대한 감동을 주셔서, 또 말씀의 제목을 위해 기도하니 “나는 살았고 너희도 살겠음이라”..

능력의 비결 - 늘 주 안에서 능한 우리가 되면 좋겠습니다

※ 능력의 비결 ※ 모처럼 화안한 햇살이 비추이는 날입니다. 때로 비가 오면 때로 맑으며, 때로 맑으면 때로 비가 오는 것이 자연의 이치이듯 우리네 생도 그러하지요. 그러므로 비가 올 땐 맑은 날을 향한 소망을 잃지 않는 지혜로움과 또 맑은 날엔 비가 올 날을 대비하는 지혜도 우리에게 있었으면 ..

[주일 설교] 기도 외에는! - 항상 기도함으로 승리하는 우리면 좋겠습니다.

※ 기도 외에는 ※ 금번 주일에는 마가복음 9장 14-29절의 말씀을 본문으로 “기도 외에는 이런 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먼저 본문을 살펴보겠습니다. 막9:14 저희가 이에 제자들에게 와서 보니 큰 무리가 둘렀고 서기관들이 더불어 변론하더니 막9:15 온 무리가 곧 ..